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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를 떠나라

안전지대를 떠나라

: 이야기설교로 새롭게 만나는 축복의 통로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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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2쪽 | 512g | 148*210*30mm
ISBN13 9788935014361
ISBN10 89350143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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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아브람이 떠날 때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그는 이제 75세다. 그 나이에 새로운 삶을 위해 떠나는 사람은 잘 없다. 동네 사람들이 와서 물었을 것이다.
“지금 뭐하십니까?”
“떠나려고요.”
“어디로요?”
“잘은 모르겠지만 외국으로 갈 것 같아요.”
“이민 가신다는 말씀이세요?”
“예.”
“이민 가서 뭘 하실 건데요?”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어요.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죠.”
“아니 도대체 왜 그러십니까?”
“하나님이 그러라고 하시네요.”
“누구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까?”
사람들이 혀를 차며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쯧쯧, 망령이 들었나보네! 자식도 없이 스트레스 받다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완전히 맛이 갔네!”

아브람은 이집트에 가까이 가면서 갑자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이집트 사람이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여보 나는 당신이 얼마나 아리따운 여인인가를 잘 알고 있소.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서 당신이 나의 아내라는 것을 알면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릴 것이요. 그러니까 당신은 나의 누이라고 하시오. 그렇게 하여야 내가 당신 덕분에 대접을 잘 받고 또 당신 덕분에 이 목숨도 부지할 수 있을 거요.”
사래가 주저하며 “그래도 어떻게?”라고 하자 그는 사래를 흘겨보며 말한다.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람의 이 비영웅적인 꼴을 보라. (꼬락서니라는 좀더 심한 말을 쓰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나도 별로 나을 것이 없어 참기로 했다.) 그는 확실히 슬럼프에 빠졌다.

그녀는 그동안 섬겼던 자기 주인의 하나님을 불렀을 것이다. ‘하나님, 너무 아프네요. 하나님 나 어떻게 해요?’
물론 억울함에 대한 호소도 있었으리라. ‘하나님, 제가 언제 아들을 달라고 했습니까? 왜 저를 이 부부 일에 엮이게 하고는 이렇게 힘들게 하십니까? 왜 저만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그렇게 그녀는 정처 없이 발길을 내디뎠다. … 하갈이 누구인가? 이미 말한 것처럼 그녀는 이집트 여인이었다. 아마 가난하고 천한 집안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돈 때문에 팔렸고 어느 순간 가나안에서 온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가정을 이루려는 꿈조차 제대로 꿀 수 없었던 가련한 여인이었다. 물론 약속의 가족에 속한 사람도 아니었다. 아브람과 사래의 불신앙에 자기도 모르게 이용된 한 불쌍한 도구일 따름이었다. 남편에게서 버림받고 여주인에게도 학대받아 도망 나온 비참한 도망자였다. 아무도 그녀를 눈여겨보지 않는 별 볼일 없는 존재였다.

당신에게 이런 감격이 있는가? 이런 기쁨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 같은 자를 찾아오셔서 나를 보셨고 나를 만나주셨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가? 그분이 나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나의 신음에 귀를 기울이시며 내게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확신이 있는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때 우리의 믿음은 자라나게 된다. 하갈을 보라. 그녀는 더이상 예전의 그 하갈이 아니다. 16장 초반에서 아이를 가졌다고 자랑하며 여주인을 멸시하던 그 하갈과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보기 바란다. 그녀는 지금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말씀도 들었고 그 아들의 이름까지도 받았으며 아브람에 버금가는 자손의 축복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그것으로 인해 자랑하지 않는다. 돌아가서 사래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하지도 않는다. 그녀의 관심은 온통 하나님에게 있으며 그녀는 그저 감사하고 감격할 따름이다. 신앙생활은 우리가 주체가 되는 삶이 아니라 객체가 되는 삶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참으로 깨달을 때 우리는 변화 받고 성장한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재기 목사님은 지금부터 4,200여 년 전, 중동 지역에 살았던 아브라함의 삶을 다듬으시고 빚으셨던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손길을 21세기를 살고 있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문장력,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혀 낯설지 않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친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소설이나 감동적인 수필처럼 시선을 책에서 떼지 않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한 이 책은 성경적이다. 깊은 묵상과 연구를 토대로 한 그의 예리한 관찰과 정확한 해석은 시대를 초월하는 균형 있는 성경적 진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 그리고 이 책은 실제적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고민하고 갈등하고 갈망하는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원리들을 적절하게 제공한다. 한 평생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나누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며 풍성한 믿음의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이재학 (목사 디모데성경연구원 원장)
아브라함은 우리에게 축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는 성경 인물이다. 그에게 다가선 하나님의 약속, 축복의 언어, 이해할 수 없는 상황 등,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 같은 인간, 인간의 레벨로 내려오신 인간 같은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저자의 영적 지식과 인간 탐험, 내면적 공감이 우릴 흥분케 한다. 이에 비하면 탁월한 필력과 재미나는 예화, 흥미로운 사례는 오히려 액세서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맹명관 (코스타강사, 포스코전략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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