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

리뷰 총점8.9 리뷰 9건
베스트
종교 top100 2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4g | 140*210*20mm
ISBN13 9788997760190
ISBN10 89977601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군가가 자신이 고통 받은 이야기를 할 때 듣는 사람들은 안도감을 느낀다고 한다. ‘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받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연대감이고, 홀로 살 수 없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인 것 같아. ‘너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 말이다. --- 서문

따라서 ‘여성학이 도대체 뭐기에?’라고 내게 묻는다면 그동안 보편적 인간의 자리를 차지했던 남성의 경험으로 나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자 인간으로 그리고 인간이자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 학문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진다는 사실은 정말로 대단한 힘이다. 만약 여성학을 만나지 않았다면 내 경험의 많은 부분을 비정상으로, 기준 미달로 간주했을 것이다.-- p.54

목사의 자리가 고유하다면 목사의 아내 자리도 고유하다. 누가 어떤 사모가 되느냐는 각 사람의 개성만큼 다양해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 ‘사모’라는 자리에 살아 있는 사람을 억지로 구겨 넣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p.106

궁극적인 의미나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나는 욕망들도 우리를 아름답게 한다고 생각한다. 욕망을 통해서 나라는 존재가 비로소 구체적 모습으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욕망은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기독교의 메시지도 애초부터 욕망을 거세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결핍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차고 넘치게 채워주겠다는 것 아니던가. --- p.120

번역을 직업이 아닌 삶의 방식으로 생각하면, 여러 가지 불만족스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한다는 이중의 열등감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들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이제는 이 자리가 얼마나 불편한지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 언젠가 나도 저자가 될지 모르나, 그때도 나의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막힌 혹은 기막히지 않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 p.180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고통 없는 마취제가 아니라, 고통을 직면할 수 있게 해주는 은혜다. 그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고통을 직면하기 힘들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