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있는 파우치 디자인을 모두 소개

지금 당장 만들고 싶고, 갖고 싶은 50종류의 파우치를 소개한다. 깜찍하고 귀여운 파우치부터 큼지막해서 쓰임새가 좋은 클러치 백이나, 미니 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까지, 파우치의 모든 것을 다루었다. 스타일도 기본 모양부터 크기가 큰 것, 작은 것, 1장의 천으로 만든 것, 자투리 천을 이은 것, 포켓이 많아 실용적인 것 등 다양하다.

우선 기본 스타일부터 배워보자. 사이즈는 물론 바닥 만드는 방법에 따라 파우치의 모양이 전혀 달라진다. 아플리케 파우치, 동글이 파우치, 끈 주머니 등 어떤 사이즈로 어떤 모양을 만들지 요리조리 궁리하는 것도 내내 즐겁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파우치류는 작고 사랑스러워서 한 자리에서 몇 개씩 계속 만들게 된다. 단시간에 뚝딱 완성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특히 타원형 미니 파우치, 동전 & 열쇠 지갑은 누구나 탐내는 아이템.

이외에도 파우치라고 하기엔 사이즈가 커서 한층 모양과 디자인이 멋스러운 클러치 백이나 미니 백도 인기이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아이템이다. 그 외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실용성 만점의 납작한 파우치, 포켓이 많은 파우치 등은 편리하고 실용성이 뛰어난 만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위시 리스트 No.1이다.

남는 자투리 천으로 새로운 변신

수작업을 하다보면 꼭 생기게 마련인 자투리 천. 좋아하는 천이라 버리기는 아깝고, 그러나 사이즈가 애매해서 마냥 두었던 천들은 파우치 재료로 더할 나위 없다. 《지금 당장 만들고 싶은 파우치 50》에는 패치워크의 매력인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파우치라면 옷이나 가방에 비해 간단하고 손쉬워서 처음 입문하기 좋다. 각자 다른 개성의 천을 이어 붙이는 동안 기대감과 만족감은 두 배로 커진다. 책 속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가 가진 천으로 나만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드는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손바느질의 특별한 매력에 더해 작품 각각이 실용성과 디자인성이 뛰어나므로 오래도록 애착이 간다.

다양한 바느질법과 부자재 사용법을 익혀 한 단계 업그레이드

겉 지퍼 다는 법, 패치워크 퀼팅 만드는 법, 요요 퀼팅 만드는 법, 포켓 만드는 법, 소형 파우치의 링 똑딱단추 다는 법, 편리한 부자재 일람, 리크랙 테이프 꽃 만드는 법, 프레임 다는 법, 스프링 프레임(바네) 다는 법, 스프링 똑딱단추 다는 법, 손바느질로 지퍼 다는 법, 프리 스타일 지퍼 끼우는 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부자재까지 사용하면 프로의 작품처럼 한층 멋스러워진다. 프레임이나 지퍼 등 다방면으로 향상된 부자재가 날로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편리성이 뛰어나다든지 또는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부자재 등을 사용한 파우치에도 도전해보자. 프리 스타일 지퍼를 단 정사각형 동전 지갑, 프리 스타일 지퍼를 단 정사면체 파우치, 원터치 플라스틱 똑딱단추를 단 덮개 달린 파우치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감각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