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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스타일

폴 스미스 스타일

: 가장 영국적인 디자인 폴 스미스 A to Z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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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836g | 194*241*20mm
ISBN13 9788961961233
ISBN10 896196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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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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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Brand)
나는 이 단어가 싫다. 내 이름 자체가 그야말로 하나의 브랜드지만, 왠지 껄끄럽다. 이 단어를 떠올리면 마음에 안 드는 양상들이 겹쳐 떠오른다. 지난 20년간 패션계를 상징해온 온갖 난센스 말이다. 유명 모델들, 과도한 지출, 자금 압박. ‘폴 스미스’는 종류가 다른 브랜드다. 우리는 거대 그룹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에겐 5개년 계획도 없고, 전략적 마케팅 회의에 시간을 쏟아붓지도 않는다.

고객(Customer)
나는 열다섯에 학교를 떠났다. 그리고 열여덟에 옷 가게를 여는 친구 녀석을 도왔다. 가게를 열기 위해 일찍 일어난다는 게, 고객들을 상대한다는 게, 모든 것을 정리한 후 밤늦게 문을 닫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금방 배웠다. 월세를 내고, 가능하다면 자신에게도 월급을 주는 그런 일들을 아주 빠르게 배웠다. 일류 패션 스쿨에 다닌 많은 디자이너들은 못 해본 경험이었다.

영감(Inspiration)
나는 “영감은 당신의 온 주위에 있다”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18세기 회화의 색채 속에도, 벽에 휘갈겨진 그라피티에도 영감은 있다. 영감을 주는 재료를 기록하기 위해 나는 항상 갖고 다니는 카메라를 이용한다. 이른바 나만의 ‘시각 일지’를 쓰는 거다.

노팅엄(Nottingham)
나는 가게를 시작했다는 책임감이 너무 좋았다. 내 가게를 운영하고, 가게를 찾아주는 고객들을 맞이하는 것이 좋았다. 나는 궁금했다. 한 곳만 운영해도 생활이 되는 때가 왔을 때, 두 개 이상의 가게를 운영하게 되면 나는 과연 변할까? 타협을 해야 할지도 몰라. 이 생각은 지금까지도 나를 따라다닌다. 나는 학생들에게 사업의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한다. 사업과 창조 사이의 균형을 배우는 것이 내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줄무늬(Stripes)
줄무늬는 우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패턴이다. 밝은 색의 가는 줄무늬는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다. 줄무늬는 셔츠, 폴로셔츠, 모자 그리고 속옷의 특징이 됐다……. 물론 카피도 굉장히 많이 됐다. 각기 다른 사이즈와 색을 만들어내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각각의 새로운 줄무늬 패턴을 반드시 손으로 완성해낼 것을 고집했다. 약간의 ‘휴먼 터치’야말로 모든 차이를 만들어내는 우아한 결함이니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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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가 싫어진다. 누추한 근원을 들추는 일도 괴롭지만, 호기심을 잃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알록달록 사탕봉지가 가득한 폴 스미스의 방문을 여는 순간, 우리는 배우고야 만다. 인생은 놀이고, 그냥 지나간 순간은 없으며, 호기심을 잃지 않는 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는 것을. 나이 든다는 것이 기다리는 모든 쇠잔한 사실은 폴 스미스에겐 전혀 문제가 아니다. 폴 스미스는 스타일로서 전력 질주한다. 만약 그가 식당에 있다면, 밥을 먹는 온전한 기쁨이 그의 스타일이 되었다. 집에 있을 때는, 가족과 보내는 충족된 시간만이 그의 스타일이 되었다. 그러니까 이책은 패션의 공허한 야단법석으로부터 벗어나, 시계가 움직이듯 반응하지 않은 남자, 영원히 청년일 수밖에 없는 한 남자의 천진한 삽화이다.
이충걸(GQ KOREA 편집장)
디자이너와 디자이너를 바라보는 일반인 모두가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다. 창조의 과정이 아주 특별한 시간이나 공간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디자이너가 바로 폴 스미스다. 그는 살아가는 것, 즉 숨 쉬고 뭔가를 보고 허드렛일을 하고 축구 경기와 록 콘서트를 관람하고 정신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하는 그 모든 과정을 창조와 연결시킨다. 그는 반복해서 말한다. “영감은 당신의 온 주위에 있다”라고,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폴 스미스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슈퍼스타 디자이너라기보다 사랑스러운 아들이자 따뜻한 남편이자 진지한 걸 못 참는 이웃집 아저씨 같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는 사업과 예술, 일상과 일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자전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옷 만드는 사람이다.
김신(대림미술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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