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인도자는 하나님과 사람들의 관계가 깊어지도록 돕는 또 하나의 도구 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는 지금 이때, 예배 인도자들은 음악을 비롯한 모든 방법으로 회중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들어가도록 인도해야 한다. - 서론, 10p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음악으로 다 표현할 수 없으며 사실 음악에 의존할 수 없는 내면의 영역이다. 예배는 삶 그 자체이다. 당신은 어떤가? 당신의 예배는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얻은 놀라운 구원과 참된 변화에 감격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인가 아니면 그저 당신의 재능을 썩히기는 아깝고 기왕이면 먹고살아야 하니 형식적으로 예배하는 것인가? - 1장 나는 어떻게 예배인도자가 되었는가?, 21p

예배 인도에서 음악 능력은 기초적인 영역이다. 우리가 자비량이든 사례비를 받든, 바른 예배 인도자로 섬기려면 탁월한 지도력과 영적인 민감성을 가져야 한다. 당신이 예배 인도자라면 회중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효과적으로 인도하는 것에 최고가 되라. - 2장 매력적인 예배를 위한 5가지 비결, 23p

많은 예배 인도자가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필요하다고 고백하지만 안타깝게도 예배 인도자의 역할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실망 속에 부르심을 내려놓을 준비를 한다. 어떻게 해야 예배 인도자들이 영적으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나님을 추구할 수 있을까? - 3장 첫 번째 비결 : 영적인 열정, 31p

당신은 아마“ 왜 예배 사역에 조직력이 필요하죠? 그냥 다 같이 일어나서 노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질문하고 싶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노래하기가 가장 쉽기 때문에 예배 사역이 노래하는 것처럼 쉬웠으면 좋겠다. 하지만 창조적인 예배를 세워 가는 과정은 굉장히 어렵다. 먼저 개인이 아닌 무리를 이끄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다. 그리고 예배팀 안에 음악가를 포함한 예술적인 기질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당히 거칠고 엉성해서 상황이나 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하며, 자기 의견이나 문제를 놓고 다른 사람과 적절 하게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조직력이 필요하다. - 4장 두 번째 비결 : 조직, 55p

건강한 관계성은 변화를 추구하는 예배 인도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우리는 어떻게 관계성을 키울 수 있을까? 다음 세 영역에 답이 있다. 1) 하나님과의 데이트 : 관계 소비주의의 문제, 2)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 3)“ 관계 건축가”로서 우리 역할, 예배 인도자는 이 세 영역에 주의하지 않으면 회중을 예배 인도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부품이나 도구쯤으로 여기는 나쁜 태도가 생기고 결국 관계 건축가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중을 세우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예배 인도자는 관계 건축가다. - 5장 세 번째 비결 : 관계 75p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의 예배 팀에“ 강단 애호가”들이 존재한 다. 이들은 주일 예배 때 회중 앞에 서는 것을 하나의 취미 생활로 여긴다. 교회를 섬기는 예배 팀원의 상당수가 주일 예배를 위한 사전 연습 시간을 제외한 평상시에는 거의 노래나 악기 연습하지 않는다. 예배 팀원은 예배 사역을 위한 멋진 풍경 사진이 아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신의 음악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 평상시에 얼마나 예배 팀의 싱어로서 또는 악기 연주자로서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이 있는가? 혹시 회중을 인도할 만큼만 연주하고 노래하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가? - 6장 네 번째 비결 : 개인적 성장 88p

예배 인도자는 자신과 회중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마음속에 더 좋은 예배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만일 이런 능력이 없는 예배 인도자는 틀에 박혀 항상 같은 노래를 부를 것이다. 예배 인도자는 언제나 가장 좋다고 느끼는 것이 머지않은 미래에 평범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배 인도자들은 과거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다음 단계를 마음속에 그려야 한다. - 7장 다섯 번째 비결 : 살아있는 지도력 113p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불타는 눈을 주목할 때, 하나님의 사랑의 불이 우리 안에 거룩하지 않은 모든 것을 불태운다. 우리가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된다고 할 때, 그리스어 독사의 의미“ 영광, 존귀, 찬양”을 적용하면 곧, 우리가 찬양에서 찬양으로 변화한다는 말이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우리가 예배할 때 우리 내면에 하나님의 거룩한 영향력이 임한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수록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께 더욱 진실하게 예배한다. - 8장 보이지 않는 비결 129p

큰 어려움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필요한 모든 능력이 이미 주인공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여러분의 작곡 모험이 얼마나 험난한지와 상관없이 여러분은 영웅이다. 로마서 11:29 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 후회가 없다. 좋은 곡을 써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은혜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다면 아무것도 여러분을 막을 수 없다. - 2부 서론, 145p

우리가 분명히 이해해야 하는 것은 작곡가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서 이미 성공한 작곡가가 되었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런 관점은 지극히 미성숙하고 교만한 것이다. 부르심은 평생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의 시작이지 완성이 아니다. 작곡가의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가 되었는가? 당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도우신다(요 15:26). - 2부 1장 부르심, 그 이후 147p

마찬가지로 작곡에도 성공을 보장하는 지름길로 인도하는 작곡법이 있는 것처럼 보이며 겉으로 볼 때는 굉장히 유익한 것 같지만 사실은 매우 유해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좋은 곡을 쓰기 위한 작곡의 원리를 배우지 않고 좋은 곡을 쓰는 지름길은 없다. - 2부 2장 나쁜 지름길을 피하라 171p

나는 소설가들이 새 책을 출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을 쓰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단지 멋진 책을 완성하는 꿈만 꿔서는 결코 책을 낼 수 없다. 모든 작가가 책을 완성하기를 기대하지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쓰는 사람은 적다. 작가의 진짜 표식은“ 쓰는 사람”이다. 비록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멋진 책이나 곡을 발표하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표현하려는 강렬한 열망으로 글이나 곡을 쓴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가 곡을 써야 할 충분한 이유이며 아무도 관심 두지 않아도 꾸준히 곡을 써야 한다. - 2부 3장 취미가 아닌 생활방식으로 작곡하라 187p

우리가 처음 쓰는 곡들은 어린아이처럼 사랑스럽지만 미숙하다. 그러나 우리의 곡이 계속 미숙한 상태에 머무르면 안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완성도가 점점 성숙하고 성장해야 한다. 작곡가로서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자신이 만든 노래에 두는 것은 개인의 건강한 내면에 해가 되는 의미 없는 일이다. - 2부 4장 자신의 작품에 건강한 객관성을 개발하라 193p

좋은 기독교인 작곡가는 다양한 사람으로 가득 찬 세상 전체를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좋은 곡을 쓰는데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과 용납을 사용한다. 만일 당신이 어떤 집단을 배척한 다면, 심지어는“ 예수 이름으로”라고 해도, 당신은 그들이나 그 밖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를 놓칠 뿐이다. 우리가 작곡하는 가장 크고 강력한 이유는 사랑이며 듣는 사람을 우리와 똑같이 만들려는 강압적인 동기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옳지 않다. - 2부 5장 음반 시장을 이해하라 199p

현재의 작곡 음반 시장이 어떤 분위기이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머지않은 미래의 음반 시장이 어떤 모습일지도 상상해 봐야 한다. 현재 상황만 집중하다 보면 미래를 대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예배 음악 장르를 예로 들면, 30세 이상 되는 교인은 찬양과 경배 혁명이 지역 교회 예배에 끼친 영향을 몸소 체험했다. 한때 1960 년대 예수 운동 시대에는 혁명적이며 대중적인 음악이었던 포크 음악이 1990년대에 모던 워십으로 바뀐 것처럼, 현대 예배 음악은 또 다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 2부 6장 음반 시장을 뛰어넘어라 209p

좋은 작곡에서 독창성을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세상에 가득한 안 좋은 노래를 보면 다시 한 번 독창성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우리(기독교인 작곡가)가 그리스도 안에서 고백하는 진리를 담은 음악의 수준 낮음을 보며 세상이 절망적으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가? 우리가 세상 음악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는, 독창성 없는 음악에 진리를 담는 것에 아무런 부끄러움이 없다면 회개해야 한다. 고민 없이 대충대충 만들어서 감동이 희석된 쓸모없는 노래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보다는 피해를 줄 뿐이다. - 2부 7장 지혜로운 독창성을 개발하라 216p

나는 여러분도 멈추지 않고 계속 새로운 곡을 쓸 수 있다고 믿는 다. 어쩌면 지금 당장은 감동이나 영감이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찾고 누려야 할 영감과 창의성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남아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넘치는 영감과 창의성의 존재를 믿고 하나님께 구하며 받아 누리는 것이다. - 2부 8장 숨겨진 영감과 창의성으로 들어가라 224p

당신이 생각과 마음을 얼마나 열고 관점을 바꾸냐에 따라 당신의 작곡도 달라진 다. 하루아침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런 작곡 원리를 날마다 사용할 때 조금씩 변화된다. 어느 날 우리가 작곡한 노래를 되돌아보면서 처음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놀라운 곡을 쓴 것을 보면서 매일의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었는지 깨닫게 될것이다.

“나는 존 치섬이 가진 예배 사역의 탁월한 통찰력을 신뢰하며,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예배를 섬기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건강하고 역동적인 교제를 누리도록 돕고 존이 30여년 이상 예배 사역과 음반 산업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비결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한다.

내가 지금까지 예배 사역을 놓고 고민한 문제의 해답이 이 책에 있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음악과 영적 열정과 상황을 보는 관점을 얻었다. 나는 지금 이 책을 빨리 우리 교회의 예배팀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다!

이 책은 예배 인도자들이 자신의 부르심을 깨닫고 재능을 발견하도록 돕는 필독서다. 성령으로 충만한 예배 사역을 섬기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