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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호랑이의 집은 어디일까?
양장
한라경문명예 그림
씨드북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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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만드는 사람의 손길에 따라 모양도 색도 달라지는 빵이 늘 신기합니다. 제빵사가 지문을 찍으며 정성스레 만든 빵들처럼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책을 빚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껏 쓴 책으로는 《숨 정류장》 《곤충 호텔》 《크리스마스 다음 날》 《나는 빵점!》 《오늘 상회》 《엄마의 김치 수첩》 《머리카락 선물》 《시베리아 호랑이의 집은 어디일까?》 《엄마는 겨울에 뭐 하고 놀았어?》 《아빠가 아플 때》 등이 있습니다. “무작정 케이크를 산 다음, 축하할 일을 찾곤 해요. 달콤한 초코 케이크로 전하는 저의 축하 인사를 받아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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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문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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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이미지가 만드는 세계를 즐겁게 탐험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여름밤에』로 202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바다에서 노는 방법』, 『잠이 잘 오는 방법』, 『청소하는 방법』, 『아픈 친구를 위로하는 방법』, 『얼음땡』, 『코코 씨의 식물 사귀기』, 『진짜진짜 극한 직업』, 『꽃점』, 『털털한 아롱이』 등을 쓰고 그렸고, 『바위 굴 속에서 쿨쿨』, 『구두 한 짝』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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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384g | 210*260*15mm
ISBN13
979116051266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백두산 호랑이’를 참 좋아합니다. 우리 땅에 살았던 호랑이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지요. 그런데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의 이야기를 기사로 읽은 후부터 ‘우리는 그냥 백두산 호랑이라는 이름을 사랑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백두산 호랑이가 한국에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했지만, 호랑이의 마음은 궁금해하지 않았고 또 호랑이가 살고 싶은 곳에 대해서도 아무도 고민하지 않았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호랑이를 구경하고, 웃고, 그 안에 있는 호랑이도 저처럼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맹수들은 아픔이 있어도 끝까지 감춘다고 합니다. 힘들고 아픈 마음을 감춘 채 좁은 공간을 어슬렁거렸을 금강이를 상상하면, 그 앞에서 웃고 있던 저의 모습이 함께 떠올라 미안해집니다. 사랑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이 사랑하는 방법 한 가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라경

---「작가의 말」중에서

줄거리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본 적이 있나요? 호랑이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호랑이가 살고 싶어 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호랑이의 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호랑이의 이야기가 들릴지도 몰라요. 2011년 10월, 한국에 찾아왔던 시베리아 호랑이(백두산 호랑이) 금강이 이야기.

출판사 리뷰

동물 친구들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생명이 아니에요. 우리처럼 자유롭게 살기를 원해요!

여러분은 동물원에 가 본 적이 있나요? 세계 곳곳에서 온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한데 모여 살고 있어요. 동물 친구들의 애교와 재롱은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 준답니다. 하지만 모든 동물 친구들이 스스로 원해서 동물원에서 지내는 건 아니에요. 그 동물들은 좁은 동물원 우리가 낯설고 무섭기만 하대요. 예전에 같이 살던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 싶고, 고향에서 볼 수 있던 아름다운 풍경이 그립다고 해요. 동물 친구들은 자연의 집으로 돌아가 자유롭게 살고 싶대요. 하지만 아무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 주지 않는다고 해요. 여러분은 동물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늘 약자의 이야기를 쓰는 한라경 작가의 글과 문명예 작가의 색연필 그림이 만나다

2011년, 금강이와 금송이는 그 옛날 백두산을 당당하게 누비던 토종 호랑이를 되살리려고 머나먼 북녘땅의 드넓은 벌판과 숲에서 살다가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고향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금강이와 금송이를 축하해 줬지만, 수목원 공사가 늦어져 두 호랑이는 작은 동물원 우리에 살게 되었어요. 어린 새끼 미호 역시 그곳에서 낳고 길렀지요.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입김에 길든 호랑이는 뛰놀거나 포효하는 대신 우리 밖 사람들을 구경하며 하루를 보냈어요. 슬퍼하는 호랑이의 눈동자와 털 결 하나까지 모두 색연필로 담아낸 그림은 보는 이가 책장을 쓰다듬게 합니다. 작은 위로라도 호랑이에게 건네고 싶어서지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향한 두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너의 집은 어떤 곳이야?“ 누구나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필요해요

동물 친구들이 말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우리의 생각과 기준으로 그들의 행복을 결정지을 수는 없어요. 우리에게 가족과 함께 편하고 따뜻하게 사는 집이 필요하듯, 동물들도 똑같아요. 금강이와 미송이 뿐만 아니라 동물원에서 사는 여러 동물, 우리 동네 펫샵에서 사는 작은 동물, 어딘가의 사육장에서 누군가를 위해 길러지는 다른 동물도 모두 마찬가지예요. 그 동물들은 지금 그들의 집을 찾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동물 친구들을 이해하는 반듯한 마음씨를 간직한다면 언젠가는 동물들을 도울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그들의 진정한 집을 찾아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여러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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