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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선의 요체

염불선의 요체

: 생사해탈 왕생성불의 심요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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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72g | 148*225*30mm
ISBN13 9791160160574
ISBN10 116016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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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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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일 인생과 삶과 세상에 대해서 무상을 느끼면 이 모든 것이 꿈속 삶인 줄 알게 됩니다. 우리들의 지난날 삶이 진실한 줄 알았는데 무상으로 인하여 꿈과 같은 줄 알게 되었고, 꿈을 깨고 보니 아무것도 소용없는 줄 알게 되었습니다. 간밤에 꾼 꿈을 깨었을 때 그 꿈을 가져 올 수 없고 갈 때 가져가고자 하나 어느 하나 가져 갈 수 없습니다. 오직 꿈속에 지은 허망한 업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집착할 것이 없습니다. 좋아도 그만이고 나빠도 그만이니 오직 아미타불만 일념으로 염불하면 이생에서 좋은 선근을 짓는 것이요, 다음 생에는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좋고 나쁜 것에 집착 애착하면 염불이 바르게 할 수 없습니다. ---13p

염불수행은 내가 나를 찾아가는 최적의 방편이며 누구나 쉽게 닦을 수 있는 좋은 방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좋은 법도 염불수행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마음 밖으로 어떤 상(相)을 가지고 법을 구하지 말고 “이 마음이 곧 아미타불”이라는 자성미타(自性彌陀)에 바탕을 두고 일심염불할 때 염불하는 그 순간 바로 자신의 근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염불수행을 통해서 자성미타 도리에 바로 계합하고 이 자리에서 마음정토(唯心淨土)를 실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최상근기의 염불이고 일반적으로는 비록 상(相)을 가지고 염불하더라도 일심으로만 하면 염불수행에 의한 공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수승하기 때문에 염불공덕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5p

문수반야경에 이르기를 “누구나 일행삼매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조용한 곳에서 어지러운 생각을 접고 어떤 모양도 생각하지 말며 오직 아미타불 명호(名字)를 전념(專念)하되 생각생각이 이어진다면 무량한 공덕을 성취하고 마침내 위없는 정각을 이루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또 비석화상 염불삼매론에 이르기를 “큰 바다 물을 쓰면 백 천 강물을 쓰는 것과 다름없듯이 염불을 열심히 하면 저절로 삼매를 이루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염불수행에 있어 특별한 방법은 없고 그저 모든 생각을 쉬고 오직 일념으로 아미타불을 염송하는데 묘한 이치가 있습니다. ---27p

“원하건데 제가 이생에 명이 다한다면(願我臨欲命終時)
모든 장애가 함께 다 없어지고 (盡除一切諸障碍)
면전에서 아미타불을 친견하고 (面見彼佛阿彌陀)
바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지이다.(卽得往生安樂刹)”
화엄경의 편집자인 용수보살은 인도 염불종의 종조로써 모든 경전을 편집할 때 염불선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그 이후 중국 우리나라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염불수행을 권장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용수보살 이전에 마명보살이 나와서 대승불교를 크게 번창시켰는데 마명보살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대승기신론이 있습니다. 이 대승기신론은 화엄경 체계로써 교학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은 논서인데, 이 논서 끝에 일반 대중은 염불수행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32p

아미타불을 일념으로 부르되, ‘부르는 그놈’을 의식적으로 지켜봐야 됩니다. 의도적으로 끊임없이 지켜볼 때 이것이 알아차림이고 삿띠이며, 무념(無念) 진념(眞念) 정념(正念)이 됩니다. 이렇게 염불할 때 빨리 염불삼매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청정일념으로 들어갈 때에 미묘한 힘과 공덕이 있습니다. 정념(正念)으로 들어가면 무수억겁의 생사중죄가 녹고 무량한 공덕이 생깁니다. 이러한 가운데 염불선의 경지로 승화되어 갑니다.
사람들은 염불을 하근기의 수행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잘못 아는 것입니다. 최상근기, 즉 화두를 타파한 사람이 보림으로 하는 공부가 무념염불입니다. 그러나 염불은 근기대로 얻는 공덕이 무량하므로 상 중 하 근기가 모두 닦을 수 있는 수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자들이 암송하듯이 칭명염불 하는 것은 중, 하근기지만 일념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저절로 수승한 염불이 되기도 합니다.
상근기는 처음부터 반조염불(返照念佛) 즉 ‘염불하는 놈’을 비추는 염불을 하기 때문에 빨리 업장을 소멸하고 염불삼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염불삼매에 들어가면 저절로 화두타파가 되고 이 차원에서 염불한다면 일상 그대로 무념 무주 무상이 되므로 망념이 근본적으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에서 염불삼매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깨친 사람이 보림 차원의 염불이라 할 수 있습니다. ---34p

염불선을 일심불란(一心不亂)하게 닦으면 마음을 관하는 주제(아미타불)가 분명하니 저절로 관조(觀照)를 이루고 염불하는 놈을 돌이켜 비추니 반조(返照)가 되며, 끊임없이 염불하는 속에 마음이 쉬어가니 저절로 적묵(寂?)을 이루게 됩니다. 때문에 염불은 정혜쌍수(定慧雙修)요 지관등지(止觀等持)라 할 수 있으며 바르게 정진하면 저절로 쌍차쌍조(雙遮雙照)가 되어 염불삼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염불수행자들은 염불하는 이 순간 부처님과 하나 되는 가장 완전한 수행이란 것을 깊이 인식하고 큰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 열심히 닦고 다른 사람들에게 염불을 권장하여 공덕을 짓게 해야 합니다. ---49p

혹 어떤 사람은 “유심정토 자성미타”이므로 극락세계는 마음속에 있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 말은 유심정토라는 뜻을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유심정토 자성미타라는 말은 근본을 가르치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치로는 현재 사바세계가 이 한 마음을 떠나지 않았기에 유심정토이나, 사리적으로 현실세계는 이치세계를 벗어나지 않았기에 이치세계는 현실세계를 떠나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환이지만 사바세계가 있듯이 정토세계도 있습니다. 근본에서 본다면 본래 이(이치)와 사(현실)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유심정토와 원력정토는 상충되지 않으며 이사(理事)가 다르지 않기에 아미타부처님의 48대 원력에 의한 극락정토 또한 분명하므로 부정할 수 없으니, 누구나 아미타불의 원력에 의지하여 일심으로 염불하면 저절로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뜻을 모든 경전에서 부처님이 설하셨으며 용수, 마명, 원효, 나옹, 서산 등 역대도인들이 한결같이 극락세계가 사리적(事理的)으로도 있으니, 누구나 발원하고 염불하면 정토에 태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허망한 사바세계는 인정하면서 극락세계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으로써 이사(理事)가 본래 무애하다는 이치를 바르게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옛 선사가 말하기를 “실제 분상에서는 한 법도 세울 수 없지만, 사리에서는 만법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사바세계가 근본은 허망하지만 중생들의 공업력으로 생겨나고 존재하듯 부처님의 원력정토인 극락세계는 부처님의 원력으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사바세계는 물질세계라 시공간의 제약이 있지만 극락세계는 정신적 세계라 시간과 공간의 구속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로 이뤄진 사바세계는 오래갈 수 없으나 극락세계는 참마음 정신세계라 부처님 원력에 따라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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