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학종유감

학종유감

: 금수저, 깜깜이, 쓰앵님…‘학종’은 왜 공공의 적이 됐을까?

리뷰 총점9.0 리뷰 1건
베스트
교육 top100 1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2g | 152*225*30mm
ISBN13 9791188674947
ISBN10 118867494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9년은 역사책에 ‘학종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대학입시 관련 의혹이 한창이던 9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못하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라면서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 깊은 상처가 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교육제도적 관점에서 공정성 논란의 도마에 오른 학종이 전면 수술대에오를 것이라는 전망부터 정시 확대와 수능시험 개편론까지 제기됐다. 교육부도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다음 날부터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 p.19 「2019년은 학종의 해」 중에서

“시험으로 뽑으면 대통령도 될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지필시험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 법원과 검찰, 정부 부처, 청와대 주변에 널려 있다. 학력고사와 수능, 사법시험과 행정고시·외무고시 등에서 수석을 차지한 이들의 무용담은 가난한 수재들의 성공신화로 회자된다. 그러나 개천 용 신화는 전혀 현실적이지 못하다. 왜 그럴까? 기대와 달리, 지필시험도 흙수저에게 불리하기는 마찬가지여서다. 수능을 놓고 보자. EBS 교재만 열심히 공부하면 되니까 가난한 집 수험생도 크게 불리할 게 없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비슷한 두뇌라면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사교육에 들일 재력이 있는 수험생이 훨씬 유리하다. 수능은 재학생보다 한 문제라도 더 많이 풀어본 반수·재수·삼수생 등 ‘N수생’이 상위권을 접수한 지 오래다. 요즘 재수하려면 1년에 최소 3,000만 원은 든다. 흙수저라면 반수나 재수, 삼수는 그림의 떡이다.--- p.43 「‘흙수저’에겐 수능도 ‘넘사벽’」 중에서

수능 준비에 수시 관련 특강까지 챙겨야 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는 애가 탄다. 수시전형, 특히 학종에서 정보력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다. 학생의 성적과 교육 환경, 학습 과정, 잠재력 및 소질, 적성, 인성, 창의성 등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학종은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사교육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은 물론 발 빠른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할아버지의 재력을 바탕으로 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적응력이 빠른 사교육이 수요자 구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영토를 넓힌 것이다. 학종은 제도의 도입 배경과 취지만 놓고 보면 흠잡을 게 별로 없다.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학의 창의인재 확보, 교육 당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육성 등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제도다. 문제는 ‘기승전 대입’의 한국 사회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맹점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 p.91 「애타는 학부모, 나홀로 정보전」 중에서

‘깜깜이 전형’으로 학종의 실체가 모호해지고 입시제도가 자주 바뀔수록, 뒷간에서 웃는 건 늘 사교육 업계다. 대입제도의 변화 바람이 불면 언제든 한발 빨리 눕고 한 박자 먼저 일어날 수 있는 내공을 지닌 게 사교육 업계다. 본고사·학력고사·수능과 같은 지필시험의 변화이든, 학종과 같은 컨설팅의 영역이든, 논술의 도입이든 사교육은 카멜레온 처럼 변신했고 적응에 성공했다. 영악한 사교육은 얄밉게도 공교육보다 진단과 예측이 정확한 편이다. 초조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학 입학설명회와 진로·진학 상담회를 돌며 정보전에 나서고, 사교육 업계는 이들의 불안 심리를 활용해 지갑을 열게 하는 ‘신공’을 발휘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참교육연구소가 2016년에 발간한 《대한민국 입시혁명》에 따르면 2014년 공교육비 규모가 31조 원인 데 비해 사교육 시장 규모는 33조 원에 육박했다. 학교 수는 1만 개인데 학원 수는 16만 개에 달했다. --- p.113 「뒷간에서 웃는 사교육 업계」 중에서

학종이 뭇매를 맞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학종이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세계 최장의 ‘입시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행복 추구권을 외면한 채 다시 획일적 입시 체제로 돌아가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과정을 평가하는 학종으로 그나마 고교교육 정상화에 숨통이 트이고 학교 활동의 다양성도 살아나고 있는데, 학종을 없애거나 줄이는 방향은 잘못된 처방전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수능 중심 정시전형을 늘려가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시를 늘리는 것은 획일적인 입시 교육으로 돌아가자는 포퓰리즘적 선동과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다. --- p.133 「좁혀지지 않는 간극」 중에서

정유라 이대 부정입학 의혹이 역사 속으로 들어가자, 이른바 ‘조국 사태’가 터졌다. 인사청문회를 전후로 조 후보자 자녀의 입시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져 2019년 여름과 가을 정국을 달궜다. 학종의 전신인 입학사정관제의 ‘금수저 전형’ 실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스펙 품앗이와 표창장 위조 의혹 등까지 보태지며 논란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불법 여부를 떠나 그들만의 리 그를 지켜보는 흙수저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 갔다. 진보 진영의 간판도 자녀의 입시에서만큼은 날것의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에 지지 그룹에서도 실망이 쏟아졌다. 현 입시 체제가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를 떠나, 서민들이 신분 상승의 사다리라고 여기는 입시의 공정성에 흠집을 냈다는 점에서 파장이 컸다. 60여 년 사이에 벌어진 세 사건은 양태는 다르지만 권력자가 국민의 심리적 역린인 입시 문제를 건드렸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어디에 도착할지는 알 수 없더라도 일단 올라가 무엇인가를 쟁취하고 싶어 하는 이들의 간절한 욕망이 집적된 사다리, 그 사다리를 흔든 것이야말로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린 죄였다.
--- p.226 「입시는 역린이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