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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의 사상

스트리트의 사상

: 거리를 되찾아라!

트랜스 소시올로지-01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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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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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5g | 153*224*20mm
ISBN13 9788976823908
ISBN10 897682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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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젊은이들의 운동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그것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의 목표는 새롭게 생겨난 젊은이들의 운동을 ‘스트리트의 사상’이라는 관점에서 다시금 파악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동향을 좌파 사상사나 사회운동사로 거둬들일 생각은 없다. 오히려 이러한 틀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서 ‘스트리트의 사상’을 자리매김할 것이다. 혹은 전통적인 ‘좌파적인 것’에 거리를 두면서도 이를 넘어서는 사상으로서 ‘스트리트의 사상’을 구상하려고 한다. --- pp.22~23

이 책에서는 ‘스트리트의 사상’을 중심축으로 놓고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일본의 정치와 문화 상황을 재고해 보고자 한다. 하지만 객관적인 사상사나 문화사, 사회운동사를 서술할 생각은 없다. 1980년대 이후의 시대 상황에서는 문화나 사회운동에 대해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여기서는 개인적인 경험을 참조해 가면서 ‘스트리트의 사상’을 그려 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사자로서 서술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항상 직업이나 사는 곳이 바뀌기도 하는 등 나 자신은 일관적으로 방관자였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이 어정쩡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상황을 비스듬하게 횡단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재검토하겠다는 것이 이 책의 입장이다. --- pp.36~37

노동 현장이나 대학 캠퍼스에서 쫓겨난 대항정치의 중심은 천천히 스트리트로 이동해 가고 있었다. 노동조합이나 학생운동이 예전의 기세를 잃어버린 것은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일이 아니라 과거의 정치적 굴레에서 벗어난 새로운 운동을 낳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것이다. --- p.138

시장경제의 파도에 휩쓸린 대학은 이제 비판적 지식을 산출하는 곳이 아니었다. 그리고 2000년대에 일제히 보급된 인터넷이 이러한 경향에 박차를 가했다. 출판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지식인의 역할은 텔레비전 논평가와 인터넷에 널려 있는 정보의 단편 사이에서 매몰되어 버리고 말았다. 특히 좌파 진영의 몰락은 가차 없었다. --- p.168

‘스트리트의 사상가’는 그람시가 말한 ‘유기적 지식인’의 현대판이다. 유기적이라는 말은 오거닉의 번역어인데, 전통적인 지식인과 달리 사람들 속에 헤치고 들어가서 사람들을 조직하는 지식인을 그람시는 이렇게 불렀다. 이러한 지식인은 전통적 지식인처럼 대학에 틀어박혀 연구를 하며 문장의 힘으로 사람을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을 다양한 형태로 조직함으로써 정치를 만들어 가는 존재로 여기에는 노동조합의 오거나이저나 편집자, 지식산업을 지탱하는 인쇄공 등도 포함된다. --- p.171

스트리트의 사상’에서 ‘자유’와 ‘자율’은 중요한 개념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스트리트의 사상’을 다른 동시대 정치운동이나 사상과 가르는 포인트가 된다. 가령 프리터나 파견노동자 운동 일부에서는 불안정한 고용형태를 버리고 더 많은 정규 고용을 하자는 주장이 등장한다. 하지만 ‘스트리트의 사상’은 반드시 전통적인 형태의 정규 고용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프리터나 파견노동자가 정사원과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정사원보다 훨씬 불안정한 고용관계 속에서 저임금으로 일을 해야만 하는 불공정함을 문제 삼는 것이지 고도성장기 일본의 샐러리맨처럼 회사에 인생 자체를 바치는 생활을 손에 넣고 싶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 pp.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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