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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리아 2 세상의 끝

사이보리아 2 세상의 끝

[ 양장 ] 초록 도마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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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4쪽 | 661g | 210*297*30mm
ISBN13 9788901149301
ISBN10 89011493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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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라…….”
울창한 숲 속에서 메르쿠치오 리구아나가 명령했다.
“됐어, 여기에 내려라……. 천천히! 천천히 해, 빌어먹을!”
메르쿠치오와 함께 있던 거구의 사내가 메르쿠치오를 땅에 내려놓은 다음 옆에 꿈쩍도 않고 서서 나뭇가지들 사이로 언덕을 살펴보고 있었다.
메르쿠치오는 두 손을 이용해 좀 더 편하게 자세를 잡았다. 메르쿠치오는 마음이 어수선했으며, 자신이 느끼고 있는 모든 감각들 때문에 조금 겁을 먹기도 했다.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고, 색을 볼 수 있었다. 사물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나무와 땅.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다. 좋아서 미칠 지경이었다. 비밀의 방에 격리되어 있는 동안 잊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던 그런 일들이었다.
‘마지막으로 바깥 구경을 한 것이 언제였더라? 10년 전? 20년? 50년?’

안나가 지휘봉을 들고 소리쳤다.
“헤르만!”
즉시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곧 물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됐어! 저것 좀 봐요!”
오토는 크게 기뻐했다.
스펀지 같은 강물에서 작은 원통이 천천히 고개를 내밀었다. 그것은 강물을 오른쪽과 왼쪽으로 가르면서 천천히 위로 올라왔으며, 몸집이 점점 커졌다. 작은 탑 2개와 둥근 지붕 하나가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윽고 잠수함 전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강해 보이는 검은색 잠수함이었다.
비행선처럼 우아하고 끝이 뾰족했으며, 조종실은 수초와 진흙이 덩어리져서 붙어 있었다. 아연실색한 그레이스와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잠수함은 물에서 대략 5미터 정도 떠올랐다. 작은 탑 위에서 사이보리아의 횃불이 빛나고 있었다.
승강구에서 물이 콸콸 쏟아졌다. 쨍그랑하는 금속성 소리가 들렸다. 윙윙 소리도 났다. 이윽고 군대의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녹음된 것이었다. 마침내 행진곡이 끝나자 잠수함이 이렇게 말했다.
“시간이 오래 걸렸구나, 헤르만!”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사이보리아의 시민이 된 주인공 오토 폴고레 페로티는 사이보리아의 새로운 시민을 선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사이 죽은 리구아나 백작의 아버지이자, 리구아나 가문의 수장 메르쿠치오는 수십 년간 이어온 생명 유지 장치를 떼고, 사이보리아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차지하기 위해 직접 움직인다. 계획의 첫걸음은 사이보리아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 메르쿠치오는 신나폴레옹 지지자들과 함께 전투 로봇 소르바를 이용해 갈레노를 납치한다. 메르쿠치오는 갈레노로부터 사이보리아의 위치 등 모든 정보가 담긴 디스크만 빼낸 뒤 갈레노를 파괴하고, 에토레 자프가 개발한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무기를 부활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한편 오토는 신문에 낸 퀴즈를 푼 사람들 가운데 최종 테스트까지 통과한 안나와 함께 갈레노의 행방을 쫓는다. 안나의 본명은 안나 뷰어-리턴으로 사이보리아 설립자들의 후손이었다. 오토 일행은 갈레노를 찾는 과정에서 메르쿠치오에게 붙잡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천신만고 끝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다. 오토는 갈레노의 단기 기억 장치에서 단서를 얻어, 사이보리아에서 가져온 배지 안에 집사장 로봇 아모데오의 디스크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아모데오의 디스크를 전투 로봇 카루바의 몸에 삽입한 오토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고, 세계를 파멸로 이끌려고 하는 메르쿠치오에 맞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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