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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리쾨르, 비판과 확신

폴 리쾨르, 비판과 확신

그린비 인물시리즈 he-story -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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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40g | 150*220*30mm
ISBN13 9788976823960
ISBN10 897682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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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폴 리쾨르
프랑스의 철학자로, 현상학자, 해석학자, 언어철학자, 역사철학자, 신학자, 윤리학자 등 다양하게 불린다. 특히 생존했을 때는 자크 데리다, 위르겐 하버마스와 더불어 ‘살아 있는 3대 철학자’로 꼽힐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러한 명성의 배경에는 그만의 독창적인 철학방법론이 있었는데, 이를 리쾨르의 대화철학(혹은 변증법)이라고 부른다. 마치 소크라테스가 그랬듯이 그는 시대를 초월하여 수많은 철학자들과의 대화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 주요 저서로는 『의지의 철학』, 『역사와 진리』, 『해석에 관하여』, 『살아 있는 은유』, 『시간과 이야기』, 『타자로서 자기 자신』, 『기억, 역사, 망각』 등이 있다.
역자 : 변광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같은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존재와 무: 자유를 향한 실존적 탐색』, 『제2의 성: 여성학 백과사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레비나스 평전』, 『사르트르 평전』, 『변증법적 이성비판』, 『사르트르와 카뮈: 우정과 투쟁』, 『폭력에서 전체주의로: 카뮈와 사르트르의 정치사상』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대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같은 대학에서 가르치면서 프랑스인문학 연구모임 ‘시지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전종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철학교육을 수학했다. 프랑스 파리 고등연구원(EPHE)에서 종교사회학을 수학하고,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철학으로 DEA학위를 받고, “Education philosophique et e?thique a? l'e?cole et au colle?ge, a? la lumie?re de la pense?e de Matthew Lipman et de Paul Ricoeur”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교육학(철학·윤리교육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신의 뜻을 따르는 길』이 있고, 『중학생 토론학교: 교육과 청소년』 공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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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쟁 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한 사람의 영향으로 사회주의 대의명분을 지지했습니다. 그 사람은 앙드레 필립(Andr? Philip)입니다. 그 사람 역시 신교도였고, 바르트주의로부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회주의는 전적으로 기독교 속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사회주의자들이 종종 빠져드는 혼동에 젖어 들지 않고 신교와 사회주의를 결합시키려고 노력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혼동에 빠져든 적이 없습니다. 정확히 앙드레 필립 덕분이었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도 저는 양쪽에 모두 충실해야 한다는 신념을 고수했습니다. 저는 양쪽을 유연하게 연결시켰습니다. 물론 행동에 대한 여러 잠언들이 복음서에 있기는 합니다. 특히 가난한 자들에게 빚지고 있는 특별한 존경심과 관계된 모든 의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주의적 참여를 합리적으로 확립하기 위해서는 단지 도덕적 비약과는 다른,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직접 도출되지 않는 경제적 토의 ? 그 토의가 마르크스적이든 혹은 다른 것이든 간에 ? 가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제가 보기에는 그 두 경향 사이에 전혀 혼동이 없었습니다.” --- p.33

“가다머는 대화의 끊임없이 계속되는 움직임에 훨씬 더 민감했습니다. 그는 대화에서 수사학적 기교가 아니라 사고의 움직임 자체, 그것의 유희를 보았던 것입니다. 제가 구조주의와 논쟁 중에 있을 때 저는 가다머로부터 멀어졌습니다. 비판과 아유화의 해석학 사이에서 일종의 중간 위치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왜냐하면 가다머에게 있어서 해석학적 논의는 필연적으로 거리 ? 이 거리가 시간 속의 거리이건 아니면 공간 속의 거리이건 간에 ? 를 완화시키고, 줄이고, 필요하다면 제거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인식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비판적 우회에 가치를 부여하면서, 타자의 우회를 통과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바로 가다머의 그런 생각에 저항했던 것입니다.” --- p.76

“만약 다른 측면적 분야들로 옮길 수 있는 미학적 경험의 특징에 대해 성찰하기를 원한다면, 예술작품의 두 가지 주요 양상, 즉 독특성과 소통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것도 소통성에 내포된 아주 특별한 보편성과 함께 말입니다. 윤리학 영역에 머물기 위해 저는 예술작품이 독특성과 소통성의 결합과 더불어 증거 개념을 사유하기 위한 표본이 아닐지 자문해 봅니다. 어떤 방식으로 극한의 도덕적 선택 영역 속에 모범성과 소통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예를 들어 영혼의 위대함의 아름다움을 여기에서 탐구해야 할 듯합니다. 제가 보기에 거기에는 우리가 윤리적으로 감탄하는 행동들의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모범적 삶들, 간소한 삶들에 의해 이루어진 증거에 대해 생각합니다.”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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