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일생을 정리하여 글로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가치 있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목적에 따른 삶의 의미를 깨달아 이를 한 권의 책으로 낸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창조주(創造主)가 되시고 주권자(主權者)가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지나온 삶을 기록한 신앙수필로써 쉽게 읽을 수가 있습니다. 내용도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기적적인 삶, 특별한 삶에 의미를 두고 신앙을 생각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삶은 일부, 그리고 특정한 기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참된 신앙의 삶은 일상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저자는 이를 생활 속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도 자기 자신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상 진리는 먼 데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 데 있으며 생활 속에 있습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의 자리가 바로 행복의 자리입니다. 때로 사람들이 이 평범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무지개를 잡으려 하고 파랑새를 잡으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힘이 들고 진리와도 멀어지고 행복과도 멀어집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 진리가 있고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일상생활이 의미 있는 생활이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참된 신앙생활이 됩니다. 이 사실을 저자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자가 섬기는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로서 이 책을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일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목적에 따른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창준 (울산한빛교회 담임 목사)
영진 형제를 안 지가 올해로 10년째입니다. 제가 울산한빛교회 청년회 담당 교역자로 부임했을 때 그는 제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저에게 그를 소개하기를 그는 성실함과 신실함의 일꾼이라 말하였습니다. 얼마 후 제대한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그에 대한 평가가 틀림이 없음을 그와의 대화 속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학업에 대한 고민, 취업에 대한 고민,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그의 거룩한 고민은 계속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청년의 삶 속에 있었던 고민과 그 고민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결정한 과정을 담은 진솔한 책입니다. 이 시대의 청년들이 영진 형제처럼 거룩한 고민이 있었으면 좋겠고 또 승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여러분에게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김동현 (울산천곡동부교회 담임 목사)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화려하거나 극적이진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입니다. 그 담백한 이야기들 속에서 저자의 온기를 느낍니다. 작은 것에 대한 애정,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정직한 반성, 그리고 예수님을 말과 행동을 통해 닮아가려는 소박한 열망이 보입니다. 저자가 대학생이었을 때 만났는데 그 소박함과 진솔함이 고스란히 이 글에 담겨있습니다. 중년의 나이가 된 제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 저의 둔감해진 감각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잊고 있거나,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거나,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아 회의하고 있다면 이 책이 삶과 믿음의 여정을 반추하도록 자극할 것입니다.
- 최진승 (서울평안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
믿음으로 일상을 살아가고자 치열하게 씨름하고 있는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책입니다. 크리스천으로 고민하고 갈등해봤을 삶의 크고 작은 일들을 재미있고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청년의 때를 지나고 있는 자녀들이나 교회에 오신지 오래되지 않으신 초보 크리스천이나 전도하고 싶은 지인에게 책 선물로 적극 추천합니다. 쉼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최승원 (울산한빛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
‘그리스도교인들에게 기적은 일반적 정의와 달리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따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모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특별함에 취해버렸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한다고 하지만 그 이면에 비교우위의 다름을 추구합니다. 심지어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우리의 삶의 모습까지 그러길 바라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잔잔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담담히 풀어내며, 그것이 기적이라 말합니다. 매일, 매 순간을 힘겹게 살아가는 이 때에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좋은 책과의 만남이었습니다.’
- 최정열 (울산한빛교회 前 청년부 담당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