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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

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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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60g | 145*210*30mm
ISBN13 9788973817481
ISBN10 897381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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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제계에서는 혁명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야 할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람이 이기적인 존재라기보다는 공동체 생활에 적합한 특성을 가진 존재라는 걸 증명해주는 증거들이 갈수록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인간의 두뇌는 사회적인 두뇌로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오래전부터 호모사피엔스는 다른 동물에 비해 지능적이고 이성적이기 때문에 뇌의 크기가 다른 동물에 비해 크게 발달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그것은 완전한 오해다. 인간의 두뇌가 커진 것은 공동체 내 복잡한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능력을 갖춰야 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개념이 인간을 가장 잘 설명해준다. ---「나와 우리」 중에서

그렇다면 과연 인간의 뇌가 지금처럼 커진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미국 정신과 의사인 레슬리 브라더스Leslie Brothers는 1990년대 초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그는 미국의 인류학자 로렌 아이슬리Loren Eiseley의 이론을 토대로 연구한 끝에 인간의 뇌가 물리적 생활환경이 아니라 바로 인간의 사회성 및 사회적 환경 때문에 크게 진화했음을 발표했다. 브라더스는 인간이 어떤 먹이가 어디에서 자라고 있는지에만 관심을 갖는 존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는 나와 마주한 이 사람들이 친구인지 적인지에 관심을 갖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학자들 사이에서는 브라더스의 이론이 ‘사회적 뇌’라는 개념으로 알려졌다. 브라더스는 영장류가 자신의 이론을 입증해준다고 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인간을 대표적인 예로 지목했다. ---「지능과 사회성」 중에서

사회적 환경은 한 개인의 습관이나 기호 또는 몸무게를 결정할 뿐 아니라, 행복감이나 안정감 같은 보이지 않는 감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최근 많은 학술 연구가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긍정적인 친구들을 주변에 둔 사람은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가까이 사는 이웃도 심리와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의외로 직장 동료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감정이나 기분이 간접적으로도 전염된다는 사실이다. 먼 곳에 사는 친구의 즐거운 기분이 그대로 전달되기도 한다. 이러한 인간관계망과 그 망을 통해 전달되는 것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새로운 연구 분야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의 조화로운 관계 및 상호 이해 속에서 살기를 원하며 그러한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누린다. ---「인간과 감정」 중에서

감정이 세상을 구한다고 한다. 아니 공감만으로도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영장류 연구가인 프란스 드 발은 지금이 바로 ‘공감의 시대Age of Empathy’라고 선언하면서 그 근거를 동물의 세계에서 찾았다. 제레미 리프킨도 ‘공감의 시대’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 분야에서도 공감이 있어야만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보았다. 정치나 과학 역시 공감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예컨대 공감할 줄 아는 과학자만이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객관적이기만 한 분석가는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다.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조화로운 상호작용들에 오로지 분석적인 시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공감적 상상력과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인간과 감정」 중에서

인류는 얼마든지 ‘우리’ 중심의 사고를 갖고 행동할 수 있다. 이 지구 상에 인류가 맞서야 할 남이나 타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제레미 리프킨이 말한 것처럼 서로에 대한 공감을 통하여 ‘보편적 친밀감’이 생겨나고, ‘완전한 소속감’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 공감, 소속감은 이 지구 상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문화를 고수하는 수억 명의 사람들 사이에 긴밀한 관계와 친근감을 형성한다. 우리는 뼛속까지 사회적 존재여서 항상 소속감에 목말라 있으며, 다른 사람이 병들거나 외로움에 불행해하는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존재다.
---「‘우리’라는 공동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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