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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뒤흔든 발칙한 고양이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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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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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490g | 170*220*20mm
ISBN13 9788950982751
ISBN10 895098275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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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은 “고양이가 여기서 사나요?”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그녀는 아주 깊은 감명을 받은 것 같았다. 하지만 도킨스는 여왕님의 행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내 잠만 잤다. 어쨌든 도킨스는 고양이니까.
--- p.36

험프리는 10번지 정원에 사는 아기 새 네 마리를 해쳤다는 혐의로 신문 기사에 오르내린 적이 있었다. 그때 영국 총리는 험프리가 ‘연쇄 살조범’일 리 없다고 변호하며 그의 무죄를 주장했다.
--- p.42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 뉴욕의 알곤퀸 호텔에는 고객을 맞이하는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 이름은 수컷이면 햄릿, 암컷이면 마틸다라 부르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고양이는 마틸다 3세다.
--- p.46

오스카는 뉴잉글랜드의 어느 요양원에 사는 고양이로, 사람이 언제 죽을지 아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다. 죽기 두 시간에서 네 시간 전, 오스카는 곧 세상을 떠날 환자의 침대에 뛰어올라 그 품으로 파고든다. 예지는 무척 정확해서 직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환자의 가족과 교회 사제에게 급히 연락한다.
--- p.66

숙종과 금손은 정다운 친구가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고양이는 마치 왕의 말귀를 알아듣는 것처럼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곤 했다. 금손은 용상 옆에서 털을 단장했고 밤이 되면 왕의 침소에서 잤다. 이 금빛 고양이는 숙종의 수라를 나누어 먹은 유일한 존재이기도 했다.
--- p.12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누구보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산 전 세계 고양이 총출동. 여왕이 와도 낮잠만 자는 대성당 고양이, 우주를 여행한 우주 비행냥, 최고의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뮤즈 무르카, 임종을 맞은 환자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호스피스 병동의 오스카까지. 각자의 삶에서 모두 주인공이었던 서른한 마리 개성 넘치는 고양이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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