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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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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문 (큰글자책)
[도서] 동자문 (큰글자책)
이토 진사이 저/최경열 역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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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문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760g | 150*220*35mm
ISBN13 9788976823984
ISBN10 897682398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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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토 진사이
에도 시대 전기에 활약한 유학자, 고의학파(古義學派)의 창시자. 초명은 고레사다(維貞)이고 뒤에 고레에다(維禎)로 개명했으며, 보통 겐시치(源七), 겐키치(源吉), 겐스케(源佐) 등으로 불렸다. 진사이는 그의 호이며, 고학선생(古學先生)으로도 불렸다.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교토에서 재목상(材木商)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당시 가장 유명했던 화가 오가타 고린(尾形光琳)의 사촌 여동생과 결혼했다. 청년 시절 주자학에 몰두하였고 이십대 후반에는 가업을 포기하고 불도(佛道)에 전념했으나, 삼십대에 이르러서는 이를 비판하며 유교 고전의 새로운 읽기를 시도하였다. 1662년 사립 유학 학교인 고의당(古義堂)을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기도 한 그는 『논어고의』(論語古義), 『맹자고의』(孟子古義), 『어맹자의』(語孟字義), 『동자문』(童子問), 『중용발휘』(中庸?揮), 『고학선생문집』(古學先生文集), 『진사이일찰』(仁齊日札), 『동지회필기』(同志會筆記)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사후 그의 아들 이토 도가이(伊藤東涯)가 모두 교감해서 출판하였다.
역자 : 최경열
인천에서 출생해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다. 곡부서당(송야정사)에서 한문을 익혔으며 민추(현 고전국역원)와 한림원에서 배우기도 했다. 영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영어책도 읽는 편인데 운이 닿아서 필라델피아 소재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방문학자로 공부하기도 했다. 김시습, 홍대용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고 당시(唐詩)를 번역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지만 지금은 좀더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책읽기에 여념이 없다. 이와 더불어 이토 진사이 저술을 번역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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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맹자』 두 책에 보이는 공자와 맹자의 올바른 가르침은 단청같이 빛나고, 천하의 이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모자란 것이 없으며, 온갖 전적典籍을 다 모아 빠뜨린 것이 없지. 여기서 벗어나면 곁길이고 다른 길이야. 네가 내 뜻을 알고자 한다면 『논어』·『맹자』 두 책을 보면 충분할 것이다. 지금 너를 위해 ‘창고를 기울이고 곳간을 뒤집듯이’ 속속들이 자세하게 다 알려 준다 해도 또한 두 책 밖으로 벗어날 수 없을 것이야. 네가 숙독하고 자세히 음미해 터득하는 것이 있다면, 나와는 생사에 차이가 있고 사는 곳이 떨어져 있으며 세대가 다르다 하더라도 서로 한 방에 모여 종일 토론하는 것처럼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고 부절(符節)이 들어맞듯 저절로 어긋나지 않게 될 것이다. 게을리하지 말고 힘쓰도록 하거라. 네가 두 책을 다만 성인 문하의 평이하고 친근한 책으로만 여기고 깊은 뜻이 담긴 바를 알지 못할까 두려울 뿐이구나.---「공자와 맹자의 올바른 가르침」 중에서

“세상일에 대응하는 방법을 여쭙니다.” 대답하였다. “겸양만 한 것이 없다. 겸양은 실질적인 덕이지. 무릇 윗사람을 범하고 이기기를 좋아하며 남과 쟁투를 벌이는 것은 모두 겸양을 잊는 데서 생기는 게야. 그러므로 겸양 하나가 서면 모든 덕이 모여드니 단지 세상과 어긋나지 않을 뿐만이 아니란다. 일에 응하고 만물에 접하는 데도 가장 긴요한 방도이지. 사람으로서 예양(禮讓)하는 마음이 없으면 다른 미덕이 있더라도 모두 볼만하지가 않아. 그러므로 천하에 겸양보다 좋은 게 없고 겸양을 모르는 것보다 나쁜 게 없는 것이란다.” ---「세상일에 대응하는 방법을 여쭙니다」 중에서

“학문의 요체를 여쭙니다.” 대답하였다. “학문의 요체는 오직 자신에게 돌이켜 찾는 데[反求] 있을 뿐이다. 『중용』에, ‘활쏘기는 군자와 비슷한 면이 있다. 활을 쏘아 과녁 정곡에 맞지 않으면 잘못을 자기에게 돌이켜 찾는다’라 하였고, 맹자께서 말씀하시길, ‘어진 사람은 행동이 활쏘기와 같다. 활 쏘는 사람은 자기 몸을 바르게 한 이후에 활을 쏘아, 쏜 화살이 과녁에 맞지 않으면 자기를 이긴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에게 돌이켜 구할 뿐이다’라고 하셨으니 평생토록 사용해도 다 쓸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 게 이것이지. 또 말씀하시길, ‘남을 사랑했는데도 친해지지 않으면 자신의 인을 돌이켜 보고, 잘 다스리려는데 잘 다스려지지 않으면 자신의 지혜를 돌이켜 보고, 예로 잘 대해 주는데 답례가 없으면 자신의 공경을 돌이켜 보라. 행동을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거든 모두 자신에게 돌이켜 찾으라. 자신이 바르면 온 세상이 인정해 줄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학문의 핵심은 오직 자신에게 돌이켜 찾는 데 있을 뿐이라고 한 것이야. 성인이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 경지도 여기서 자연스레 도달한 결과지. 실로 학자의 근본 임무이니 위대한 일인 게야.” ---「학문의 요체를 여쭙니다」 중에서

일본은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두 사상가로 오규 소라이와 이토 진사이를 거론한다. 실제 이 두 사람이 대표성을 띠게 된 것은 마루야마 마사오와 사카이 나오키라는 두 학자의 연구가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당대 가장 수준이 높았던 학문 이해로 각각 고전 저작을 창조적으로 읽고 재해석하는 데 성공하였다. 고전의 새로운 읽기, 현대적 재창조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마루야마와 사카이 두 학인에게서 목도할 수 있다. 이토 진사이와 관련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보여 준 글이 하나 더 있다. 가라타니 고진의 『유머로서의 유물론』에 수록된 「이토 진사이론」 중에서이 그것이다. 이토 진사이의 방법론을 깊이 사색하면서 그 의의를 밝힌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여기서 오규 소라이와 이토 진사이가 주목할 만할 인물임을 이미 조선시대에 이덕무와 정약용 등이 명확하게 인지하고 평가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적시해 둔다.
---「옮긴이 해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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