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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 산업사

한국 출판 산업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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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960g | 188*254*30mm
ISBN13 9788946055148
ISBN10 89460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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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박몽구 순천향대학교 외래교수
백원근 (재)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부길만 동원대학교 광고편집과 교수
신종락 성균관대학교 정보관리연구소 선임연구원
윤세민 경인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문학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조교수
이용준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정춘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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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산업은 한 나라의 문화가 총체적으로 체화된 문화상품인 출판물을 생산하는, 문화산업이자 생산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에 의해 경쟁력이 결정되는 지식 창조산업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지식과 콘텐츠가 매개되는 ‘지식 창구산업’이기도 하다. 즉, 국가의 총요소 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을 키우고 지식기반경제(knowledge-based economy)를 발전시키려면 지식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 유통 이용 재생산하는 출판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급변하는 출판환경과 출판의 매체 경쟁력 확보 문제가 출판 종사자들만의 상업적 이슈가 아니라 국가 정책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p.24

조선 사회는 전통적으로 출판문화가 일찌감치 발달되었으나, 출판물의 대량 생산을 위한 시설이나 보급 시스템을 확충하기 위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못했다. 그 가운데 1883년 ≪한성순보≫의 창간과 함께 서구의 근대적 활자와 인쇄기가 일본을 통해 들어오면서 근대적 인쇄문화가 성립했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활자와 인쇄술을 이용해 출판사와 서점이 생겨나고 책을 발행하기 시작하면서 근대적 출판문화가 발전했다. 특히 1905년부터는 일제의 침략 앞에 국권을 상실해가는 상황 속에서 국민계몽을 통해 실력을 양성해 후일을 도모하자는 이른바 애국계몽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이는 당시 의병운동과 아울러 민족운동의 양대 흐름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 애국계몽운동의 구체적 방법의 일환으로, 즉 민중계몽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출판운동이 활성화되었던 것이다. ---p.67

유형별로 살펴본 해방기 출판의 특징은 옛 책의 재출판(복간), 번역서, 문고본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일제강점기 출판 현상의 난맥상을 일컬어 흔히 ‘삼난’이라고 한다. 검열난, 원고난, 용지난을 말한다. 해방 이후의 삼난은 무엇일까? 원고난과 용지난은 여전하거나 더 심해졌으며, 다른 한 가지가 ‘인쇄난’이었다. 갑작스러운 해방으로 인해 용지의 생산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한 현실에 반해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재고가 금방 소진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말 조선어 탄압으로 인해 한글 출판물을 거의 내지 못했기 때문에 적지 않은 한글 활자들이 사라진 뒤인지라 해방 이후의 엄청난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그 세 가지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원고난, 곧 필자의 부족이었다. 따라서 많은 출판사들이 우선 일제강점기 때 출판됐던 책들을 그대로 복간하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었다. ---p.110

한국 현대사에서 출판은 오랜 기간에 걸쳐 장려·진흥의 대상이 아니라 정권안보와 사상 탄압을 위한 감시·규제의 대상이었다. 문화진흥을 내건 문민정부 출범(1993)과 최초의 출판산업진흥 관련법 제정(?출판및인쇄진흥법?, 2002) 이후에도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빈약한 예산 분배와 행정 편의주의로 점철됨으로써 출판산업진흥정책의 위상이 확고하게 정립되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전체적으로 1960~1992년의 군사정부 시기에는 출판의 자유를 억압하고 출판산업 발전에 역기능을 초래한 규제정책 위주였고, 1993년 문민정부 이후의 산업진흥정책의 경우에도 출판 관련 단체에 보조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 지배적이어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산업 발전의 추동력을 마련하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정책 추진은 부족했다.---p.196

한국에서도 기업 경영 마인드를 지닌 서점만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적자생존의 원리에 따라서 경쟁력 있는 서점만이 살아남는 것이다. 출판시장의 규모가 작고 출판사의 대부분이 영세함을 면치 못하는 이유에는 독서인구의 부족, 독서 환경의 미비함 등이 언급될 수 있지만, 이것들보다 더 우선적으로 지적되어야 할 것은 서점인들의 서점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가 체계화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서점업계는 새로운 업태들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하려는 스스로의 혁신 노력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모든 서점은 뉴미디어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서는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p.264

오늘날 출판산업은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 속에서 디지털기술의 발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의 출판은 모든 매체가 디지털로 융합되는 시대에 어떠한 방식으로 생존할 것인가가 문제가 될 것이다. 특히 디지털기술은 하나의 소재가 다양한 매체로 표현되는 것을 가능하게 했으며, 종이책이 전자책의 형태로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가거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TV드라마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는 매체 간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출구를 찾고 있을 정도로 문화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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