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이후 복음주의 운동의 역사는 누군가 기록해야 할 역사 였다. 탁월한 학자는 분석할 수 있고 명민한 비평가는 평 가할 수 있다. 그러나 ‘운동’의 역사는 그 바닥 현장에서 몸 부딪히며 살 아낸 운동가가 기록해야 생명력이 있다. 그런 면에서 구교형 목사가 이 책을 썼다는 것에 나는 깊이 감사한다. 복음주의 운동 역사 중 그가 관여 되지 않은 곳은 없으며, 이 현장을 지나온 사람 중에 그에게 빚지지 않은 자는 없다. 이 책은 지식만이 아니라 그 삶으로 쓴 책이다.
- 이진오 (목사, 건강한작은교회동역센터 공동대표)
구교형 목사의 한국복음주의운동에 대한 정리는 누군가 해야 하는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한국보수교회가 사회참여를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후세에 남 김으로 보수교회의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최갑주 (SFC농촌영역 간사)
‘한국복음주의’, 이 불확실한 개념을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 에다가 ‘사회선교운동사’라니 … ‘사회’라는 문자만 들 어가도 빨갱이로 의심받는 한국교회의 척박한 풍토에서, ‘복음주의 사 회선교운동사’를 정리해 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말리고 싶 었다. 그러나 막상 초고를 대하고 보니, 말리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다. 이제 시작이다. 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사를 우리의 삶과 역사의 현 장에서 찾고 발견하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나 ‘총체적인 복음’ 이 ‘좌’와 ‘우’의 이념에 짓눌리는 ‘한국복음주의 교회’에서 ….
- 박종운 (변호사, 성서한국 이사장)
나의 오랜 친구 구교형 목사가 30년간의 복음주의 사회선교 운동을 정리하는 책을 내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 각한다. 청년 때부터 열정을 다해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하고 이제 그 운동 을 책으로 남겨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반면교사가 되려고 하 니, 모쪼록 이 책이 저자의 원대로 새 시대를 여는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 력을 끼쳤으면 한다.
- 박유미 (안양대 구약학 겸임교수)
기독교진보진영에 비해 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의 역사 는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록 그 역사는 짧지만, 그 시기 한국 사회와 교회 위에 남긴 족적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보니 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은 늘 기독교 진보사회운동의 역사에 곁가지로 붙어 언급 되었을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교형 목사님의 이 책은 복음주의 사 회선교운동이 또하나의 분명한 주체적 운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보 여주는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임왕성 (목사, 성서한국 사회선교국장)
현대사를 기술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부담되는 작업이 지만, 그것이 역사의 현장을 몸으로 살아낸 사람이 스스로 써 내려간 것이라면 그 가치는 오히려 배가될 것이다. 이런 측면 에서 지난 30년 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회선교 현장을 지켜왔던 구 교형 목사는 그 역사를 기록할 최적임자임에 분명하다. 척박한 광야 같 은 현장을 지켜온 저자가 이런 번거로운 작업까지 감당해준 것에 또 하 나의 빚진 마음이 더해지게 된다. 분명 이 책은 과거의 기록물이지만 이 시대가 요청하는 또 다른 하나님나라 운동에 새로운 고민과 도전을 던 져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 김형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
지역에서 나름 복음주의 사회선교 운동가로 고군분투하며 절 실했던 것은 정리된 지난 한국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의 역사와 함께 운동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였다. 이제 현장 에서 잔뼈가 굵은 구교형 목사가 한국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 30년사를 정리한 『하나님 나라를 응시하다』가 출판되었으니 더없이 기쁘고 감사 하다. 아직도 서울 중심을 벗어나지 못해 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의 지 역적(혹은 전국적) 확산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현실에서 아무쪼록 이 책이 현장에서 값지고 귀한 자료로 널리 읽혀 하나님 나라 운동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 김신일 (성서대전 실행위원장)
과거에 대한 깊은 성찰은 오늘 우리 자신을 예리하게 평가 해보고, 보다 나은 내일을 열어갈 수 있게 해 준다. 그 점에서 본서는 하나님나라 복음의 총체성을 깨닫고 사회선교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기록이요 증언이다. 그 동안 다양한 사회선교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했을 뿐 아니라, 정성껏 역사책을 저술해 준 귀한 동지에게 뜨거운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 다.
- 박득훈 (성서한국 사회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