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편식은 어떻게 나를 송두리째 바꾸었나 - 나는 거짓말쟁이였다 - 음식을 바꾸다 - 2주 만에 뱃살이 사라지다 - 화장품을 없애다 - 심박수가 100회에서 60회로 줄다 - 월경통이 감쪽같이 사라지다 - 다이어트와 작별을 선언하다 -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다 2장 ? 인간은 무엇을 먹도록 설계된 동물일까 - 침팬지의 육식 비중은 겨우 2% - 코끼리가 풀만 먹어도 살찌는 이유 - 늙는다고 모두 병드는 것일까? - 건강하게 먹어도 아픈 사람들 - 음식을 바꾸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 - 식단에 정답은 없다 3장 ? 요리 행위를 멈추다 - 김밥도 1분 만에 뚝딱 - 요리, 더 이상 간단할 순 없다 - 냉장고를 비우면 일어나는 일들 - 족발 냄새에 혹하고 라면 냄새에 혹하고 - 해외여행도 과일 하나로 가능했다 4장 ? 사회생활은 삼겹살이 아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일 케이크는? - 삼겹살 없이 사회생활 못한다고? - 제주도는 똑같은데 우리 가족은 변했다 - 아빠가 만든 우리 식구의 행복텃밭 - 친구는 내가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5장 ?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 더위도 안 타고 추위도 안 타고 - 산 음식과 죽은 음식의 차이 - 계획 없이 치앙마이로 떠나다 - 길고양이는 귀엽지만 비둘기는 더럽다고? - 내일 죽으면 뭐 할 거냐고? - 못 먹는 게 아니라 안 먹는 거야 6장 ? 단순한 음식이 단순한 삶을 완성한다 - 퇴사를 결심하다 - 음식을 바꾸면 삶이 단순해지는 증거들 - “대견하다, 엄마는 너를 늘 응원한단다. “
당신은, 당신이 먹은 것의 결과물이다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이 있다. 번역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당신이 음식을 바꾸면 몸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몸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몸이 바뀌면서 삶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여기 그것을 증명해낸 한 여성이 있다. 뱃살이 빠지고 질병이 나았을 뿐 아니라 ‘단순한 삶’으로 방향을 틀게 한 이유가 바로 음식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녀는 이제 화장을 하지 않는다 자연식물식(과일과 채소와 곡물을 위주로 먹는 채식)을 실천한 이후 몸이 가벼워지면서 삶을 바꾸었다. 물 세안을 시작했고 샴푸를 없앴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폼 클렌징으로 벅벅 문지르고... 비비로 가짜 피부색을 만들고... 코와 턱에 분칠을 하고 새빨간 립스틱을 발랐는지. 왜 나의 진짜 모습을 가리려고 했던 것일까. 왜 남에게 잘 보여야 나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일까.”
쓰레기 더미에서 탈출하는 법 냉장고를 열어보시라. 먹다 남은 음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옷장을 열어보시라. 평생 다시는 입지 않을 옷들이 쌓여있다. 오늘 그것들을 다 버린다면 해결될까? 1년 후면 또 다시 쌓일 것은 자명한 이치다. 당신의 영혼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영혼이 바뀌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신이 먹는 음식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을 증명해낸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