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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한국의 사찰 답사기

신정일의 한국의 사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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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8g | 128*188*18mm
ISBN13 9791188292912
ISBN10 118829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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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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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중 마지막 문인 불이문不二門은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부른다. 불이不二는 분명을 떠난 언어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 절대의 경지를 뜻한다고 한다.

유마경의 진수를 불이법문이라고 하는데 그 법문 속에서 유마가 보살들에게 물었다.
“불이법문에 들어간다는 것은 무슨 뜻 입니까?”
이때 여러 보살들이 자신들의 체험을 통해 얻은 견해를 이야기했고 마지막으로 문수보살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말하려고 해도 말할 수가 없고 알려고 해도 알 수 없으므로 모든 물음과 답변을 초월하는 것이 불이법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말을 마친 문수보살이 유마에게 물었다.
“우리들은 제각각 자신의 견해를 말하였는데 다음 차례는 유마 당신의 차례입니다. 어떠한 것을 불이법문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입니까?”
그 물음에 유마는 묵묵히 말이 없었습니다. 이때 문수보살이 말했다.
“훌륭합니다. 문자와 말까지도 있지 아니한 것이 참으로 불이법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유마가 한 번의 침묵으로 불이법문에 들어간 것을 보여준 것처럼 석가세존 역시 임종에 임하여 40여 년 간 한 자字도 설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오랜 나날 수많은 사찰을 답사한 나 역시, 사찰에 대해 아무런 것도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그저 침묵한 채 바라만 보았는지도 모른다.

“깊은 산속에 들어앉은 고찰
꽃, 나무, 깊숙한 곳의 선방
모든 시끄러움, 이곳에서는 모두 사라지네.”

삶이란 잠시 이 세상에 들른 것이오生暫來, 죽음이란 잠시 돌아가는 것死暫往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생에서 우리가 남길 것이 그 무엇이 있을까? 가끔씩 새벽녘이면 내 기억의 저편에서 육중하면서도 나지막하게 새벽 종소리가 들린다.
---「머리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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