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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전 도록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전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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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1472g | 218*300*26mm
ISBN13 9791195581603
ISBN10 119558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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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된 건축, 건축이 된 예술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은 예술사에 있어 가장 풍부하고 강한 개성을 가진 안토니 가우디라는 인물과 그의 작품, 그가 우리에게 남긴 문화유산을 향해 떠나는 뜻 깊은 여정이다. 가우디의 개인적인 기록들과 더불어 한 예술가가 작업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미발표 작품들을 본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그가 어떻게 20세기 건축의 전무후무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대를 앞서간 독보적인 예술가
가우디의 원본 도면과 스케치, 가구, 트렌카디스(깨진 사기 조각으로 만든 모자이크), 당대의 기록 사진과 모형 등을 통하여 예술가로서의 가우디뿐만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가우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와 함께 일하던 협력자들의 증언과 작품, 그리고 가우디 자신의 단어를 통해 듣는 그의 작품에 대한 깊은 생각들이 우리에게 과학적인 이성의 대가이자 자연을 사랑하던 관찰자, 친환경론이자 노동자에 대한 사회 의식에 깨어 있던 가우디라는 복합적인 인물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미완의 진행형,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는 자신의 대표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통하여 한 도시의 지형적, 문화적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신은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하던 가우디는 그의 사후에도 지속적인 건축이 가능하도록 수없이 많은 도면과 모형을 우리에게 남겼다. 가우디의 사후 100주년을 맞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선두로 하는 그의 독창적인 건축물들은 바르셀로나 곳곳에 살아 숨쉬어 현재와 끊임없는 소통을 하며 다음 세대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7개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는 1984년 가우디의 건축물이 19세기 건축의 발전에 미친 영향과 그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여 카사 밀라와 구엘 저택, 구엘 공원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였고, 2005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탄생의 파사드와 지하 예배당, 카사 비센스, 콜로니아 구엘 지하 예배당, 카사 바트요 등 네 개의 작품을 추가로 등재하였다.

후안 미로의 가우디에 대한 오마주
가우디를 깊이 존경하며 그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라 믿었던 스페인의 거장 화가 후안 미로가 가우디에게 헌정한 작품들을 통해 트렌카디스의 타일과 유리조각들이 예술가의 손을 거쳐 어떻게 재탄생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의 개인 서재에 보관하고 있던 가우디와 관련된 다량의 서적과 문서를 통해서 가우디에 대한 후안 미로의 관심과 존경을 엿볼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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