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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영화의 정치학

야한 영화의 정치학

: 191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영화로 보는 성의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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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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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52*225*20mm
ISBN13 9788998204709
ISBN10 89982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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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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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0년 전에 여성의 피임권리를 주장하는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그들의 목소리가 당시 백인 남성 권력층 사이에서 주장되던 ‘우생학’에 편승하여 전달돼야만 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이스 웨버의 영화개봉과 함께 뉴스와 잡지 등의 대중매체에서 전례에 없던 피임과 여성의 권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논박이 일어났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기여가 아닐 수 없다. 이후 여성의 피임권은 영화의 개봉 이후 44년이 흘러, 1960년 FDA가 최초로 피임약을 승인하면서 이루어졌고 승리를 목도한 마가렛 생어는 1년 후 투쟁의 삶을 마감했다.”
--- p.24

“제임스 헐리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미드나잇 카우보이]에서는 베트남전의 정점을 지나는 미국사회에 대한 조소가 가득하다. 가난과 억압으로 질식해가던 젊은이들이 남아있는 몸뚱아리와 주머니돈을 섹스와 헤로인에 탕진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아이러니가 조와 랫조의 비참한 뉴욕생활기를 통해 드러난다.”
--- p.57

“호스티스 영화들을 농촌인구의 도시유입, 산업화의 병폐, 노동 현장에서의 인권문제 등 당시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이슈들을 어느 정도 투영했던 문화적 지표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동시에 이 영화들은 강간이나 성 노동이라는 문제적 접근을 통해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조명하고 상업화한다. 다시 말해 남성을 강간의 가해자 혹은 소비하는 주체로 설정하면서 남성의 성적 욕망은 능동적이고 극대화되어 표현될 수 있는 명분을 갖는 반면 여성의 욕망과 내면은 생략되거나 왜곡된다. 그런 점에서 호스티스 영화들 속의 여성은 남성의 욕망이 발현 혹은 실현되는 대상의 육체로만 기능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86

“미국 사회에서 비주류 그룹인 유색인종이나 장애인은 왜 기피 대상인 살인자로 자주 등장하지 않는가? 리처드 다이어(Richard Dyer)나 호미 바바(Homi Bhabha) 같은 학자들은 미디어의 인종 차별이 특정 인종에 대한 부정적인 스테레오 타입으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가장 극단적인 방법은 아예 그 집단을 언급하지 않는 것, 즉 부정(negation) 혹은 부재화(absence)로 나타난다고 지적하였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승에서 부재해야 한을 풀 수 있었던 처녀귀신 그리고 공포영화 안에서 존재조차 하지 못했던 유색인종은 왜 그들이 그렇게 없어져야 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 p.121

“[피의 연대기]가 공유하는 여성들의 인터뷰들과 각 나라, 혹은 기관에서 진행되는 생리 관련 법안 및 정책은 ‘생리’라는 행위가 더 이상 화장실에 종속되어야 하는 은밀한 행위가 아닌, 사회적 자장 안에서 지지되고 관련한 권리를 존중해야 하는 아젠다임을 제시한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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