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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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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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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758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5971
ISBN10 897682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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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작업을 지도하기 위한 견고하고 불변하며 절대적으로 속박하는 원리들을 담고 있는 방법이라는 관념은, 역사적 연구의 결과들과 대조할 때, 중대한 곤경에 부딪힌다. 그때 우리는 아무리 그럴싸하고, 또한 아무리 견고하게 인식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때라도 위반되지 않는 영구 불변의 규칙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다. 기존의 규칙에 대한 그러한 위반들은 우연히 발생한 사건들이 아니고, 또한 불충분한 지식이나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부주의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 p.61

이론이나 형이상학적 관점들에서 다원주의는 방법론을 위해서 중요할 뿐 아니라, 인도주의적 전망의 본질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진보적인 교육자는 학생의 개성을 개발하고 아동이 갖고 있는 특수한 그리고 때로는 매우 독특한 능력이나 신념이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은 사실 종종 백일몽같이 소득 없는 실천으로 생각되어 왔다. 왜냐하면 청소년을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삶에 대해 준비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은 그들이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하고 어떤 특정한 일련의 관점들만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만일 그들의 상상력의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면, 그것은 예술이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와 별 상관이 없는 꿈이라는 작은 영역에서나 그 적절한 적용대상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절차는 궁극적으로 무서운 현실과 즐거운 환상, 과학과 예술, 주의 깊은 묘사와 제약 없는 자기표현 사이의 괴리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증식에 대한 논증은 이러한 결과가 초래되지는 않으리라는 것을 보여 준다.
--- p.100~101

우리들은 다음과 같이 물을 수 있다. 배경 지식이나 초기 조건, 기본적 원리, 그리고 받아들여진 관찰들이 주어져 있다고 가정하자. 우리는 새롭게 제안된 하나의 가설에 관해서 어떤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상당히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확증의 정도를 결정하는 일이 가능하고, 가설은 확증의 정도를 결정함으로써 평가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어떤 확증의 논리도 거부하고, 가설을 그 가설의 내용에 의해서 또는 실제로 일어난 반증에 의해서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정확한 관찰, 명료한 원리, 잘 확증된 이론은 이미 결정적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더욱이 제안된 가설을 배제하거나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인정하기 위해서, 혹은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그러한 관찰, 원리, 이론들이 현시점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다.
--- p.211~212

‘혼돈’ 없이는 어떤 지식도 없다. 이성의 빈번한 추방 없이는 진보가 있을 수 없다. 오늘날의 과학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관념은 오직 편견, 자만심, 열정과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들이 이성에 반대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들이 제 나름대로 활동하도록 허용되었기 때문에 존재한다. 여기서 우리들은 다음과 같이 결론지어야 한다. 즉, 이성은 과학의 내부에서조차 포괄적이도록 허용될 수 없으며, 허용되어서도 안 된다. 또한 이성은 다른 기능들에 도움이 되도록 때때로 파기되고, 제거되어야 한다. 모든 상황 아래서 타당한 단 하나의 규칙, 또 항상 그것에 호소하는 일이 가능한 단 하나의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 p.29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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