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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을 때

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을 때

: 당신의 사랑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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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2*214*20mm
ISBN13 9788965701347
ISBN10 89657013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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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랜 코헨 프레이버 Dr. Fran Cohen Praver
임상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로 20년 가까이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연인관계, 신경과학의 기초, 무의식적 과정, 트라우마, 기분장애의 전문가로, 고통에 갇힌 연인들을 영원무궁한 사랑과 낭만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열정을 바치고 있다. 『중년의 갈림길Crossroads at Midlife』, 『대담한 아내들Daring Wives』의 저자이기도 한 프레이버 박사는 ‘오늘의 심리학Psychology Today’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TV와 라디오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현재 뉴욕 롱아일랜드에 병원을 개업하고 그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역자 : 박지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 상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생물의학을 연구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아주 중요한 거짓말』이 있으며, 다큐멘터리 ‘에이즈 가설의 저편 너머’, ‘하우스 오브 넘버스’의 번역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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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효기간이 3년도 안 된다는 말은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당신이 그를 얼마나 격하게 사랑했든, 시간이 흐르면 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지는 걸 피할 수는 없으니까. 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지는 건 확실히 비극이다. 그때부터 그의 단점들이 속속들이 눈에 꽂히고, 모든 기대를 걸었던 로맨틱한 환상이 깨진 것에 배신감을 느끼며 마음에 비수가 꽂힌 것 같은 중상을 입기 때문이다.
그 또한 마찬가지다. 당신에게서 있는 결점 없는 결점을 다 끄집어내며 당신을 차갑게 대하고, 당신이 아무리 진심어린 말을 건네도 마지못해 대답하거나 무시할 뿐이다. 이런 고통이 계속되면 중상은 어느덧 치명상이 되고, 사랑은 한순간에 생명을 잃고 만다. 후회와 한숨, 애증과 안타까움이 빽빽이 들어찬 권태기의 짙은 안개가 드리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다일까? 도파민 하나가 사랑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소개될 수많은 연인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도파민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사랑의 한줄기 빛을 움켜쥐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 pp.14-15

그가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그의 행동이나 비언어적 단서를 읽을 수 있다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둘 사이에만 통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말없는 밀담은 서로의 가슴을 휘감는 황홀한 멜로디가 되어 애정을 뜨겁게 달구어줄 것이다. 물론 이 훈련이 우리의 실제 대화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아우르지는 못한다. 다만 여러 가지 유형의 비언어적 단서를 알아채는 눈치를 키운다는 정도로 생각하자. 이 훈련을 통해 영감을 얻게 된다면, 실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에 적용해볼 수 있다. 그러다 보면 가사만 들리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멜로디까지 들리는 날이 올 것이다. --- p.152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화가 치밀어 오른 상황에서라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복수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그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을까? 상처 입고 배신당한 상황이라면 복수심을 품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원한을 품고 그를 괴롭히고 성관계를 거부하면 상처만 더 깊어질 뿐이다. 그에게 벌을 주는 순간, 그는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대신 당신을 향해 분노를 품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줬을 때 죄책감을 느낀다. 다시 말해 죄책감을 느낌으로써 자기 자신을 벌주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그를 벌주게 되면 그가 스스로를 벌하지 못하게 만드는 꼴이 된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그토록 심한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해야 용서할 수 있을까? 답은 3단계로 이루어진 치유과정에 있다. 용서라는 빛에 이르기 위해서는 공감, 치유, 겸손이라는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 p.167

수많은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있는 오늘날에도 자신을 비하하는 여성들이 너무나 많다.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이 사회가 이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을 만들어 강요하기 때문이다. 대중매체는 정형화된 여성의 이미지를 쉴 새 없이 쏟아낸다. 텔레비전이나 잡지에서는 늘씬한 모델들이 성적 매력을 한껏 풍기며 두 눈을 자극한다. 보톡스, 성형수술, 노화방지 화장품 광고에서는 나이 먹는 것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반면 자기주장, 자립심, 자율성과 같은 내면의 역량을 지닌 여성을 인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그런 여성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여성들은 자신감이 없고 스스로를 무능하다고 느껴 남자에게 의지하려 든다. 물론 사랑받고, 감정과 정신을 채우고, 성적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라면 남성에게 얼마든지 의지할 수 있다. 다만 균형을 잃고 자존감을 잃을 정도가 되면 위험해진다. 그리고 많은 여성들이 무능하다는 느낌, 쓸모없는 존재라는 느낌을 보상받기 위해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에 호소하고 있다. --- pp.110-111

자기정체성이 확고한 사람들은 연인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상황에서 오히려 유연함을 발휘한다. 자아를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진다. 반면 자기정체성이 확고하지 않은 사람들은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변호하고 상대방을 공격해 그의 가장 나쁜 일면을 끌어낸다. 이렇게 네 탓으로 돌리기만 반복하다 보면 애당초 빈약하던 자존감이 더욱 약해진다. 내가 옳으냐 네가 옳으냐의 싸움은 두 사람 모두의 자존감을 더 약하게 만들고, 두 사람 모두를 패배자로 전락시킨다. 자신이 틀리면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네 탓으로 돌리기에서 승리하는 것을 상대방의 자존감을 짓밟느냐, 짓밟지 못하느냐의 문제로 생각한다. 네 탓으로 돌리기를 일삼는 연인들의 진짜 문제는 정작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 pp.11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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