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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북 경제를 넘어

동네북 경제를 넘어

: 제정임의 한국경제 핵심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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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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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436g | 142*210*30mm
ISBN13 9788997889174
ISBN10 899788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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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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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대형화’를 유도한 정책도 문제였습니다. 이미 부실해진 저축은행을 퇴출시키는 대신 사정이 나은 다른 저축은행에 ‘지점을 더 늘려주겠다’는 등의 혜택을 주며 떠안겨, 결과적으로 함께 망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영업정지 된 저축은행의 절반, 그리고 전체 저축은행의 20%가량이 금융감독원 고위직 출신을 감사로 고용했다는 사실은 이 모든 과정에 감독당국의 유착과 비호 등 사적 이해가 작용하지 않았는지 강한 의심을 갖게 합니다. ---p.37 ‘금융, 따분한 본업에 충실하라’

절차를 무시한 채 엄청난 속도로 밀어붙인 4대강 공사와 재개발 등 토건사업이 그렇고,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과 금산분리완화 등 분별없는 규제 풀기가 그렇습니다. 두바이는 마침내 ‘외형에 집착한 과속 토건투자’, ‘실력을 넘어선 금융 개방과 규제완화’, ‘외자 의존 성장’의 쓰디쓴 말로를 보여주었습니다. 비슷한 노선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정부는 긴장해야 마땅합니다. ---p.58, ‘우리 안의 두바이’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 재판을 본 아이들이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라고 생각할까봐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코폴로스가 처음 금융 사기를 고발했을 때 당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면 미국인들의 피해는 훨씬 줄었을 것이고 메이도프 자신도 150년형을 선고받는 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삼성과 대한민국은 어떨까요. 공권력이 귀를 막고, 언론이 입을 닫고, 아무것도 고치지 않은 채 언제까지나 달릴 수가 있을까요. ---p.93, ‘김용철과 마르코폴로스’

진보신당 분석에 따르면 2008년에 시가총액 상위 10대 재벌기업들이 실제 부담한 법인세율은 법정 최고 세율인 25%에 크게 못 미치는 16.5%였고, 삼성전자는 6.5%에 그쳤습니다. 엄청나게 벌지만 각종 감세 때문에 세금은 얼마 안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경제 단체를 동원해 ‘법인세를 더 깎아라’ ‘최저임금을 동결하라’는 후안무치한 주장을 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그럴 텐가요? ---p.103, ‘형, 같이 좀 먹고살자!’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대기업이 거의 독식하고 있는 경제적 기회와 성과가 중소기업, 자영업자, 농민, 노동자들에게도 돌아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득 피라미드의 맨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도 성장의 혜택을 함께 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이런 기대를 잔뜩 가졌다 실망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할 텐데, 박근혜 정부가 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만이라도 지켜줄지 궁금합니다. ---p.117, ‘경제민주화, 꽝되는 건 아닐까’

영국 정부가 재정위기 타개책으로 공무원 대량 감원 등 긴축계획을 내놓은 와중에 루니가 5년간 매주 20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씩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받게 된 것을 거칠게 비난한 기사였습니다. 아내 몰래 외도하다 발각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비난 공방을 벌이는 등 스캔들 범벅인 ‘말썽꾼’에게 이런 ‘돈벼락’은 더욱 가당찮다는 논조였습니다. 독자들도 1,000여 명이나 온라인으로 몰려와 분노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축구선수들은 탐욕스러운 은행가와 동급이다.” “쪼들리면서도 루니의 방탕에 뒷돈을 대주는 축구팬들, 제발 정신 차려라.” 그런데 짧은 댓글 하나가 ‘폭발 직전의 증기’를 살살 빼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중 50%는 세금으로 나간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p.173, ‘말썽꾼 루니가 돌팔매를 면한 이유

“역시 미국 병원은 친절하고 훌륭해!” 우리 가족은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감동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부터 날아오기 시작한 청구서에 우리는 강펀치를 맞은 듯 정신이 얼얼해졌습니다. 수천 달러의 응급실 사용료, 마취의사와 수술실 간호사 보수, 외과의사 집도비, 떼어낸 맹장 조직검사비, 입원실 사용료, 사후 검진비 등 조각조각 나뉜 청구서를 두어 달 동안 받아 합쳐보니 거의 2만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맹장수술에 2,000만 원이라니! ---p.177, ‘한국판 식코는 NO'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의 마지막 공주 카산드라는 아폴론 신으로부터 예지 능력을 얻지만 그의 사랑을 거절한 탓에 아무도 그녀의 예언을 믿지 않는 저주를 받습니다. 트로이는 “적국의 목마를 받지 말라”는 그녀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목마에 숨어든 그리스 군에게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일본의 재앙은 ‘원전대국’을 향해 제동장치 없이 달리는 한국을 향한 카산드라의 경고일지도 모릅니다.
---p.207, ‘두렵지 않나, 카산드라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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