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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의 눈물

맹그로브의 눈물

리뷰 총점9.3 리뷰 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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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325g | 151*210*20mm
ISBN13 9788997778010
ISBN10 89977780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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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3-03-08
어떻게 생각하면 이 책을 만드는 일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꽤 오랜 시간 편집자로 생활해왔지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졌다.
생각해보면 분명 짜증스러울 수 있는 일이었다. 순간순간 짜증이 났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왜일까. 그런 건 잠시였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원고에 집중하게 되었다. 교정에 교정을 더할수록 이 책의 가치라고 할까, 책을 계약할 당시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이 책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 마지막 교정을 마치고 필름을 넘기던 순간에 느꼈던 여운은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어떤 느낌을 떠올리게도 했다.
언제부턴지 모른다. 조금씩조금씩 책 만드는 일이 재미없어졌다. 천직처럼 책 만드는 일을 생각했지만 다른 일을 해볼까도 생각한 적이 있다.
아직 확신할 순 없겠지만 만일 내가 다시 책쟁이로서 살게 된다면, 언젠가처럼 책 만드는 일이 가슴 뛰는 일이 된다면, 그건 아마도 이 책을 만들면서 받은 어떤 느낌 때문일 것이다.
다시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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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의 눈물》은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의 숨은 결과들을 낱낱이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식습관이 지구에서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준다. 원의 서술은 우리의 시선을 강력하게 잡아끈다. 하지만 그가 묘사하는 세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가고 있다.
- 웨이드 데이비스(《세상 끝 천 개의 얼굴》의 저자)

케네디 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맹그로브가 위기에 처했다고. 그는 자신의 열정적인 기행문에서 호기심 많은 원숭이부터 홍해 해안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루며 해안가의 열대우림을 구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
- 라즈 파텔(《경제학의 배신》의 저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책! 멋진 장소들의 파괴가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독자들은 지칠 줄 모르는 원의 이야기를 따라가느라 결코 책을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이 놀라운 책에 감명받아 맹그로브 숲을 찾고, 양식 새우 요리는 사양하겠다고 결심할지도 모르겠다.
- 데버러 매디슨(《모두를 위한 채식 요리》의 저자)

케네디 원은 21세기의 로렉스다. 그는 맹그로브뿐 아니라 맹그로브를 통해 삶과 존엄성을 유지해왔지만 어떤 권리를 주장할 수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이야기한다. 《맹그로브의 눈물》은 사람보다 이익을, 존중보다는 소비를 앞세우는 사람들에 대항해 행동하자는 분명한 메시지를 제기하고 있다.
애런 M. 엘리슨(하버드 대학 생태연구소 수석연구원)
자연의 퇴화에 관해 꾸준히 연구해온 사람들이 내놓은 암울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40여 년 동안 세계 맹그로브 숲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가 황폐해졌다. 바다의 열대우림은 이제 지구의 생태계에서 가장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다. 맹그로브는 서식이 가능한 120개국 가운데 26개국에서 위기에 처하거나 거의 소멸해가는 상황이다. --- p. 15

1파운드의 새우를 키우려면 2~3파운드의 먹이가 필요하다. 먹이 가운데 물고기가 차지하는 비율(전형적으로 30퍼센트 정도)을 따진다면, 새우 양식업은 어육 단백질의 생산자라기보다는 온전히 소비자인 셈이다. --- p. 39

숲을 잃으면 자신의 일부를 잃는다. --- p. 85

“맹그로브는 대화의 목록에서 우선 주제가 아닙니다. 해양 생태계 보호 논의에선 단연 산호초가 으뜸 관심 대상이죠.” 산호초를 보호해야 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문제다. 그러나 맹그로브가 격감하는 비율에 비하면 그 수준은 아주 미미하다. --- p. 153

우리는 과연 오스카 와일드가 묘사했던 곤경, 모든 것의 가격은 알면서도 정작 그 가치는 제대로 모르는 상황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 p. 210

첫 번째 실수는 맹그로브를 자원이라고 부르는 데 있습니다. 그 말에 벌써 경시가 담겨 있죠. 따라서 맹그로브는 존중과 상생의 존재가 아니라 소비와 사용의 대상이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옆집 사람을 자원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 p. 211

맹그로브 숲이 그토록 급격히 감소한 이유는 시장의 언어가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 p. 211

과학 공동체는 수천 개의 논문을 작성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 대상은 어느샌가 점점 사라져갑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맹그로브가 골프 코스나 리조트나 일주일에 저녁 세 끼를 새우로 먹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알려내야 합니다.
--- p.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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