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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을 묻는 방식

안녕을 묻는 방식

양경언 | 창비 | 2019년 12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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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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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98g | 153*224*21mm
ISBN13 9788936463533
ISBN10 89364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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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쟁이 나면 시인들은 맨몸으로 적을 향해 달려 나가다 총알받이가 될 것이고 소설가들은 무기를 찾거나 기록하려 할 것이고 평론가들은 전략회의를 할 것이라고 농을 하곤 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양경언은 시인이다. 최근 몇년간 여러 문학의 현장에서 양경언을 만났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304낭독회’에서 사회자로 일했고 ‘#문단_내_성폭력’ 운동 때에도 적극적으로 연대했다. 양경언의 목소리와 궤적을 보며 2019년 현재 한국문학에서 비평가로서의 책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는 매우 섬세하고 사려 깊게 시를 읽고 평론을 쓴다. 이토록 사려 깊은 비평가가 있어 시인들은 쉽게 퇴고를 끝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를 쓰는 행복한 밤은 더더 길어지는 것이다. 오래 기다린 책이 나와서 진심으로 기쁘다.
- 강성은 (시인)
양경언의 글에서 자주 마주하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현실’이다. 그는 ‘이것이 현실이다’라고 일러주기 위해서인 듯 글을 쓴다. 그의 글에서 언급되는 시와 소설은 문학작품이라는 딱딱한 외피를 벗은, 붉고 여리고 가장 선명하게 살아 있는 현실의 한 부분이 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새삼 알게 된다. 문학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나와 너의 가슴속에서 들려오는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의 가슴에서 시작되어 현실을 이루는 모든 것의 가슴으로 그의 문장이, 호흡이, 눈물이, 온기가 흘러들 것이다. 문학은 따뜻하게 흐르는 것, 그리하여 경직된 현실을 따라 움직이고 움직여 현실의 부분들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 궁극에는 ‘이것이 현실이다’ 하고 새로 빚어낼 수 있게 하는 것. 양경언의 글을 통해 다시 알았다.
- 김나영 (문학평론가)
시는 정말로 쓸모없을까. 시가 환영받는 세계라면 그럴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세계는 시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시는 쓸모 있을 수 있다. 내가 아는 양경언은 이것을 믿는 사람이다. 우리 스스로 희망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낙담할 때, 실패라는 안락의자에 앉아 영영 일어나고 싶어 하지 않을 때, 우리를 부드럽게 일으켜 세우는 목소리로써. 작은 목소리들의 웅성거림을 듣는 예민한 귀로써. 독백 아닌 대화의 열린 형식으로써. 내게 그의 글은 함께하자는 말처럼 남는다. 곁에 있겠다는 약속처럼 맺힌다. 작은 것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씩 움직일 수 있음을, 양경언의 ‘써나감’과 ‘살아감’을 통해 동시에 보았으므로, 이는 헌사가 아니라 목격담에 가까울 것이다.
- 유계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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