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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처럼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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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북 ] 영혼을 다독이는 작은 책들 시리즈-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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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04일
판형 포켓북?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262g | 113*173*30mm
ISBN13 9788963601069
ISBN10 89636010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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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두 대등한 인물간의 거침없고 불타는 사랑 같기를 꿈꾼다. 내 생각에 그것은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비앙카를 좇는 루첸티오에 더 가깝다. 즉 적대적인 신부를 호의와 인내와 사랑으로 연모하는 신랑에 가깝다.--- 7. 은혜

사죄한다면, 십자군에 대해 그리고 콜럼버스와 및 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바하마에서 자행한 집단학살에 대해 사죄한다면, 멕시코에 상륙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디언을 살육하며 미국 서부로 올라온 선교사들에 대해 사죄한다면, 속이 후련할 것 같았다. 나는 그런 일들이 예수와 전혀 무관하다고 어서 말해 주고 싶었고, 내가 여러 모로 주님을 잘못 대변해 온 것을 어서 사과하고 싶었다. 내가 주님이 사랑하신 사람들을 사랑하려 하지 않고 판단하고 인권 문제를 말로만 떠든 것은, 곧 주님을 배반한 것임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인정하면 기독교라는 종교 체제 전체에 욕이 된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그때까지 늘 기독교를 옹호했었지만, 우리는 종교 체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다.---11. 고백

기독교 공동체의 진짜 문제는 우리가 조건적이라는 점이었다. 사랑받긴 받지만 만일 의문, 성경이 사실인가 또는 미국이 좋은 나라인가, 또는 지난주 설교가 좋았나 따위에 의문을 품으면 별로 사랑받지 못했다. 말로는 사랑받지만, 생각을 고칠 때까지 관계적 일용품이 끊기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정당 노선을 끌어대면 사교적 돈을 벌었지만 자기 주관을 드러내면 아니었다. 대우받고 싶으면 복제품이 되어야 했다.---18. 사랑1’

나는 하나님께 죄송하다고 했다. 내 머릿속의 경제 은유를 나는 다른 것으로, 공짜 선물 은유나 자석 은유로 대치했다. 즉 상대를 변화시키려고 사랑을 거두는 대신 나는 아낌없이 사랑을 쏟았다. 나는 사랑이 자석처럼 작용해 사람들을 수렁에서 끌어내고 치유로 이끌어주기를 바랐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사랑하셨음을 나는 알았다. 하나님은 내게 교훈을 가르치시려 사랑을 거두신 적이 한번도 없다.
---18. 사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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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도널드 밀러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들을 투명하게 이야기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갖는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풀어 줍니다. 인격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 조건이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찾는 것, 그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이 책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션(가수)
생각해 보면 벌써 몇 년째 그리스도인이 되는 문턱에서 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그분은 이런 나를 지켜보시다가, 이제 그만 나랑 친구 하자고 이 책을 통해 내게 말을 걸어 오신 걸까? 조금 더 있어 보면 알게 되겠지? 그와의 만남을 앞두고 나처럼 갈팡질팡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최인아(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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