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랑의 레가토

사랑의 레가토

[ 사철제본 ] 김기석 목사의 365일 날숨과 들숨-2이동
리뷰 총점9.3 리뷰 6건 | 판매지수 480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504g | 115*190*35mm
ISBN13 9791186910269
ISBN10 11869102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 예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자기 의’이다. 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남을 정죄하는 데 재빠르고, 편협하고 공격적인 이들이 많다. 외적으로 보면 열정적 신앙인이지만 그런 열정이 ‘사랑과 온유와 겸손’에 기초하지 않을 때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들은 영적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육적인 사람들이다.

2. 감나무 가지는 유난히 잘 부러진다. 감을 딸 때 가지를 꺾게 되는 데, 가지마다 입은 상처로 빗물 같은 것이 스며들어가면 검게 뭉쳐진 듯한 무늬가 만들어진다. 그게 사람들이 말하는 먹감나무의 무늬이다. 상처를 무늬로 만드는 것, 바로 그것이 믿음이 아니겠는가.

3. 지금 세상은 ‘까막까치’가 되어줄 사람을 찾고 있다. 삶의 높낮이가 다른 사람들이 불신과 미움을 담아 서로를 바라보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강퍅한 마음을 녹여 부드럽게 만드는 사랑의 일꾼들이야말로 까막까치가 아니겠는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을 때 우리는 비로소 주님의 몸이 된다.

4. 뭔가를 보며 ‘아!’ 하고 경탄할 줄 안다는 것, 그것처럼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없다. 놀랄 줄 모르는 것이 타락한 영혼의 특색이라지 않던가. 인간이 인간답게 되기 위해서는 ‘우러러보는 법, 놀라고 경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런 눈이 열릴 때 세상은 욕망이 진창이 아니라 신비가 깃든 땅이 된다.

5. 종교의 본질은 사람들을 해방하는 것이다. 우리를 얽어매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온갖 죄와 헛된 욕망, 억압과 가난과 차별로부터 우리를 해방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예수 믿으면 저 푸르고 넉넉한 하늘처럼 서늘한 매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람됨이 넉넉하고, 품이 넓어서 누구라도 품어 안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6.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라고, 불의에 맞서라고 말한다. 우리 속의 어두운 열정은 ‘내 코가 석 자’라고 말한다. 성령은 사랑과 평화와 온유와 절제를 택하라고 말한다. 정욕은 우리에게 ‘분노’와 ‘욕심’을 부추긴다. 믿음의 사람은 남과 싸워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와 싸워 이기는 사람이다.

7. 예수는 연약하고 상처 입은 이들 앞에서는 한없이 친절하고 겸손하지만 자기 의에 사로잡혀 안하무인인 사람들, 사람들의 영혼을 노략질하는 종교인들에 대해서는 폭풍처럼 분노를 터뜨리는 분이셨다. 위선과 탐욕과 절제를 모르는 권력 앞에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 사회적 루저들에 대한 연민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다.

8. 신앙생활의 가장 큰 적은 둔감함이다. 저어주지 않으면 금방 더께가 생기는 팥죽처럼, 매 순간 마음을 하나님께 들어 올리지 않으면 우리는 부푼 욕망에 덧없이 끌려가게 마련이다. 자기 삶을 통해 인류의 양심을 깨우는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의 종이라 할 수 있다.

9. 꿈은 언제나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꿈꾸는 이들은 몽상가 혹은 현실 부적응자 취급을 당하곤 한다. 꿈이 없어 세상은 거칠고 빈곤해졌다. 역사적 상상력을 억압하고 세상을 시장으로 바꾸는 정치를 바로잡을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역사는 그런 이들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돌입하는 법이다.

10. 믿음으로 사는 것은 어쩌면 자기 욕망을 거스르는 일일 수 있다. 섬김, 돌봄, 나눔, 권리의 자발적 포기, 타자를 유익하게 하는 삶이 쉽지는 않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의 욕망과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정의의 씨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는 것, 그것이 순례자로 산다는 의미이다.

5월
하나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얼굴을 스치면 행복해하다가도, 거친 바람을 만나면 마치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기쁨도 슬픔도 우리 삶의 일부임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시고, 사람들의 변덕스런 평판을 따라 춤추다가 삶의 리듬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다 어려움을 겪어도 투덜거리지 않게 해주시고, 사람들의 덧없는 칭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과 함께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의 본분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아멘.

6월
하나님, 슬픔과 분노로 인해 심장이 멎을 것 같은 고통을 느낄 때, 불의한 이들이 의로운 이들을 억압하고, 사악한 이들이 정직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세상으로 인해 낙담할 때 우리는 깊은 침묵 속에 계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평안도 위안도 없는 삶이 우리 마음을 조각조각 찢을 때면 절망의 어둠이 확고히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우리 속에 심어주십시오. 절망의 땅에 희망을 파종하는 일은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주님, 우리 속에 하늘의 숨결을 불어넣어주십시오. 아멘.

7월
하나님, 거대한 역사의 물결에 휩쓸릴 때마다 우리의 작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작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면 절망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게으름과 냉담은 그렇게 내면화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너를 돕겠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이 천둥소리가 되어 우리 영혼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제 절망의 산을 부스러기로 만들고 오만의 언덕을 겨로 만드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메마른 광야에 강을 내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세상의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와 함께 해주십시오. 아멘.

8월
하나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불안과 두려움이 늘 우리 옷자락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사도는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의지와 무관하게 세상에 길들여진 채 살아갑니다. 욕망이 이끄는 대로 나부끼다보니 우리 삶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아닌 악취를 풍길 때가 많습니다. 이 부끄러운 악순환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맑은 영을 우리 속에 채워주십시오. 아멘.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