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그분께서 표적을 행하셨는가? 성경을 펼쳐 마가복음 6:4-6을 보라. 특히 5,6절을 보라. 『그리하여 거기에서는 불과 몇 사람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쳐 주신 것 외에는 다른 능력 있는 일들을 행하실 수 없었더라. 주께서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이상히 여기시고, 마을들을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니라.』 그 병자들은 치유받은 사람들이다.
이제 당신은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성경을 모두 망쳐 놓는지 이해되는가? 그들은 “당신에게는 치유받을 만한 믿음이 있습니까?”라고 말한다. 마가복음 6장의 사람들에게는 “무언가를 위한 믿음”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 그들을 치유하시는 것뿐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다니면서 병자 몇 명에게 안수하셨다. 그러나 『다른 능력 있는 일들을 행하실 수 없었더라...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자, 들어 보라! 이 구절들이 당신에게 무엇을 보여 주는지 알겠는가? 이 구절들이 보여 주는 것은 만약 당신에게 치유의 은사가 있다면, 어떤 사람에게 안수했을 때 그에게 믿음이 있든 없든 그가 치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도 실패하신 적이 없다.
성경을 펼쳐서 사도행전 5:16을 보자. 만약 당신에게 치유의 은사가 있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믿음을 붙들고 있는지,” “감정을 붙들고 있는지,” “믿음을 표출하고 있는지,” “성령으로 충만해 있는지,” 다른 무신론적이고, 이교도적이고, 불경스럽고, 신성모독적인 “헛소리를 붙들고 있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에게 치유의 은사가 있고, 그래서 누구에게든 안수한다면, 그는 회복될 것이다. 사도행전 5:15,16에서는 사도 베드로의 그림자가 병자들에게 덮임으로써 그들이 치유되었다. 이것이야말로 치유가 아닌가? 성경이 분명히 『모두 치유되더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그들은 “모두” 치유되었다. 모두 말이다. 실패도 없었고, 불발도 없었고, 부족한 것도 없었고, 반쯤 되다 만 것도 없었다.
성경을 펼쳐서 마태복음 4:23,24을 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유하셨을 때, 그 치유는 온전한 치유였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실패가 없으셨다. 돌아가서 완쾌를 위해 신경을 써야 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 돌아와서 다시 헌신해야 한다는 조건 같은 것이 전혀 없었다. 실패 없는 온전한 치유였다. 마태복음 4:23,24에서 주님께서 치유하셨을 때, 그 명단을 보라. 『그들을 고쳐 주시니라.』 그들 모두가 치유받았다. 난치병이니 아니니 하는 것은 거기 없었다.
만약 당신에게 몇몇 은사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그 치유의 은사라는 것이 있다면, 당신이 병자에게 안수할 때 그 병자는 치유될 것이다. 그 치유에는 실패가 없을 것이며, 안수받은 병자는 모두 치유될 것이다.
어느 날 밤에 천막 집회에 가서 여자 설교자가 설교하는 것을 들었다. “아,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아, 하나님께 영광을.” 그녀는 30년 해군 생활을 한 병사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 집회의 마지막 순서에서 은사주의자들이 말했다. “자, 보십시오. 여기 우리에게 마귀 들린 형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 이 형제로부터 마귀를 쫓아내려고 하는데, 여러분 중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 강단으로 오십시오. 자, 강단으로 나오십시오.” 나는 강단으로 나갔다. 앞으로 나가서 맨 앞줄에 섰다. 마귀 들렸다는 사람 양 옆에 덩치가 큰 친구 둘이 서 있었다. 그들 모두 기도하기 시작했고, 나도 기도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의 가족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했다. 나는 곁눈질로 그들을 보았다. (알다시피, 성경에서 『깨어 기도하라.』(watch and pray)라고 말씀하셨다.) 그 치유자가 일어나서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될지어다! 너 더러운 영아, 거기서 나와라!” 그 마귀 들렸다는 사람은 바닥에 쓰러지더니 뒹굴고 거품을 물고 바닥에 누워 발을 버둥거렸다.
그러나 그 사람은 스스로 쓰러진 것이 아니었다. 그 덩치 큰 친구들이 “발을 걸어 넘어뜨린 것”이었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 양 옆에 서 있던 그 덩치 큰 두 친구들이 그 사람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이 얼마나 황당한 가짜 축사 쇼인가? 거기 둘러 서 있던 사람들은 마귀들이 그 사람을 바닥에 던졌다고 생각했다. 마귀들은 그 사람을 던지지 않았다. 당신이 180cm의 덩치 큰 친구들에게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달라고 해 보라. 그들은 당신을 “바닥에 납작 뻗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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