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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No”라고 말하는 엄마

아파도 “No”라고 말하는 엄마

: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북유럽식 자녀교육

리뷰 총점8.8 리뷰 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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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56g | 153*224*20mm
ISBN13 9788992309622
ISBN10 899230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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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예스퍼 율 (Jesper Juul)
1948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교사, 가족상담사, 갈등 컨설턴트 겸 베스트셀러 작가.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가족상담사이기도 한 그는 미래의 교육학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2004년 자신이 설립하여 유럽-미주 전역으로 널리 퍼져 있는 가족 연구소 “패밀리랩(familylab)”을 통해서, 부모들이 가정에서 진정성 있는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그의 활동 범위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를 망라하고 있다.
1972년 역사학, 종교교육학, 유럽정신사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으나, 학교교사로 활동을 시작하지 않고 가정교사로서, 나중에는 사회복지사로서 출발했다.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발터 켐플러(Walter Kempler)로부터 가족상담사 교육을 받은 다음, 자신이 건립한 “스칸디나비아 켐플러 연구소(Kempler Instituts Skandinavien)”의 소장을 여러 해 역임했다. 이 경험으로부터 그는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독자적인 치료 및 행동지향적이고 실천적인 상담 방식을 창안하고 발전시켰다.
예스퍼 율은 자녀교육에 관한 20여 권의 책을 썼으며 그 대부분이 30여개 국가에서 번역된 바 있다. 국내에도 이미 [밥상머리의 행복한 기적]이 출간되어 있으며, [아파도 NO라고 말하는 엄마]에 이어 2013년 하반기에는 [사춘기](가제)가 출간될 예정이다.
역자 : 김태희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독어학을 공부한 후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서울대, 한신대 등에서 현대 서양사상과 윤리학, 현상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행복부터 가르쳐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마음의 병 23가지』, 『우리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 『종교본능』,『축구란 무엇인가』, 『생각없이 살기』,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생활 속 수학의 기적』, 『자동차의 역사』, 『자원전쟁』, 『간 추적자들』, 『인간이라는 야수』, 『정당하게 이기기 위한 대화 교본』, 『사회연대의 이론과 실천』, 『젠틀 러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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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진심으로 “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우리 자신과 서로서로에게 진심으로 “예스!”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가 그때그때 원하는 것을 엄마아빠가 언제나 최우선적으로 떠받드는 것은, 가족의 행복에 대한 책임을 아이에게 넘기는 일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면, 아이는 공감의 능력과 사회적 공존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없다. 동시에 이는 부모 자식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노!”라고 말할 줄 아는 기술은 스스로 책임을 짊어지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

입으로 하는 말 외에도 어조와 보디랭귀지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의사소통이 성공할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적절하게 의사 표현을 했으며, 듣는 사람에게 어떤 감명을 주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말과 그 말이 지닌 ‘음악’은 긴밀한 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말이 여러분의 인격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 수 있다면, 그만큼 여러분의 자신감은 더 커지고 여러분에 대한 주변 사람의 존중과 이해도 더욱 커진다. 아울러 아이들도 여러분에게 더 협조하게 되고, 여러분은 고독, 갈등, 스트레스, 실망을 덜 겪게 된다.

‘노’라는 대답이야말로 모든 대답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이 담긴 말이다.

아이가 좀 더 나이를 먹어 십대가 되면, 때때로 어른들 말을 전혀 듣지 않게 된다. 그 이유는, 우리 어른들의 말이 대체로 애써 경청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메시지들을 암호처럼 만든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이런 암호 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말의 내용에만 반응하고 그 음악을 무시하거나, 반대로 음악에만 반응하고 그 말의 내용은 무시해버린다.

아이가 가지고 싶은 것을 얻는다고 해서, 그 자체가 아이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것은, 부모가 갈등을 회피하고 아이에게 잘 보이려고 한다든지 자기 자신의 욕구와 경계를 억압하려고 시도할 때이다.

눈물 역시 아이가 타인과 진실한 관계를 쌓아나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아이가 어떠한 좌절도 겪지 않게 하는 것, 그건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감상주의거나, 좋은 부모로 느껴지고자 하는 소망일 따름이다. 사랑은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스스로를 억제하면서 “노,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사랑이 넘치는 대답이다.

우리에게 “노!”라고 말할 가능성이 없다면 -최소한 그렇게 느낀다면- 우리에게는 하나같이 불만스러운 세 가지 가능성만 남게 된다. 그것은 미적지근한 ‘예스’이거나, 거짓말이거나, 체념이다.

아이의 트윈즈 시기는 엄마아빠가 자기 책임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연습하는 시기다. 이제부터 부모는 아이에게 적절한 때에 최대 저항을 제공하면서도 피해는 최소화하는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아이로 하여금 엄마아빠가 말하는 것은 진심이고, 엄마아빠가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말로 표현해준다는 걸 깨닫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요, 가장 오래 간직되는 선물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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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히 던져준 “안 돼!”는 아이가 들어야 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이다.
원하는 것을 모두 받아주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모두 받아 줄 수 있다면 ‘사람’이 아닌 것과 같다. 원하지만 절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제대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아이들은 욕망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대형 마트 한 가운데서 장난감을 끌어안고 떼쓰는 버릇은 아이의 욕망을 방치한 부모의 책임이다. 이 아이가 그대로 크면 자기 욕망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메우지 못하고 그 심연에 스스로 몸을 던지게 된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것이 왜 내 것이 될 수 없는지, 어렸을 때는 말만 하면 당연히 내 것이었는데 왜 이제는 그렇게 안 되는 거지, 하면서. 부모가 할 일은 하나 밖에 없다. 때려서라도 욕망을 식혀라. 아이는 죽기 전에 최소한 한 번은 감사할 것이다.
행동이 누적되면 습관이 된다. 습관이 쌓여 인격이 된다. 인격은 운명을 만든다. 영화 아이언 레이디에 나오는 대사다. 아이의 운명, 부모의 말에 달려 있다. 엄마아빠가 필요한 때마다 적절히 던져준 “안 돼!”는 아이가 들어야 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이다.

남정욱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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