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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

: 히피의 창조력에서 실리콘밸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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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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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96g | 140*210*30mm
ISBN13 9788994612553
ISBN10 89946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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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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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전문가들 중 ‘플랫폼 전쟁’의 시대로 표현되는 IT와 인터넷 산업에 있어서 삼성전자가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애플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삼성전자에 대해 애플과 구글은 물론이고 아마존이나 페이스북보다도 리더십이 떨어진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p.6

이제 IT와 인터넷을 단순한 산업과 제품, 기업들의 경쟁 정도로 바라보는 단편적인 시각은 버려야 한다. 이미 IT와 인터넷은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기본권이고, 사소한 정책 하나 하나가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다.---p.11

웹 세계의 글로벌 플레이어 멤버는 거의 확정됐다. 우리는 매일 구글의 검색 엔진이나 지메일을 사용한다. 아이튠즈로 음악을 들으며 클라우드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는 것 역시 일상이 되었다. 2010년대 초인 현재, 구글과 애플이 웹 서비스 업계의 양대 산맥임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 스카이프 등을 추가하면 대략적인 웹 지도가 그려진다. 이들 플랫폼은 저마다 협력기업 및 사용자들과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pp.13~14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10억 명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매개로 매일 연결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사회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페이스북은 스튜어트 브랜드가 홀 어스 카탈로그나 “웰”을 통해 실현하고자 했던 전자 광장이 2000년대 버전으로 실현된 것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혹자는 맥루한이 말한 지구촌global village의 실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p.144

《아이네이스》는 페이스북의 방향성에 힌트를 주었다. 《아이네이스》는 유럽 정신, 즉 늘 전진하고 확장하는 정신을 구축했다. 이것은 제로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가는 정신이지, 무언가에 대항하려는 정신은 아니다. 《아이네이스》의 발상은 대항문화 시대 발상과는 전혀 다르다. 미소냉전 시대에 흔했던 이항대립적 사고와도 분명한 선을 긋는다. 저항과는 거리를 두면서 하나의 가치를 추구하고, 확장의 의의를 확신한다. 9·11 후의 세계정세와 웹이 교차하는 지점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냉전 시대에 첨예한 대립 아래에서 태어난 대항문화와는 다른 종류의 상상력이다.---p.156

시도하기 전에는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혁신은 늘 도박이다. 그리고 도박에는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가 있다. 그러나 어떤 성공도 절대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도박의 결과에 따르는 심리적 갈등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이다(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실리콘밸리의 혁신도 도박이라 할 수 있다).---p.193

웹 2.0 이후의 웹 서비스는 사용자의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비로소 실체성을 지닌다. 사용자가 없으면 서비스도 없다. 웹 2.0 이후의 웹 비즈니스는 휘발적이고 순간적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웹 기업에게는 사용자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 전략이 되었다. 대중성의 확보가 경영전략상의 최우선 사항이다. 선행을 드러내거나 기부 등의 자선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구글이 구글닷오알지라는 자선 조직을 만들어 대체 에너지 해결책을 짜는 것이나, 저커버그가 더 기빙 플레지라는 기부 서약 운동을 통해 본인 자산의 절반을 자선사업에 제공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p.219

국내 비즈니스를 생각할 때 사회나 정치, 문화가 주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비즈니스가 행해지는 장이 곧 시장이므로 그것이 어떤 사회, 정치, 문화적 맥락 위에서 성립되는지는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내수 시장에 관한 한 사회, 정치, 문화는 무의식의 세계에 속한다. 그러나 내수 시장에서는 무의식의 세계에 묻어 두었던 사회, 정치, 문화의 구조가 해외 시장에서는 표면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p.228

페이스북의 배타적인 이미지가 많이 옅어졌음에도 여전히 페이스북은 아는 사람들끼리 만든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하고, 그 커뮤니티는 도시와 비슷하다. 규모가 거대해지면 도시는 가상 국가나 지구촌의 모양을 갖추게 된다. 저커버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관계자도 종종 이러한 비유를 사용한다. 10억 명의 회원 모두가 서로 관계를 맺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는 실명으로 교류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관계가 네트워크 밖에서도 통용된다는 점에서 하나의 사회라 할 수 있다.---pp.241~242

IT 비즈니스가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벤처캐피탈리즘이 정착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를 세계적 차원에서 파악하려는 사고방식이 있고, 장기적인 성장을 내다보며 단기적인 적자를 감수하려는 벤처캐피탈이 있으며, 자금을 제공하려는 투자자, 그리고 그러한 투자자를 발견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pp.247~248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웹 기업들은 기술 경쟁과 동시에 사상적으로도 경쟁하는 셈이다. 구글과 페이스북도 (또는 애플과 아마존도) 최근 영업상의 경쟁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상을 둘러싼 사상적 경쟁을 펼치고 있다.
물론 이 사상적 경쟁은 ‘미국 프로그램’이나 ‘엔터프라이즈에 의한 전 지구’라는 개념과 같이 끊임없이 이상을 추구하는 미국적 전통이 있기에 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비판이 단순히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제안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개발에서는 긍정적인 제안이 무척 중요하다.---p.254

2010년대 웹의 키워드는 애플이 고수한 대항문화(인간의 해방)도, 구글이 일반화한 시장 교환도 아닌,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촉진한 민주주의(평등사회)이다. 그리고 그 무대는 인간 사회와 네트워크 리소스가 공존하는 맨머신 시스템이다. 피드백이라는 안락의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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