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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떠나 사랑의 집으로

두려움을 떠나 사랑의 집으로

[ 양장 ]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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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55g | 148*210*20mm
ISBN13 9788997760367
ISBN10 89977603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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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집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면의 애통함 때문에 집이 없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을과 나라에서 쫓겨나 집이 없습니다. 감옥에서, 정신병원에서, 난민촌에서, 구석에 처박힌 도시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요양원과 쉼터에서, 우리는 집 없이 사는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봅니다.---p.33

“내가 손을 활짝 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대답합니다. “새가 날갯짓을 하려고 애쓰다가 떨어져 죽을 겁니다.” 그는 다시 묻습니다. “내가 손을 완전히 닫아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는 대답합니다. “새가 눌려 죽을 겁니다.” 그러면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친밀함의 장소는 이렇게 살짝 오므린 손과 같습니다. 완전히 벌려 있지도, 완전히 닫혀 있지도 않습니다. 성장은 그러한 공간에서 일어납니다.”---p.42

예수님은 자신의 신적 능력에 집착하지 않으시고 우리처럼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궁극의 연약함으로 우리에게 새 생명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의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작은 아이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권력 없이 가난한 설교자로 우리를 위해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쓸모없는 범죄자로 십자가에 못 박혀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이와 같은 극단의 연약함을 통해 우리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 가난하고 실패한 인생의 열매가 바로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생입니다.---p.92

희열은 함께하는 삶을 향한 움직임입니다. 정체된 삶은 우리를 분리시키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고립된 개인들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나 희열의 삶은 우리 ‘가운데에’ 새 생명이 발견되는 자리로 이끕니다. 고립의 벽을 깨고 나와 하나님의 백성이, 이미 시작된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선포하는 백성이 되게 해줍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선포하신 나라의 첫 징후입니다.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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