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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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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93g | 153*224*30mm
ISBN13 9788996989813
ISBN10 8996989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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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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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풍랑을 뚫고 물 위를 걷던 베드로도 어느 순간 물속에 빠져 들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 그의 마음을 맡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물 위를 걷고 있는 자기 자신을 의식하는 순간 그는 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주님께 마음을 맡길 때 그는 가벼웠지만, 자기를 의식할 때 무거워졌다. 차이는 ‘마음’이다. 마음이란 참 신비하다. 마음으로 천국을 빚기도 하지만 지옥을 빚기도 한다. 삶의 실상을 꿰뚫어 본 원효대사는 세상의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빚어지는 것(一切唯心造)이라고 말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는 우리들이다. 요즘 마음공부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의 시인은 우리에게 격려가 되는 말씀을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걷는 길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어쩌다 비틀거려도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 넘어지지 않는다(시 37:23-24).--- 영혼의 발신음

군대가 나를 치려고 에워싸도, 나는 무섭지 않네. 용사들이 나를 공격하려고 일어날지라도, 나는 하나님만 의지하려네(시 27:3).

하나님의 은총에 자기를 온전히 맡긴 사람의 고백이다. 하나님의 부력을 경험해 본 사람의 고백이다. 길들인 독수리와 함께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을 하는 사람을 보았다. 날개를 편 채 유영하는 독수리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이 똑같은 바람을 타고 날았다. 그 모습이 경이로웠다. 신앙인이란 어쩌면 하나님의 바람에 몸을 맡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하여 세상일을 도외시하고 산다는 것은 아니다. 그 바람은 때로는 지친 나그네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산들바람일 때도 있지만, 앞에 있는 장애물을 다 날려버리는 회오리바람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영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새로운 희망의 싹을 일깨우는 봄바람일 때도 있지만, 불의한 세상과 권력을 날려버리는 태풍일 때도 있다. 가깝게 느끼는 몇 분의 목사님들은 평소에는 너무나 부드럽고 따뜻하고 겸손하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불의를 질타할 때는 사자로 변한다. 두 모습 다 하나님의 사람다운 모습이다. --- 영혼의 파열음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모든 신들 가운데 가장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모든 주 가운데 가장 크신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우리가 낮아졌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여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우리를 우리의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육신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먹거리를 주시는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시 136:1-3, 23-26).

시편 136편을 읽을 때마다 거의 즉각적으로 ‘강강술래’나 ‘쾌지나칭칭나네’를 떠올리게 된다. 이 시는 선창자가 두 장단 길이의 앞소리를 메기면 회중들이 뒷소리로 받아주는 전형적인 선후창 양식을 취하고 있다. 선창자가 “모든 신들 가운데 가장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하면 회중들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고 받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영원한 인자하심은 ‘언약에 바탕을 둔 사랑’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뀌는 우리 마음과는 달리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고백을 반복하는 것이다. 성경 번역자들이 시의 압운(rhyme)을 살려 리듬감을 부여했더라면 더 신명나게 읽을 수 있었을 텐데 미처 거기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다. 이 시는 26절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뒤는 우리가 얼마든지 이어갈 수 있다. 이 단순한 리듬을 반복하는 동안 사람들은 일상의 속박에서 풀려나 하나님의 은총을 깊이 새기게 되고, 함께 부르는 노래를 통해 깊은 일치를 경험하게 된다.--- 영혼의 발돋움

진실한 믿음은 안식의 세계이다. 진실한 믿음은 하나님이 나를 차지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내 거라고 생각하던 것을 버리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때문에, 나에게 이로웠던 것은 무엇이든지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빌립보서 3:7)고 했다. 시편 131편의 시인은 하나님께로 돌아간 영혼의 평안함을 “젖 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내 영혼도 젖 뗀 아이와 같습니다”(2절) 하고 노래한다. 어머니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으며 젖을 먹는 아기를 생각해 보라. 아기의 눈은 엄마의 눈을 응시한다. 엄마도 호수같이 맑은 아기의 눈을 사랑스레 바라본다. 젖을 먹이면서도 텔레비전만 바라보는 철없는 엄마가 없지는 않지만 말이다. 아기와 엄마 사이에 무언의 교감이 일어난다. 아기는 한없이 자기를 사랑하는 엄마의 사랑을 온 몸으로 느낀다. 그리고 어느 결에 살포시 잠에 빠진다. 염려도 근심도 시름도 없다. 참 맛있는 잠일 것이다. --- 영혼의 디딤돌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게 읽는 것이 아니다. 존재 전체로 읽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읽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씀 한 마디라도 붙잡고 철저히 궁구하다 보면 삶의 중추가 보이게 마련이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입장이 생긴다. 그걸 붙잡아야 삶이 요동치지 않는다. 시인은 그걸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시 1:3).
--- 영혼의 새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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