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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영국 표류기

15소년 영국 표류기

: 열 다섯 악동들의 좌충우돌 해외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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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예술 top100 1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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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504g | 152*225*20mm
ISBN13 9788998850005
ISBN10 89988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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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국제문화교류단 영국원정대
(사)국제문화교류단(단장 하은숙) 제7차 해외원정대 청소년들, 곽지수, 김문수, 박서현, 박우인, 신명석, 여혜인, 유형주, 이승연, 이현민, 이현서, 이현준, 장한샘, 한천희, 황수민. 이렇게 15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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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추위가 스며들었다. 날씨가 쌀쌀하다고 듣긴 해지만, 생각보다 더 추웠다. 영국의 주택들은 정말 예뻤다. 잘 정돈된 정원과 은은한 주황색 불빛이 밖으로 비쳤다. 홈스테이 주인 부부는 한국인이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준비해 주신 저녁을 먹고 간단히 하루일과를 이야기한 후 방 배정을 받고 모두 방으로 들어갔다.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잠을 청하기 힘들었지만, 내일을 위해 눈을 감았다. ---「1일」

드디어 영국여행 첫 날이다. 오늘은 런던시내를 구경한다고 한다. 시차 때문인지 모두들 새벽같이 일어났다. 아침밥을 먹고 채비를 하고 모두 거실로 모였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들은 후 밖으로 나왔다. 날씨는 좋았지만, 너무 추웠다. 정말 적응하기 어려운 날씨다. Westminster역에 내린 후 빅벤을 보러 이동하는데 앞에 런던아이가 보였다.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었다. 런던아이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조별로 빅벤으로 이동했다. 런던아이와 빅벤 사이를 흐르는 템즈 강 위 다리를 건넜다. 정말 아름다웠다. 걸으면서 보이는 영국의 건물에 반했다. 색감이며 건물 양식이며 고풍스럽고 품위 있어 보였다. ---「2일」

고생 끝에 찾아간 대영박물관은 정말 이름처럼 어마어마한 크기였다. 그리스신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았다. 실내 촬영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이곳에서는 가능하다고 했다.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곳 박물관은 셀카를 찍기에 아주 적합한 조명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 ‘사진발’이 좋았다. ---「3일」

케임브리지에 있는 대학들을 구경하고 보니, 공기도 좋고 전통도 있는 이곳 대학교에 다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케임브리지 시티에 있는 피츠윌리엄 박물관도 방문했다. 대영박물관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아름다웠다. 이곳에도 한국관이 있었는데, 다양하진 않았지만 고려시대 조선시대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 조상들의 도자기들이 은은한 빛깔을 내며 전세계 관광객들을 만난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했다. 교육과 예술의 도시, 케임브리지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삶의 이정표를 각자의 마음에 새긴 듯하다. ---「4일」

과거의 흉물을 현대에 부활시켜 만든 테이트 모던을 현대라 부른다. 세인트 폴 성당이 있는 곳은 증권가가 모인 곳으로, 과거를 의미한다고 한다. 과거와 현대를 이어 미래를 의미하는 밀레니엄브리지로 나아간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왠지 이 장소가 특별하다고 느껴졌다. ---「7일」

처음엔 팔짱끼고 쳐다보시던 분들이 공연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관심을 가지고 박수도 쳐주며 공연을 즐기는 것 같았다. 좀 차갑게 느껴졌던 그들의 눈빛이 점점 따뜻하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악기 체험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셨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진 않았지만, 성심껏 알려 드리고 보여 드렸다. 우리의 악기를 매개로 그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11일」

영국 캠프 셋쨋날 오늘은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오전 영어교실에선 오늘 있을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포스터와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배웠다. 캠핑장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어제 갔었던 ASDA 앞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자리를 잡고 음식을 진열한 뒤 행사를 시작했다.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지만, 생각보단 성공적으로 끝났다. 음식 성적표를 집계해 본 결과, 불고기와 김밥이 공동 1등, 2등은 잡채가 되었다. 외국인들이 ‘very good’이라고 직접 써주기도 했다. ---「13일」

쥬빌리 도서관에서 세븐시스터즈로 향했다. 세븐시스터즈는 해안절벽으로 유럽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가는 시간이 꽤 걸렸다. 도착 후 왠 초원이 나왔다. 그 초원을 꽤 오랜 시간 걸어가다 보니 절벽이 나왔고 바닷가가 나왔다. 그곳이 세븐시스터즈였다. 죽기 전에 한번쯤 가봐야 한다는 세븐시스터즈는 그야말로 웅장했다. 초원과 절벽, 바다와 하늘이 조화를 이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 내일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는 날이다. 생각보다 일정이 늦게 끝나 캠핑장으로 돌아오자마자 짐을 쌌다. 밤이 되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서둘렀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날이었다. ---「16일」

베르사이유에 도착했다. 웅장했다. 궁전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줄이 장난 아니게 길었다. 그래도 우린 미리 표를 사왔기 때문에 바로 줄을 설 수 있었다. 들어가서 관람을 시작했는데 너무 커서 지쳤다. 처음엔 “우와, 우와” 감탄했는데, 갈수록 다리가 아파지고 시큰둥해졌다. 실내구경을 마치고 정원으로 나갔다. 나가자마자 다시 감탄이 시작됐다. “우와~.” 날씨도 좋고 정원이 정말 예뻤다. 왕족의 사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자연스러운 숲과 같은 영국 정원과는 달리 프랑스의 정원은 자로 잰 듯 반듯반듯하여 인공적인 미가 한껏 가미된 느낌이었다. ---「18일」

우리가 온 곳은 바로 이번 올림픽 개최지, 런던이다. 그런데 여기 와서 올림픽경기를 하나도 못 봤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그래서 오늘의 일정은 하이드 파크이다. 하이드 파크는 런던올림픽 경기장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공연도 하고 응원도 할 생각이다. 이번이 영국원정 마지막 공연인 만큼 모두들 진지한 자세로 열심히 공연에 임했다. ---「20일」

파란만장했던 영국 원정 마지막 날이다. 오늘 아침은 느긋하게 늦잠을 잤다. 일어나 짐을 챙겼다. 내일이면 한국에 있을 것이다. 지난 20여 일이 꿈만 같다. 그 동안 다녔던 곳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돌아다닌 곳도 많지만, 한 일도 많다. 네 번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 운동회, 캠핑장 지도 그리기,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하이드 파크에서 올림픽 응원, 매 활동마다 주어지는 미션 해결하기 등.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는 원정대원간 끈끈한 정을 쌓았고, 협동심을 길렀다. 또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수양했다. 힘들어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배웠다. 우리 모두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 딸들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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