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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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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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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53g | 152*225*20mm
ISBN13 9788932520735
ISBN10 893252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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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병수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독일 뮌스터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Dr. theol.)를 받았다. 신학은 교회를 위해, 신학자는 목회자로서 존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독일 유학 중에는 아헨과 부퍼탈에서 한인 목회를 했고, 귀국해서는 녹번동 염광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합동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가르치는 중에는 양재동에 그의나라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40년 가까이 성경을 연구했고 어려운 신학도 공부해봤지만, 이제 그의 교수사역은 어떻게든 성경을 알아듣기 쉽게 전하고 가르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는 모교인 합동신대학원대학교의 총장으로 시무하며 후배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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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능력은 지금 두 가지 방향에서 오해를 사고 있는데, 하나는 신비주의적 방향이며, 다른 하나는 물질주의적 방향이다. 기독교의 능력을 기적행사나 신기한 재간으로 이해한다. 기독교의 힘자랑을 물질적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기독교는 외형에 관심을 둔다. 한 광장에 수백만의 기독교인들이 모이고, 대형 예배당을 짓고, 지역사회나 정치에 영향을 행사하는 것이 기독교의 능력이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능력을 잃은 힘일 뿐이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능력은 세상에서 그리스도 때문에 죽을 수 있다는 것,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고, 손해를 볼 수 있고,망할 수 있다는 데 그리스도인의 능력이 있다.---p. 43

사도는 자신을 전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님이심을 전한다. 여기에서 사도의 진실함이 나타난다. 그리스도를 전하는 듯 보이는 사람이 결국 자신을 전하고 만다면, 그는 속이는 자다. 말하는 자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심이 전달된다면, 그 사람은 진실하다. 그리스도의 ‘주 되신 것’이 또렷해질수록, 전하는 사람의 ‘종 된 것’도 분명히 드러난다(5절). 진실한 전파자는 ‘종’이다. 이것이 새 언약의 일꾼 된 자의 진정한 모습이다.---p. 87

그리스도인의 삶을 화가의 붓질에 비유한다면, 보이는 사물을 그려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묘사해내는 것이 관건이다. 보는 것을 따라 살면, 지상의 몸에만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삶이 보는 것에만 이끌리면, 아직 우리가 부활의 몸을 가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없다. 보는 것을 표준으로 삼는 삶은 부활몸에 대한 소망을 어둡게 만든다. 부활몸에 대한 인식은 믿음 안에서 가능하다. 믿음을 따라 살 때, 지상의 몸으로 사는 우리는 아직 부활의 몸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알게 된다. 사도의 ‘특이한 지식’은 질 다른 삶의 방식에서 나온다. 이 세상에서 낯설게 사는 것이 질 다른 삶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낯선 지식으로, 세상에서 낯선 자로.---p.110

사도는 ‘교회 밖’과 상관관계에 있다. 그는 교회 밖의 세상과 무관한 자가 아니다. 오히려 교회 밖의 세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사도의 교회 밖과의 관계는 ‘다툼’이라고 표현된다. 사도는 세상과 싸우는 자다. 세상은 싸움의 대상이다. 세상에 변화시켜야할 수다한 일들이 자꾸 보이기에, 이것들을 변혁하기 위하여 다툰다. 사도의 눈에는 세상의 구석구석이 변화되어야 할 것들로 가득 차있다. 사도는 세상의 구조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전혀 무관심한 현대 그리스도인들과는 다르다.---p.144

사탄이 교회를 파괴하는 방법에는 핍박도 있지만 유화도 있다. 사탄은 이 시대에 교회와 성도를 파괴하기 위하여 한편으로는 살을 말리는 방법을 쓰고(서구교회들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살찌우는 방법을 쓰는(한국교회에서) 것 같다. 빛난다고 해서 모두 광명이 아니다. 의를 말한다고 해서 모두 의가 아니다. 거짓은 진리의 가장 가까이에 있다.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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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교수는 건전한 신학과 경건을 추구하는 한국교회의 보배 같은 신약학자다. 그가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해두었던 고린도후서 해설서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해설서는 두 촉수(觸手)를 가지고 있는 주석서라고 할 수 있다. 하나는 신학적 촉수고 다른 하나는 목회적 촉수다. 그는 예민한 신학적 감각으로 배경과 분석과 친절한 주석적 해설을 제시한다. 또한 풍부한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교회를 향해 설교적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독자가 얼마나 주의 깊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하며, 밝혀진 진리를 강단에서 어떻게 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유익과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김정훈(백석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조병수 교수의 글을 읽는 것은 늘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의 글 속에는 남다른 재치가 있기 때문이다. 본문의 흐름과 내용을 재치 있게 짚어내고, 거기서 우러나는 신선한 지혜의 샘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런 점은 특히 고린도후서 같은 까다로운 본문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눈에 보이는 영광이 수치가 되고 십자가의 수치가 진정한 영광이 되는 역설의 진리 구조 안에, 저자가 재치 있게 지적하는 ‘제5의 바퀴들’에게 소망의 안위가 돌아온다. 이 책이 비록 그리스도인 일반을 염두에 두지만, 평소의 그의 심도 있는 본문 연구로부터 길어 올린 깊은샘물이기에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은혜를 넉넉히 제공할 줄 믿는다.”
최승락(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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