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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합격 데드라인

인간 합격 데드라인

시공 청소년 문학-5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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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1쪽 | 284g | 135*205*20mm
ISBN13 9788952763969
ISBN10 89527639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윤이 앞에서 기죽으면 이 세상 앞에서 기죽는 것이므로 동윤이 앞에서 더 이상 작아지고 싶지 않았다. 그것 때문이다. 놈은 정의롭고 나는 잘못이 있다는. 나의 잘못이 친구를 상하게 했다는 자책감.

우리는 늘 뭔가를 약속하고 법을 세우지만 밥물 붓는 법, 카레 사용법 같은 것조차 싸움거리가 되는 세상이다. 앞으로는 인간 사용법이 세세하게 등장할는지도 모른다. 두 명의 아들에게 칼 한 자루를 공평하게 상속해야 하는 문제가 존재하는 한 그렇다. 달리 보면 칼 한 자루를 누가 상속받아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그렇다. 이것은 칼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문제다. 밥물 붓는 법, 카레 사용법이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의 문제라는 뜻이다.

선생님 말을 잘라먹고 정의롭지는 못해도…… 내 안에 타인을 앉힐 마음속 의자가 있는 한 나는 절대 데드라인 밖으로 밀려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정의로울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얼마든지 있을 테니까. 난 이제 겨우 열아홉 살인걸.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외모도 성적도 시원찮은 평범한 예비 고3 상진이는 자기 성적으로는 턱없는 명문 법대에 가라고 강요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달프다. 아버지가 그러는 데에는 사연이 있다. 정조대왕이 선대 할아버지에게 명검 ‘기인도’를 하사하며, 대대로 ‘법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 기인이 돼라’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와 삼촌이 그 칼을 두고 다투자, 할머니가 칼을 동강 내 부엌칼로 만들었다. 아버지는 그길로 할머니와 연을 끊었다. 그리고 사라진 기인도의 뜻을 이으려면 자신처럼 법관이 돼야 한다고 상진이를 닦달하는 것이다. 사연은 안타깝지만 상진이는 법관이 되고 싶지도 않고, 가보에 얽힌 사연은 아버지의 일이지 자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 방학, 상진이는 기숙학원에 보내려는 아버지를 피해 할머니 댁이 있는 시골 마을로 간다. 기대와는 전혀 다른 할머니의 모습, ‘바보 양분이’의 돌발행동에 적응하기도 전에,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착하기까지 한 친구 동윤이가 작전으로 찾아온다. 그때부터 상진이의 머릿속과 마음속은 복잡해진다. 상진이는 2년 전 윤리 선생의 수업 시간에 일어난 사건으로 동윤이에 대한 죄책감, 자신은 비겁했다는 자책을 안고 있다. 그런데 작전에서까지 모두에게 마음을 얻은 동윤이는 상진이를 고민에 빠뜨린다. 양분이한테서 ‘사람도 아니라’는 비난을 들은 상진이는 ‘인간 합격의 기준은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되씹으며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고, 동윤이의 ‘착한 얼굴’을 벗기려고 애쓰기도 한다. 그러나 동윤이의 바닥을 보고 만 상진이의 기분은 참담해지고, 둘 사이에 미처 몰랐던 각자의 고민을 알게 된다. 과연 인간 합격의 기준은 무엇일까? 상진이는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민하는 청소년의 내면을 단단한 소설 구슬로 꿰어 가는 작가의 솜씨와 믿음직한 시선이 참 좋다.
내면이 찬란한 인생을 위해 마음속 의자 하나를 갖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신현림(시인, 사진작가)
나이 오십의 작가가 십대 청소년을 어찌 이리 잘 알까? 손에 잡힐 듯 눈에 보일 듯 이 소년들의 마음과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윽고 책을 덮는 순간 ‘우리 문제의 주인공이 우리’라는 것을 깨달은 사랑스러운 이 소년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응원의 박수를 치게 된다.
심재명(명필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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