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한국철학 top20 4주
정가
24,000
판매가
24,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704g | 153*224*30mm
ISBN13 9788946055353
ISBN10 89460553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질문명의 휘황찬란함은 저물어가는 물질문명의 저녁노을 같은 것인지 모른다. _ 프리초프 카프라(Fritjof Capra) --- p. 9

유영모의 민중 이해는 민중을 피치자로서 돌봄과 배려의 대상으로 본 유교의 민중 이해와도 다르고 민중을 계몽의 대상으로 보았던 서양 계몽철학의 민중관과도 구별된다. 유영모에게 민중은 무지몽매한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 받들어 섬길 주체이자 주인이며, 다스릴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다스리는 자치의 주체이고, 가르침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배워야 할 어른이고 어버이다. 유영모에게 민은 정치 교육의 대상이나 혁명의 동원 대상이 아니라 끝까지 주체이고 주인으로 남는다.
유영모는 민을 씨알이라고 함으로써 민중에게 가장 품위 있고 의미 있는 이름을 부여했다. 백성을 씨알이라고 한 것은 백성 속에 하늘 생명, 영원한 신적 생명의 씨앗이 있음을 밝힌 것이다. 씨알은 자연 생명, 인간 생명, 신적 생명을 함께 나타낸다. 민을 씨알이라고 함으로써 역사와 자연이 통합되고 인간과 신적 생명이 소통한다. 씨알로서의 민은 유식하거나 도덕적으로 완벽하지는 않다. 그러나 민은 진화하는 자연 생명의 씨눈이며 역사적 생명의 중심이고, 신적 생명의 씨앗이다. 영원한 생명의 씨앗인 민중은 자연 생명의 바닥이며 우주 생명의 중심과 꼭대기다. 씨알은 모든 사회적 특권과 인위적인 치장, 의식과 관념에서 벗어난 인간 생명의 씨알맹이, 속알맹이를 나타낸다. --- pp. 94~95

참된 세계 철학은 몇몇 천재들의 머리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 속에서 싹트고 자라나는 것이다. 세계 철학은 뛰어난 사상가들의 머리와 가슴에서 다듬어지고 정리되겠지만 세계 철학을 만들어내는 것은 동서 정신문화를 합류시키고 통합하는 세계 역사와 문명 자체일 것이다. 동서 정신문화의 합류는 서세동점의 역사를 통해 동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동서 문화를 아우르고 동서 사상을 종합하는 사상은 어디서 나올 수 있을까알 플라톤 철학을 계승하며 서양 이성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비토리오 회슬레(Vittorio Hoesle)는 한국에서 열린 2008년 세계철학대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 문화만으로 봤을 땐 종교적 다양성이 흥미롭다. 유교·불교·샤머니즘이 공존할 뿐 아니라 기독교적 전통도 강하다. 일본과 다른 측면이다. 이런 한국적 토양에서 동양과 서양의 사상적 종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중앙일보≫, 2008.8.2)”.
--- p. 27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4,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