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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게이트 15

더 뉴 게이트 15

: 혼이 돌아가는 곳

[ 초판한정부록 : 책갈피+ PET엽서(책과랩핑) ]
리뷰 총점9.7 리뷰 13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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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33g | 128*188*30mm
ISBN13 9791189881115
ISBN10 11898811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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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무월』을 쥔 손에 힘을 담으며 순식간에 거리를 좁혔다. 전에 싸울 때는 접근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리포르지라는 덩치가 크면서도 움직임이 재빨랐다. 이동력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 팔과 꼬리가 마치 별도의 생물처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약이 사라진 신의 기동력이라면 삼차원적인 움직임으로 손톱과 꼬리를 피해 가며 코앞까지 파고드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공격 목표는 마치 빌딩처럼 두꺼운 괴물의 목이었다. 리포르지라의 높은 회복 능력은 신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생물인 이상 목이 날아가면 당장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다. 손에 쥔 『무월』에서 끼긱 하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리미트】를 해제한 신의 힘에 무기가 비명을 질렀던 것이다. 그럼에도 신은 팔에서 힘을 빼지 않았다. 적당히 공격해도 될 상대가 아니었으며 최악의 경우는 무기를 희생시키는 것조차 염두에 두고 있었다. 칼날 위를 뒤덮은 빛은 방금 전의 열선에도 뒤지지 않는 고온이었다. 무기물이든 생물이든 함께 베어낸다. 신은 그런 강한 의지를 담아 스킬을 발동시켰다.

검술/화염 마법 복합 스킬 【지전·염단(焰斷)】. 공간까지 태워버릴 기세로 하얀 검기가 허공을 갈랐다. 검기는 비늘을 가르고 안에 있는 살을 베었다. 그러나 목을 완전히 잘라내지는 못했다. 기술의 위력은 충분했고 『무월』을 휘두른 궤적보다 몇 배의 범위를 베어냈지만 리포르지라의 목이 너무 두꺼웠다. 베어 낸 부위는 기껏해야 3분의 1 정도였다. 리포르지라의 비늘이 단단하기도 했지만 안쪽의 살까지 경이적인 내구도를 가졌기에 신이 예상한 것 이상으로 검기가 파고들지 못했다. 신은 칼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두 동강 내려는 생각으로 스킬을 사용했고 상대가 리포르지라만 아니었다면 반대편 숲까지 닿았을 게 분명했다.

“단단하네.”

『무월』을 통해 전해진 손의 느낌은 유례가 없을 만큼 묵직했다. 검을 다시 거두기는 했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뺐으면 살에 박힌 칼날이 빠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식으로 무기를 잃는 플레이어도 있었다.

“하지만 벨 수는 있어.”

전에 싸웠을 때보다도 많은 대미지가 들어간 것은 분명 다. 비늘을 파괴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번의 공격이 필요했던 시절에 비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나 그런 확신이 희미한 빈틈을 낳았다.

“신! 위쪽이에요!!”

비명 같은 슈니의 목소리에 신은 반사적으로 위를 올려보았다. 신은 지금 리포르지라의 목 언저리에 떠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신의 머리 위에 있는 것은 뭐란 말인가. 물론 리포르지라의 머리이며 그곳에는 열선을 발사하는 입이 있었다. 신에게 시선을 향하는 리포르지라의 입 안에서 희푸른 빛이 새어 나왔다. 신은 지금 목의 바로 옆에 있었다. 지금 상태로는 열선을 맞을 리 없다. 그러나 그것은 슈니 역시 알고 있으리라.

신이 떠 있는 위치로 오른쪽에서 손톱이, 왼쪽에서 꼬리가 날아들었다. 사이에 낀 채 정통으로 맞는다면 지금의 신도 무사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섣불리 몸을 날리다간 열선의 표적이 되고 말 것이다. 신은 우측 전방으로 몸을 날렸다. 목의 표면을 따라 이동하면 공격 범위에 들어갈 일은 없었다.

“제길……!”

신은 리포르지라의 목을 타고 달려가려 했다. 등 뒤로 돌아가면 이번에는 수정에서 발사되는 열선이 쏟아질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알고 있던 탓에 반응이 늦고 말았다.
--- p.24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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