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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가

여자는 왜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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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50g | 153*224*20mm
ISBN13 9788993635379
ISBN10 89936353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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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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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선웅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현재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사람과 자기발전을 추구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또 그들이 어떤 행동과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나르시시즘과 타인폄하에 대해 연구한 결과로 2013년 5월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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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과 자존감은 무엇이 다른가
자존감과 나르시시즘의 차이에 대해서 몇 가지 새겨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진정한 자존감은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이는 조건적이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주변 요소들에 좌우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들도 직장에서 일을 망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미움을 사거나 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죠. 하지만 이런 감정들은 순간적이고, 이런 것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근원적인 믿음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동시에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기 위해서 직장에서의 성공이나 외모에 대한 칭찬 같은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끌어올릴 무엇을 항상 찾아다니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평가합니다.
둘째, 진정한 자존감은 친사회적입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해치거나 다른 사람을 이겨야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 역시 자신이 똑똑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동시에 친절하고 어울리기 쉽고 도덕적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남들을 좋아하고 남들을 존중합니다. --- p.34

나는 ‘넘버 원’, 너는 ‘넘버 투’
사람들은 진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평균 이상이라고 믿습니다. 자신이 외모에서, 운전 실력에서, 인간관계에서, 공부에서 평균적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사회심리’수업 시간에 그 자리에서 바로 보여드릴 수 있는 현상입니다. 보통 한 강의를 듣는 학생은 35명 정도가 되는데, 이 학생들에게 앞에서 본 항목들에 대해 자신을 평가하라고 하면 오직 한두 명의 학생만이 자신의 외모가 평균적인 사람보다 못하다고 답변을 합니다. 실은 더 흥미로운 것은‘겸손’이라는 항목입니다.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거의 항상 이 항목에서 자신이 평균적인 사람보다 더 겸손하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평균이상효과에는 큰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평균적인 사람이 아니라 친한 친구나 연인일 경우에는 이 효과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더 낫다고 생각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한 친구나 연인에 비해 자신이 우월하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중략) 그럼 나르시시스트들은 어떻게 친구나 연인을 평가할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나르시시스트는 연인관계 역시 자신의 부풀려진 자아를 더 부풀리는 데 필요한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연인, 심지어 아내와 비교할 때조차도 자신이 더 똑똑하고, 더 잘생기고, 인간관계에서 더 유능하다고 답변합니다. 자신이‘넘버 원’이고 당신은‘넘버 투’라는 것이지요. --- pp.91~92

공감과 배려를 기대하지 말 것
많은 남자들이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데 서투른 것은 사실입니다. 남자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요.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곧 그들이 배려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남자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배려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들은 다릅니다.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는‘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남에 대한‘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때때로 이런 구분은 여자들이 나르시시스트인 남자친구를 변호하는 데 이용되기도 합니다. 가령 이렇게 말이지요. ‘그는 나를 정말 많이 아껴. 단지 표현하는 데 서툴 뿐이야.’, ‘그는 우리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 단지 직장에 일이 너무 많아서 그래.’ 이런 구분이 적용되는 남자와 이런 구분이 적용되는 상황들도 분명 있겠지만, 나르시시스트들에게 적용되는 구분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의 또 다른 특성은 그들이 ‘관점수용(perspective taking)’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관점 수용은 심리학자들이 많이 쓰는 용어로 상대방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일컫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기’, ‘역지사지' 를 말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입장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아마 연인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상당 부분은 피할 수 있을 겁니다. 한 사람의 관점에서는 매우 사소하게 보이는 일도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는 큰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니까요.
--- pp. 100~1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딘가 까칠하고 무뚝뚝하지만 사실은 남다른 상처가 있는, 드라마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나쁜 남자와의 연애를 꿈꾸는 미혼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나쁜 남자가 착하고 자상한 남자로 탈바꿈할까? 나르시시즘 연구의 대가인 키스 캠벨 박사는 이 책에서 나르시시스트들의 내면과 가치관, 그들과의 연애, 그리고 그들을 피하는 법까지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 남자는 왜 이럴까?’, ‘우리 관계에는 뭐가 문제일까?’라며 고민하면서도 답을 구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이선우 (충남의전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과장)

책을 들자마자 단숨에 읽었다. 첫줄을 읽자마자 빨려드는 경험을 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 아닌가. 이른바‘나쁜 남자’로 불리는 나르시시스트의 멘탈을 이렇게 재미있고 깊이 있게 탐구해보인 저자의 통찰력과 필력이‘사랑스럽다’,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 속 나쁜 남자의 환상을 걷어내고 현실 속 나쁜 남자, 나르시시스트들을 통쾌하게 분석한다. 자기 자신이 최우선인 남자,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남자, 여자를 트로피처럼 여기는 남자의 심리를 샅샅이 파헤친 이 책은 아마도 남녀 불문하고 흥미롭게 읽힐 것이다.
- 지연정(SBS 편성실 편성기획팀 프로듀서)

나쁜 남자의 심리 세계를 파헤치는 저자의 세련되고도 위트 있는 필치는 [개그콘서트]의 ‘막말자’를 연상시킨다. ‘막말자’가 남성 시청자들로부터는 황현희에 대한 테러 충동을, 여성시청자로부터는 환호를 이끌어냈듯이, 나쁜 남자의 심리를 꺼내 보이는 저자의 섬세한 폭로는 여성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한 듯하다. 특히 ‘사랑의 주도권은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덜 사랑하는 사람이 쥐게 된다’ 혹은 ‘헌신적으로 사랑하면 헌신짝 된다’라는 사랑의 역설이 어떻게 연애의 현실일 수밖에 없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승준(KBS 보도국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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