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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새로운 삶의 시작

죽음, 새로운 삶의 시작

: 생의 끝이 말하는 인생의 의미

[ 양장 ]
황명환 | 섬sum | 2013년 04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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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715g | 160*232*30mm
ISBN13 9788996653028
ISBN10 89966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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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명환
장로회신학대학을 거쳐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장로회신학대학 대학원(Th. M)에서 구약학을 전공하였으며 기독교와 문화를 연구하여 박사학위(Th. D)를 받았다. 소망교회와 평강교회를 거쳐 현재 수서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논문으로는 「종말론에 관한 비교연구(역사철학적 종말론과 성서적 종말론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에 관한 연구」, 「죽음이해에 대한 유형론적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는 『바울, 교회를 가르치다』, 『바울, 경건을 가르치다』, 『허무』, 『자유』를 비롯한 다수의 설교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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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다. “인간은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종교를 만들었고,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철학을 만들었으며, 죽음을 승화시키기 위해 예술을 만들고, 죽음을 극복한 모델로 영웅을 만들었다.”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죽음이 얼마나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지!
자신이 의식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 그 사람의 죽음이해는 그 사람의 종교이며, 철학이고, 예술이며, 여기서 그가 생각하는 영웅이 나오고, 학문의 길이 갈라진다. 요약하자면 나의 죽음이해는 내 삶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필요 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인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죽음을 이해하면 종교와 철학, 문화와 예술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가치와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제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랐고....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죽느냐?’ 하는 것이다. ‘태어났으니 죽기는 죽을 것인데 어떻게 잘 죽어야 하나?’ 이것은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가장 커다란 과제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중략)
그래서 시인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는 “쓸데없는 고민에서 벗어나려면 술 한잔하고 춤추러 가는 대신.... 조용히 무덤을 산책해보라.” 말했던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알게 될 것이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인생 공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전도서 7: 2).”라고 말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제자는 묻는다. “만일 24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그러자 스승인 모리 교수는 대답한다. “아침에 운동하고, 빵과 차로 멋진 아침 식사를 하고, 수영하러 가고, 친구들과 만나고,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정원에 가서 나무와 새를 보고, 자연에 묻히겠네. 저녁에 식당에서 오리 고기를 먹고, 지칠 때까지 춤을 추겠네.”
죽음을 의식할 때, 오늘은 무한히 지속되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잠깐 동안만 부여되는 엄청난 축복의 시간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하루의 의미를 최대로 느끼며,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살아가게 된다. 결국 죽음을 생각할 때 주어진 삶을 참으로 향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략)
그러나 죽음의 문제가 중요하지만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단순한 육체적 생명의 끝을 넘어서는 더 근본적인 문제들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뒤따르는 물음들이 있다. ‘죽음으로써 모든 것은 끝나는가? 그 뒤에 또 다른 무엇이 있는가? 그것이 나의 삶에 대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응답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죽음에 대한 질문은 종교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죽음과 그에 따른 인생의 짧음에 대한 인식은 초월을 향한 문을 열어준다. 그래서 우리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존재의 근원과 맞닿은 성숙을 향해 나갈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의미의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한다. 죽음을 의식하고 그 사실에 맞닥뜨리지 않는 한 이런 ‘초월’은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죽음 앞에 섬으로써 인간의 궁극적인 갈망인 영원한 생명과 구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그리스도의 부활은 세계 역사 속에서 일어난 가장 결정적 사건이다. 예수의 부활은 죽음과 악과 어둠의 세력이 모든 창조물, 특히 인간을 쥐고 있던 힘을 한 번에 영원히 끊어놓았다. 그 사건은 새로운 종말론
적 창조(new eschatological creation)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이 소식은 대중의 진리로 선포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다양한 죽음이해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사건을 통해 바라보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다양한 죽음이해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것들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시하고, 어떤 면에서 기독교의 죽음이해가 다른 유형의 죽음이해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기독교의 죽음이해가 모든 죽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준점이며 통합점, 균형점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C. S. 루이스45 는 이렇게 말했다. “어두운 헛간에 들어갔을 때, 창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을 옆에서 바라보면 빛줄기 속에 날아다니는 먼지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빛이 비치는 곳으로 걸어가서, 그 빛줄기 속에서 창문을 보면 장면은 완전히 달라진다. 즉 빛줄기는 더 이상 보이지 않고, 그 대신 창문 밖에 있는 나무와 태양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니까 빛줄기를 옆에서 바라보는 것과 그 속에 들어가서 바라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 현대인들은 빛을 옆에서 바라보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이것은 축소주의이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빛을 옆에서 보아왔다. 그러나 기독교는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빛 속으로 들어가 거기서 죽음과 죽음 이후를 바라본다. 그럴 때 가장 정확하게 죽음이 무엇이며, 미래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는 죽음이해에 대한 중요한 영토를 잃어버리고 있다.
어둠 속에 있던 온 세계를 진리의 빛으로 밝혔던 기독교는 이제 새로운 혼돈 속에서 죽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애쓰는 이 세대를 향해 입을 열어야 한다. 『엔트로피(Entropy)』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그 책에서 “이 시대는 벌떡 일어나 ‘어떻게 좀 해봐야 되지 않겠소!’ 이렇게 외치고 싶은 시대이다.”라고 했는데, 이것이 이 시대에 기독교가 외쳐야 할 말이라고 생각한다.---죽음이해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음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 안에서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사건이 이루어진 것이다.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졌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의지함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를 통하여 사망 권세가 무너지고, 영원한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예수 이후 모든 인류는 십자가를 의식한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인류역사의 중심이다.
(중략)
시간적으로 부활사건은 인생의 끝점을 보여준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은 싸늘한 시체가 되어 땅 속에 묻혀 썩고 마는 것이 아니라 예수처럼 부활한다는 것,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산다는 것, 이것을 알려주려
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은 우리 미래의 최종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곳으로 향해 가는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지시하는 나침반과도 같은 것이다. 부활 속에 역사의 궁극적인 미래와 목적, 그리고 완성이 담겨 있다. ‘역사란 이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이것을 미리 보여주면서 확인시켜주는 것이 부활사건이다. 그러므로 부활은 모든 가치의 종점이요, 우리의 최후 모습이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나타내주는 가장 정확한 표적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빛 속에서 죽음 이후의 세상을 바라본다. 그럴 때 가장 정확하게 죽음이 무엇이며, 미래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구원의 방법 : 이신칭의(예수를 믿음으로 의로워짐)

성경은 말씀한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그러므로 죽음이 끝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후에 심판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아모스 4:12).” 예수는 직접 그 해결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직접 우리에게 해결책을 보여주셨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준비가 안 된 것이다. 어떤 준비가 안 된 것인가?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고린도전서 15:56).”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죄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죽음은 무섭게 쏘는 화살과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죄 문제가 해결되면 죽음은 전혀 쏘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의 공포심도 사라진다. 우리는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memento mori). 동시에 (우리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생각해야 한다(memento Domini). 이것이 죽음을 이기는 비결이다.
---구원의 방법 : 이신칭의(예수를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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