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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세계사

나쁜 세계사

: 제멋대로 조작된 역사의 숨겨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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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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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4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10g | 153*224*20mm
ISBN13 9788974429386
ISBN10 897442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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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믿고 있는 세계사, 과연 진실일까
컨텐츠팀 배수현 (shbae89@yes24.com)
학생 시절의 나는 역사 과목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지루한 옛날 이야기를 긴 시간 동안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차라리 명료하게 답이 딱 떨어지는 수학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즈음 읽었던 역사 관련 책들은 지루하다는 느낌이 거의 없다. 딱딱한 교과서에 비해 다채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인지, 재미있게 술술 읽히곤 했다. 특히 최근 읽었던 역사책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나쁜 세계사』 라는 책을 여기서 소개하고자 한다.

‘나쁜 세계사’.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다. 내가 알기로 역사는 오랜 옛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했던 객관적 사건 그 자체인데, ‘좋다’ 혹은 ‘나쁘다’라는 말로 주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이 가능하다면, 과연 어떤 기준으로 역사의 좋고 나쁨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 이런 물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결국에는 책을 집어 들고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

우리는 종종 역사를 변함없는 진리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역사란 당시 그 곳에 없었던 사람들이 말하는,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에 대한 거짓말 모음이다.’라고 했던 역사 평론가 조지 산타야나의 말처럼, 역사 속에는 엄청난 거짓과 왜곡된 진실들이 숨어 있다. 매일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는 신문이나 뉴스에도 거짓된 정보들이 많은데, 하물며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은 오죽할까. 역사는 그것을 다루는 사람들의 관점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수백, 수천 갈래의 가짓수로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한다면, 조금 더 빨리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충격적인 역사의 본 모습을 몇 가지 살펴보자. 먼저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한 영웅으로 칭송 받던 콜럼버스. 하지만 그의 일행이 유럽에 매독균을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발견되었다. 결정적 원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원래 있던 매독균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데에 일조했을 수는 있다는 것이다. 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유대인들을 학살했던 것으로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집단 학살 수용소’에 비하면 인간적인 곳이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만을 기억하는 이유는, 당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그 때의 경험을 증언했기 때문이다. 집단 학살 수용소로 끌려갔던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이처럼 『나쁜 세계사』는 다소 자극적이고 공포스러울 수 있는 역사적 진실들을 툭, 던져 준다. 아마 읽다 보면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하며 몸서리를 칠 지도 모른다. 그만큼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역사가 하나의 단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선입견이 입혀진 역사는 당시에 살아남은 사람들, 혹은 전투에서 승리한 소수의 사람들의 경험과 증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역사의 뒤켠으로 사라져 간 이들에게서는 정작 아무런 말도 들을 수 없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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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매독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일행이 유럽에 퍼뜨렸다고 알려져 있다. 1492년의 역사적인 아메리카 대륙항해 기간 동안 콜럼버스의 선원이 당시 유럽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던 성병인 매독에 걸렸고 이듬해 유럽에 이를 퍼뜨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매독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첫발을 내디디기 훨씬 이전부터 유럽에서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콜럼버스가 매독을 퍼뜨렸다?」

단두대를 이용한 처형이 잔인한 사형 집행 방법이었을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전통적인 사형 집행이 너무 잔인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발로 단두대의 사용을 제안했던 것이다. 이전까지는 주로 목을 매다는 교수형, 불에 태워서 죽이는 화형, 칼이나 도끼로 목을 베는 참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했다. 단칼에 목을 베는 참수형은 그나마 권력자들이나 부자들을 죽일 때 내리는 일종의 혜택이었다. ---「단두대가 길로틴 박사의 발명품이다?」

철가면 이야기를 소설 속의 창작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당시 정부 관리 사이에 오간 통신문을 비롯한 각종 기록을 보면 철가면 이야기는 어느 정도까지는 실제 있었던 사실로 보인다. 정부 당국에서 공식적으로는 유스타슈 드제라고 명명했던 이 신비로운 죄수는 1669년, 생 마르스가 소장으로 있었던 프랑스에서 가장 삼엄한 감옥인 피네롤 요새에 처음 수감됐다. 죄수가 이송되기 바로 직전 루이 14세 왕의 육군 장관이었던 마르퀴 르부와 후작이 생 마르스에게 편지를 썼다. 죄수를 철저하게 보호해야 하며 필요한 것 이외의 쓸데없는 말을 하면 즉시 살해하라는 지령이었다. ---「철가면은 루이 14세의 동생이다?」

아브라함 링컨은 미합중국을 이끈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1명이다. 남북전쟁을 통해서 미국 연방을 지켜냈고 노예제도를 폐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종 평등주의자인 링컨이 노예해방 때문에 남부 연맹과 전쟁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링컨을 미화하는 그럴 듯한 설명이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링컨의 목표는 노예해방이 아니었다?」

일본의 기습 공격에 진주만의 미국 해군 주력 부대를 포함한 미군은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했다. 너무나 속수무책으로 당했기에 미국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토록 허를 찔렸는지를 놓고 무성한 소문이 퍼졌다. 일각에서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할 명분도 얻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도 다지기 위해 일본의 기습 공격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무참했던 패배로 인한 분노의 산물로 나타난 이런 논란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통령부터 주요 고위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사전에 일본의 의도를 알고 있었지만 기습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침묵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한다.
---「미국이 진주만 공격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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