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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

[ 개정판 ]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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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40쪽 | 128*188*35mm
ISBN13 9788966807673
ISBN10 896680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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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만이 금전에 대한 숭배와 잡다한 개인사에서 시민을 구해 낼 수 있으며 그들의 옆 또는 위에 조국이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깨닫게 해 줄 수 있다. 자유만이 때때로 안락에 대한 애착을 더 강렬하고 더 고상한 열정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부의 획득을 넘어선 숭고한 목적들에 대한 야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인간의 미덕과 악덕을 식별할 수 있게 해 주는 빛을 제공할 수 있다. ---p. 15

어떤 국민은 온갖 역경과 위험에도 끈질기게 자유를 갈구한다. 그들이 자유에서 구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가져다줄 물질적 이득이 아니다. 그들은 자유를 매우 소중하며 인간 행복에 필수적인 그 무엇으로 간주한다. 그들에게는 자유의 상실을 보충할 수 있는 다른 어떤 가치도 있을 수 없다.
반면에 어떤 국민은 번영을 구가하게 됨에 따라 자유에 싫증을 느낀다. 그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안락이 조금이라도 손상될까 두려워 아무런 저항도 없이 자유가 박탈당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 둔다. 이들이 진정한 자유인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유인이고자 하는 진실한 취향 바로 그것임은 두말할 나위 없으리라. 그러나 나에게 이 숭고한 취향을 분석하라고 요구하지 말라. 그것은 논리 이전에 느낌의 문제다. 요컨대 그것은 신의 은총을 입은 위대한 심성의 소유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것이다. 신의 은총을 입지 못한 비루한 영혼의 소유자들은 결코 그것을 누리지 못하리라. ---pp. 295~296

혁명이란 반드시 사태가 악화되는 과정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압제적인 정부 아래에서도 마치 아무것도 느끼지도 못하는 듯이 별 불평 없이 잘 참아 내던 사람들이 그 압력이 완화되는 순간, 정부에 격렬하게 저항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혁명으로 파괴된 체제는 대개 바로 그에 앞선 체제보다 더 낫게 마련이다. 그리고 부패한 정부에 가장 위험한 순간은 일반적으로 그 정부가 스스로 개혁을 시작했을 때라는 사실을 역사는 가르쳐 준다. 오랫동안 학정을 일삼은 후에 시민의 운명을 개선해 주려 하는 군주들이 권좌를 보존하려면 아주 탁월한 정치적 수완이 요구될 것이다. 한때는 불가피한 것으로 체념하고 감내하던 폭정도 일단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즉시,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억압으로 여겨지게 된다. 왜냐하면 일부 폐단이 시정될 경우 아직 시정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폐단은 더욱 참기 힘든 것으로 돋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요컨대 사람들은 고통을 덜 받는 만큼 감수성이 더욱 예민해지는 것이다. ---pp. 308~309

이 책을 읽으면서 18세기의 프랑스를 주의 깊게 살펴본 독자라면 당시에 두 가지 중요한 열정(passion)이 자라나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 열정이 반드시 존재하거나 동일한 목표를 지향한 것은 아니었다.
그 하나는 보다 뿌리가 깊고 기원이 오랜 것으로, 불평등에 대한 격렬하고 꺼질 줄 모르는 증오심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나면서부터 불평등을 몸소 보고 겪음으로써 자연적으로 그것에 대한 증오심을 몸에 익혔다. 그리하여 프랑스인들은 중세 제도의 잔재들을 뿌리째 뽑아 버리고, 그 대신에 모든 사람이 서로 동질적이고, 가능한 한 조건이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려는 지속적이고 불가항력적인 의지를 오래전부터 간직해 왔다.
다른 하나는 보다 새롭고 뿌리가 덜 박힌 것으로서, 평등하게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욕구다.
---p.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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