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무엇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들었을까

무엇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들었을까

: 다시 쓰는 한국불교 위인열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불교 top100 7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3*224*30mm
ISBN13 9788993629989
ISBN10 89936299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했을 테지만 원광은 결연히 조화를 도모하여 불교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이 부분을 불교의 신라적 수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원광의 걸사표는 아마 제갈량의 출사표를 능가하는 당대의 명문이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이후 당과 신라는 선린 우호의 외교관계를 수립하게 된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결코 당나라에 예속된 통일이 아니라 자주적 통일 기반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오늘의 분단을 떠올려 본다.---원광 : 현실에서 불교적 해법을 찾다

돈오라고 하지만, 그 돈오가 되기 위해서는 한량없는 수행의 계위(階位), 즉 점차(漸次)를 밟아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어떠한 계위라 할지라도 깨달음의 순간만은 돈오일 수밖에 없다. 마치 바람이 구름을 걷어내고 밝은 태양빛이 드러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선과 교는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의 입장으로 보아야 한다. 부처님의 말씀과 마음이 다르지 않듯이 수행방편에 있어서도 근기에 따른 차별일 뿐이라고 보았다.---지눌: 일승운동의 실천적 계승자

대부분의 조선 초 선승들처럼 지엄이 말하는 교학의 바탕은 법화와 화엄이다. 지엄은 삶과 죽음의 변화 또한 ‘방편’으로 이해했다. 철저한 무애를 내세우면서도 현실은 무시하지 않았다는 데에도 지엄의 탁월성이 있다. 또 그의 시대는 매우 암울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사상을 지닐 수 있었음도 특별한 일이다. 지엄은 이를테면 서산이라는 거목을 배출시킨 자양분 역할을 했다. 모진 억불의 시대를 건너, 새로운 불교중흥을 이룬 사상적 가교의 의미도 있다. 이와 같은 선교겸수의 자세는 보조국사 이래 우리 불교를 관통하는 위대한 사상적 전통으로 뿌리내리게 되는 것이다.---지엄: 선맥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한국전쟁 이후 이른바 공비 토벌작전이 한창일 때, 오대산 역시 분란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 오대산 공비들은 상원사를 거점으로 노략질을 일삼아 왔다. 출몰이 잦은 공비 때문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은 국군은 상원사와 월정사에 스님들이 머물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젊은 장교는 한밤중에 대원들을 이끌고 상원사로 가서 절을 불태워야겠다고 했다. 스님은 잠깐 기다리도록 이르고 가사와 장삼을 갈아입은 뒤 법당으로 들어가 좌선에 들었다. 그리고 불을 질러도 좋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일렀다.
“나는 부처님의 제자요. 부처님은 이럴 경우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소. 그리고 당신은 장군의 부하이니 장군의 명령대로 불을 지르시오.”---한암: 출세간의 사표

승가(僧伽)의 이상이 새롭게 정리되려면 먼저 불자(佛子)들의 의식이 발전적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안 된다. 불자의 의식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스님 집단이다. 한국불교에는 수도 기풍이 온존하고 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분향하며, 뼈를 깎는 인고의 세월을 숙명처럼 안고 사는 스님들이 산하를 지키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자존심이 이들로 지켜지고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일의 불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