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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자

베자

: 교회를 위해 길 위에 서다

[ 양장 ] 우리 신학자가 쓴 종교개혁사 산책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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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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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74g | 127*188*30mm
ISBN13 9791186783269
ISBN10 118678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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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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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흑사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규정을 마련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도전하는 것인가? 목사가 자신의 아내와 가족을 위한 의무를 다하는 것이 자신의 영적 양 떼를 향한 책무를 대신하는 것인가? 자기 보존을 위해 병든 교구민을 버리고 떠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흑사병으로 인한 실제적 문제에 대한 답변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고난을 함께 하는 목회자」중에서

베자가 이 신앙고백서를 작성한 목적은 독특하다. 베자는 당시 여전히 가톨릭 신앙에 머물고 있는 아버지를 위하여 이 책을 작성하였다. 베자의 아버지뿐만 아니라 친척들도 가톨릭 신앙에 머물면서 오히려 베자가 이단 신앙에 물들어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가족들에게 베자는 자신의 신앙을 변호할 뿐만 아니라 개혁신앙에 대해서 알리고 싶었다. 그리고 특별히 아버지가 가톨릭 신앙의 잘못된 교리에서 벗어나 프로테스탄트로 개종하기를 원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였다.
---「신앙고백서의 목적」중에서

악은 악을 낳을 뿐이다. 위그노들도 가톨릭 수도원을 불지르면서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명령을 내렸다. 더 비참한 것은 한 무리 사람들을 어깨까지 땅 속에 묻어 놓고, 큰 나무 공을 굴려 땅속에 묻힌 사람들의 머리를 맞추는 놀이, 즉 구주희(볼링) 놀이를 했다는 것이다. 오랜 전쟁은 땅을 폐허로 만들었고, 그들의 신앙과 경건을 말살시켜버렸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양심의 저항」중에서

베자는 설교에서 헬라어나 히브리어 사용을 삼갔으며, 사용하게 될 때는 그 단어를 번역하여 그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어떤 신학자들의 권위에 호소하여 설교하는 것을 삼갔다. 그렇다고 해서 신학적 문제를 다루지 않은 것은 아니다.
---「설교자로서의 베자」중에서

“내가 산 몇 마리의 암탉이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열다섯 마리의 병아리를 낳았다네. 그러나 인애하신 그리스도 당신께 나는 지난 77년의 인생을 살면서 무슨 열매를 드렸는가?…… 오, 주님, 나를 용서하소서. 나의 겸손한 기도는 다만 당신이 나의 암탉이 되고 내가 당신의 병아리가 되는 것뿐입니다.”
---「마지막 시기」중에서

데 프레오는 자기 아내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을 보고도 못 본 척하였고, 예고 없이 교구민들의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해 상습적으로 무료 식사를 하였다. 이 두 가지 일로 인해 데 프레오는 목사회로부터 권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목사회의 권징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완고해지고 저돌적으로 변하였다. 심지어 그는 흑사병이 교구에 돌 때 혼자 살고자 피난을 간 전력도 있었다. 이런 전력이 있는 상황에서 그는 또다시 목사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목회자로서의 베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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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 학자에 의해 저술된 베자 한국어 전기가 출간되었다. 베자는 유명한 제네바 개혁자 칼빈의 후계자다. 칼빈은 한국교회에 너무 잘 알려져 있는 반면에 그의 후계자 베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제네바의 종교개혁자 베자에 대한 단행본 출간은 한국교회에 종교개혁, 특히 제네바 종교개혁을 좀 더 다각도로 깊이 알리는 희소식이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단순히 베자의 일생을 시대 순으로 기술한 평면적 전기가 아니라, 당시 프랑스와 제네바를 둘러싼 시대적 상황과 정치적 지형도를 상세하게 기술한 통합적 전기라는 것이다. 이 책은 베자에 관한 최초의 한글 단행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특별히 저자는 칼빈을 전공한 학자답게 칼빈과 베자의 신학적 연관성도 주도면밀하게 다면적으로 분석하여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 역작은 베자에 관한 옛 연구물 보다 최신 연구물을 참고한 저술이다. 저자가 독일 유학파임에도 참고문헌을 독어권·불어권보다는, 접근이 용이한 영어권이나 한글로 번역된 연구물 중심으로 소개한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은 베자에 대한 역사적 연구에서 끝나지 않고, 정교분리 시대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교회가 정교일치시대인 16세기를 살았던 그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제기하고 도전할 뿐만 아니라, 조심스럽게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 황대우 (고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기쁘다! 감사하다!우리 학자가 쓴 베자에 관한 책이 나온다니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개혁교회 신학과 전통에서 베자가 지닌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국내에서 그는 거의 잊힌 인물이었다. 인문주의자, 시인, 정통신앙의 옹호자이자 신학자, 위그노의 지도자, 제네바아카데미를 이끌었던 교육자, 제네바 목사회의 대표자, 베자를 가리키는 수많은 호칭이다. 그는 이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했고,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을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개혁자였다. 흔히 베자를 칼뱅의 후계자 정도로 치부하지만, 실상 베자는 그 자체로 제네바 종교개혁과 개혁교회 유산의 확립자로 평가되어야 마땅하다. 칼뱅이 제네바의 개혁자로 25년 일했다면, 베자는 칼뱅을 계승하여 무려 41년 동안 제네바 개혁 운동을 이끌었던 사람이다. 이제라도 베자의 전기가 나온다니 종교개혁과 개혁교회의 역사와 신학을 가르치는 한 사람으로서 기쁘기 그지없다. 이 책은 한국교회에서 개혁교회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꼭 필요한 디딤돌이다.
- 박경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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