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2월 18일 |
---|---|
판형 | 컬러? |
쪽수, 무게, 크기 | 72쪽 | 528g | 227*247*11mm |
ISBN13 | 9791196844851 |
ISBN10 | 1196844852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0년 02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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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컬러? |
쪽수, 무게, 크기 | 72쪽 | 528g | 227*247*11mm |
ISBN13 | 9791196844851 |
ISBN10 | 1196844852 |
KC인증 | ![]() 인증번호 : |
킁 킁 킁~ 똥을 찾아라! 냄새가 지독한 똥! 내 똥은 향긋한 잎 냄새 똥이 더럽다고? 똥 색깔도 가지가지 어머나! 누구 걸까? 큰 똥은 내 거야 꼬마 똥은 내 것 여기 기다란 똥이 있어 장하다! 볼까말까, 똥! 그래도 궁금해 똥 같지 않은 똥 개구리의 인내? 나는 나, 너는 너 길지만 길지 않아 오줌과 함께 나오는 똥 몸이 쑥쑥, 똥도 쑥쑥 퍼져서 없어지는 똥 똥의 일생? 끙 끙 끙~ 너도나도 끙! 걸어가면서 톨랑톨랑 헤엄치며 푸확 나무 위에서 밀림의 왕도 끄~응 판다의 똥은 데굴데굴 무서운 얼굴이지만 끄~응 내 똥으로 지구를 건강하게 똥을 눌 때만은 게으르지 않아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내 똥은... 끝맺음이 좋으면 다 좋아 멋진 똥을 만들어 보자 신기한 똥 도감 찾아보기 |
똥이라니!! 똥이라니요!!
게다가 동물들의 똥 이야기라니!
이건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 없는 아이템이 아닙니꽈.
역시나 아이는 보자마자 무슨 책인지 알아차렸고 신남은 당연했다.
책 테마는 분명하다.
책 전체에서는 그냥 똥이 아니라 독특한, 혹은 신기한 동물의 똥 이야기를 하고,
아이가 똥을 좋아하니 즐기는 건 당연하며, 혹시 배변훈련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똥을 누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님을, 똥을 누는 것이 모두가 하는 것이 당연함을
자연스러운 활동임을 알 수 있다면 수월할테니.
5세 남아의 엄마로서 입에 담을 일도 없으며 굳이 담지도 않으려고 했던 그 단어가
내가 말만 하면 까르르 넘어가는 아이 덕분에 아주 자연스러운 용어가 되었다.
이렇게 아줌마가 되어 가는 군 ㅋㅋㅋㅋ
각종 동물들의 특징적인 응가를 보여준다.
비위약하신 분들은 아마 그켬할 만한 책이 아닐까 싶기도 ㅋㅋㅋ
점점 무뎌지는 내가 싫어지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어쩌겠는가, 취향존중 해드리기 위해 엄마가 적응해야지.
동물에 대한 지식은 거의 무지하다 시피하니 이렇게 나름 동물들의 특징도 알아간다.
그나저나 코끼리의 똥은 진짜 말려서 다시 먹을 수 있으려나.. -_-?
뱀이 응가한다는 사실은 충격적.
하긴 응가를 안 할 리가. 먹었는데 나오긴 나와야지.
좀 적나라하다 싶을 정도로 모든 걸 보여줘서 불편해하실 분도 있지만,
그저 지식 측면으로 접근하여 아이와 이야기 하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불편해하면 아이도 이런 데 불편해하는,
뭔가 꺼리는 게 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 적당히 이야기 하는 능력치를 키우고 있다.
종종 응? 싶은 내용들이 나온다.
이게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정확히 어디를 이야기 하는 건지 애매한 설명이나 구성들이 좀 보였다.
애벌레와 나비의 경우에도 애벌레가 하루에 50개의 똥을 누고
나비는 진짜 똥을 누지 않는다는 거 맞는가?
그림 구성과 글자가 이상하게 배치되어 있다 싶은 페이지들이 몇 군데 있었다.
그런 부분만 명확하게 좀 더 보여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쨌거나 아이가 무척 좋아하니 그걸로 만족!!
똥이라는 말만 해도 까르르 까르르 넘어가는 아이라면 추천!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몇일전 읽은 아홉살 독서수업이라는 도서에서 보았을 때 아이들이 똥이라는 단어나, 방귀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똥이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규칙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와 해방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유아나 어린이들은 똥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윤이는 책이 오자마자,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책을 보자마자 신기해 하는 호기심과 함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동물들의 똥에 대한 내용일뿐인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동물 저마다의 생김과 성향과 특징들에 따라서 똥의 크기나 모양이 틀리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인지하고 있던 것과 직접 책을 통해 관찰하는 것은 사뭇 달랐던 모양이다. 보는 내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자꾸 연출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는 구나라는 걸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이후로도 하윤이는 종종 똥도감을 꺼내서 똥에 대해 눈으로 엄청난 관찰력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주제가 똥이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신기한 동물들이 많아서 그랬을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시켜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았다.
어쩌면 똥도감을 가지고 동물원에 가서 직접 동물들의 똥과 도감에 나온 똥들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엄청난 즐거움과 재미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좋아지고, 아이와 나들이를 할 수 있을 때 꼭 챙겨서 다녀와야할 만큼 아이가 책에 빠져들기 위한 책으로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도서였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일곱 살 딸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똥에 대한 책을 사달라고 했다가,
이 똥 도감 책을 발견하고 이제야 사줬어요.
우연히 도서관에서 똥 도감을 발견하고는 보물을 발견한 듯 사달라고 해서 바로 주문했어요.
이 책은 다양한 동물의 똥 뿐만 아니라 곤충의 똥도 나와서
실제로 보기 어려운 정보들을 많이 싣고 있어요.
그리고 책에 나오는 멘트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보다 제가 더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본 책이에요.
다만 책에 나온 똥의 사진이 너무 리얼하고 생생해서 비위가 약하거나
불편한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눈 앞에 있는 듯한 느낌의 사진들이라...
아이들은 분명히 무척 좋아할거에요.
저희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진지하게 보기도 해서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