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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대신 위안스카이

감국대신 위안스카이

: 좌절한 조선의 근대와 중국의 간섭

[ 문고판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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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대신 위안스카이
[도서] 감국대신 위안스카이
이양자 저 한울엠플러스
0% 23,000
감국대신 위안스카이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54g | 127*187*20mm
ISBN13 9788946068582
ISBN10 894606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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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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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원대인(袁大人)”이라 불린 원세개는 이홍장을 중심으로 한 청 조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감국대신’처럼 행세하면서 조선과 청국의 종속관계를 유지·강화하는 데 큰 공훈을 세웠다.

원세개는 정치적으로 조선 내정에 적극적으로 간섭했음은 물론이고, 경제 면에서 청상의 보호와 통상 및 교역의 증대에도 공헌했다. 청 정부는 원세개를 통해 조선 무역에 종사하는 자국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의 해관 통합, 조선에 대한 차관 전담, 조선 전선부설권의 선점, 기선 운항 등을 강행했다. 이렇듯 원세개는 조선의 일을 청이 주관하게 만들고, 차관 문제에까지 간여함으로써 조선이 외세와 결탁하는 것을 방지했다.
--- p.20

문필에 재능이 없어 과거를 포기하고 일찍이 군문에 들어간 원세개는 처음 조선에 왔을 때 직책이 비록 행군사마(行軍司馬)라는 미관이었으나, 이처럼 배후에는 진사 출신으로 한림원 형부시랑에 오른 삼촌 원보항과, 이홍장의 막료로 여순 군항 수축에 종사한 종숙 원보령이 있었다. 원세개는 일족의 후원과 북양해군의 뒷받침으로 오장경과 함께 조선에 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에게 조선이라는 무대는 자신의 기량을 시험하고 앞날을 위한 기초를 굳힐 절호의 장소였다.
--- p.33

그러나 원세개는 북양대신 이홍장의 조선 정책을 충실히 집행해야 할 대리인의 지위에 있었음에도 청프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임기응변적이고 독단적인 판단을 과단성 있게 결행해 성공시킴으로써 이홍장의 회군 진영에서 견고한 입지를 확보했다.

갑신정변 때 그의 단독적인 군사행동을 예로 들어보면, 그는 청프전쟁으로 인해 이홍장이 동쪽의 조선 문제에 전념할 겨를이 없으므로 조선에 주둔한 청군이 자유재량으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것을 재빨리 간파했다. 오조유가 이홍장의 명령을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원세개는 끝내 일본 병사와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던 것이다.
--- p.62

날조 전보로 조정 대신들을 위협한 것은 조선을 능멸하고 종주국으로서의 청의 위치를 강하게 부각해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려고 한 것이다. 주한 각국 공사들이 원세개를 일컬어 “오만한 기세로 거들먹거리면서 한정(韓廷)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한 것은 바로 이런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모의한 국왕 폐위 문제를 보더라도 그의 행동이 얼마나 방자하게 조선을 능멸하고 모욕하고 있었는지를 명백히 증명한다.
--- p.85

이홍장은 청상의 용산 이전 문제에 대해 “청상들이 이에 따르지 않고, 날마다 의논했으나 화합하지 않으니 홀로 옮기라고 할 수가 없다”고 하며, 도리어 “조선 정부가 청상의 상잔(商棧) 이전료를 빨리 조달하는 것이 급선무다”라는 말로 이전료 조달을 독촉했다. 이렇게 되자 조선 정부는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 p.132

당시 조선 정부 내에서는 이권 회수 운동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1889년 5월 민영익은 외교 고문 데니, 주한 프랑스 공사 콜린 드플랑시(Collin de Plancy, 葛林德)와 함께 비밀스럽게 차관 교섭을 진행한 끝에 프랑스 은행(公達銀行)에서 200만 냥을 차관하기로 약속받았다. 이 200만 냥 가운데 130만 냥으로 각국의 대소 차관을 원리금 합해 청산하고 나머지 70만 냥을 광산 개발과 철도 부설을 위한 자금으로 충당하고자 한 것이었다. 외아문 독판서리 조병직(趙秉稷)을 통해 이를 전해들은 원세개는, 이 차관이 해관 담보임을 알게 되자 즉각 조병직 등에게 압력을 넣어 중지시켰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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