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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도가

땡큐 도가

: 12인의 리더, 인문의 숲에서 길을 찾다

리뷰 총점9.0 리뷰 3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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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5g | 153*224*30mm
ISBN13 9788989884613
ISBN10 898988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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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초, 캠브리지 대학에서 ‘H2O는 물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뭐지?’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H2O는 당연히 물인데 ‘물인가?’라고 물음표를 붙인 이유가 너무 궁금해졌다. 바로 영국으로 날아갔다. 과학철학자 장하석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며, 모두가 당연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과학연구의 결과도, 언제든 다시 정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경이로웠다. 기존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고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열정이, 그 지난한 과정이 역사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이다.
초겨울의 캠브리지 캠퍼스는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격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방대한 고고학 자료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피츠 윌리엄 박물관 앞 벤치에서, 상념에 빠져들었다. 지난 세월 어떻게 살아왔는가?

재정전문가로 지내온 17년 동안, 리더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늘 고마움과 안타까움이 함께했다.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사활을 건 ‘결정’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리더들. 기계 한 대로 시작해, 밤잠을 설치며 고군분투하고, 때론 직원들 급여를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면서도 정작 가족들에겐 한 푼도 가져다주지 못하는 그들.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회사를 성장시키고 이제 여유가 생기는가 싶을 때는, 자녀들에게 마음 써주지 못한 지난날이 ‘소통 불가’라는 쓰라린 벽으로 다가와 남몰래 한숨 짓는 리더들. 어디 그뿐인가? 기업 환경은 해가 갈수록 녹록치 않다. 유럽 재정 위기 이후, 금융 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3%대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고, 중국을 위시한 후발 국가들이 추격해 오고 있다. 그야말로 만만치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리더의 결정에는 ‘고용의 유지와 확대’라는 숭고한 ‘사회적 책임’이 항상 존재한다. 수많은 변수가 잠복해 있는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상념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었다.
2011년 늦가을, 2012년 경기 전망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들을 접하며 시작한 ‘지금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없을까?’라는 고민이, 영국행 비행기에서도 그리고 지금 이곳 벤치에서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출국 전에 그 ‘결정’을 도와줄 수 있는 인문학강좌를 준비하자는 첫 그림은 나왔다. 이제 ‘구체적인 내용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를 결정해야 했다.
결국 귀국 비행기 안에서 ‘수요포럼 인문의 숲’이라는 이름을 찾았고, 첫 이야기를 중국 도가철학 40강으로 모두 채우자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무모하리만치 긴 호흡의 강좌가 그들에게 어떤 ‘씨앗’이 되어, 조직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라날지… 설레고 벅찬 기분이었다.
대한민국은 인문이라는 거대한 숲가를 가벼운 마음으로 거니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진지하게 인문의 숲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창의성과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유의 그릇을 본격적으로 키워야 할 때다. 세계는 이제 중국과 함께 울고 웃는 시대가 되었다. 중국 도가철학의 인문 정신을 따라 긴 호흡으로 걷고 나면 인문학적 통찰이 생길 것이다. 세계를 보는 눈, 미래를 예측하는 힘 그리고 미래의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이, 지구력이 생길 것이다. 리더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고용’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리더!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비롯된 [수요포럼 인문의 숲], 1년 40주의 긴 여행은 그 길이만큼이나 순탄치 않은 길도, 굽이굽이 벼랑길도, 장밋빛 길도, 행복과 절망도, 때론 낭떠러지도 지나야 했다. 2012년 2월 1일 시작하여 봄, 여름, 가을을 지나고 겨울의 초입, 첫눈이 펑펑 내리던 날 마침내 그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다.
그 쉽지 않은 여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인문의 숲 멤버들의 눈빛 때문이었다.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리고도 강의에 집중하던, 그 형형한 눈빛들이 나를 지켜주었다. 지금도 그 눈빛들은 내 가슴에 생생히 살아 있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기운이 다 빠져버린 나에게, 새로운 열정을 갖게 한 것 또한 그들이었다. 그리고 한 언론사 인터뷰를 하며, 한 분 한 분의 후기를 듣게 되었다.
수많은 직원들이 떠나는 회사를 맡아 고생하다, 인문의 숲을 강의를 듣고, 변화된 생각을 경영에 접목하여 3년 적자이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기뻐하는 대표님, 수요포럼에서 받은 힘으로 세계방송포럼에서 자신 있게 스피치를 하고, 새로운 방송 목표를 정할 수 있었다는 방송국 라디오 부장님, 평생을 일궈온 사업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다 도가 수업을 들으며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는 숲 멤버, 늘 정체성을 고민하다 새로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방송연예인…. 눈물이 날 만큼 고마웠다.
[수요포럼 인문의 숲]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알찬 결실을 맺는 것을 보고, 나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리더에게 삶의 지침이 되고, 회사경영의 전환점이 되고, 심지어 생사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바꾸는 단초가 되다니, 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이 작은 기적들 앞에 잠시, 겸허해진다.
‘H2O는 물인가?’라는 질문이 과학의 새로운 물꼬를 튼 것처럼, 나의 작은 의문이 그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현실을 접하며 만감이 교차한다.
[수요포럼 인문의 숲]을 함께 여행한 숲 멤버 여러분, 긴 시간 수고해 주신 최진석 교수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님과 소중한 고객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진솔한 자신의 삶과 경영 이야기를 기꺼이 내어준, 12명의 리더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낸다.
하나의 이야기를 맺고 나는 또 다른 호기심 어린 눈과 상상으로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들은 또 어떤 변화를 꿈꿀 것인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뛴다.

‘땡큐 도가’가 탄생했다.
현재의 리더, 미래의 리더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갈 모든 이들에게도….
분 단위로 일정을 소화하는 리더들이, 일과의 고단함을 이겨내며 1년 동안 공부하고, 자신의 삶과 일터에서 일으킨 변화가 생생히 살아 있는 뜨거운 이야기들이다.
이 소중한 이야기들이 독자 여러분에게 또 다른 ‘씨앗’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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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포럼 인문의 숲]이라는 초학제 프로그램의 진수를 만나다.
각 분야의 리더들이 1년, 40강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주경야독에 취했다. 도가여행을 함께하며 삶과 경영에서 만난 크고 작은 파도를 넘어선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

인문학의 힘은 마음을 높이 오르게 하여 자신을 넘어서는 지혜를 얻게 해주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함께 높이 올라갑시다!’라는 초대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 윤재윤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이번에 책을 낸 분들만 왠지 노장의 간택을 받은 신선이라도 된 듯하여 샘도 나고 부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 전호림 (매일경제신문 국장)

노자와 장자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책이 세상에 또 있을까?
이 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장의 철학을 실제 현실에서 어떻게 접목 했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이 책을 통하여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스스로의 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윤문상 (EBS 부사장)

이 책은 한사람의 도네이션으로 펼쳐진 [수요포럼 인문의 숲]에 대한 체험기다. 1년을 함께 여행하며 ‘도가’에서 길을 찾은 리더들의 이야기가 이토록 가슴에 다가오는 것은 고백처럼 풀어놓은 그들의 진솔함 때문이다. 삶의 방향을 찾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김일호 (뽀로로 오콘 대표)

야구장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역전을 꿈꾼다. 인생이라는 승부에서 멀찌감치 앞서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의 역전주자를 3루에 내보낸 많은 분들에게 12인의 승부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 김기태 (프로야구 LG트윈스 감독)

경험에서 얻은 지식은 거짓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리더들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 책은 12명의 리더들이 일과 삶에서 일으킨 변화와 치유의 고백이자 경험담입니다. 이 시대의 리더들과 리더를 꿈꾸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김형진 (제일기획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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