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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04월 2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520g | 145*210*30mm |
| ISBN13 | 9788967940102 |
| ISBN10 | 8967940106 |
바흐, 혁신을 말하다
: 클래식 거장들에게 배우는 경영 전략
천영준 저
|
시드페이퍼(seed paper)
|
201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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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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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천영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정보산업공학과에서 기술정책과 소프트웨어산업을 연구했다. 현재 연세대 창조경영센터에서 소셜 플랫폼 기업의 기술 전략, 예술가와 과학자의 생산성과 관련된 네트워크 구조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연단체의 기획/자문 역할로도 일한 경험을 살려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Chantez a Dieu의 전문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Asian Social Science], [경영학연구], [군사과학기술] 등 국내외 다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현재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의 [동아 비즈니스 리뷰(DBR)]에 ‘Lesson from Classic’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taisama@naver.com
[Asian Social Science], [경영학연구], [군사과학기술] 등 국내외 다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현재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의 [동아 비즈니스 리뷰(DBR)]에 ‘Lesson from Classic’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taisam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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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경영자나 17세기의 음악가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변화와 적응을 거듭해 가며 생존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점이다. ---p.25
진화론적 관점에 따르면 비발디는 기존의 장점을 ‘재탕’하는 동안에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어갔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전략적 성공은 영원하지 않다. ---p.37
거대한 규모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위험천만한 투자를 하는 것만이 혁신이 아니다. 때로는 작은 플레이어들끼리의 의미 교환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어느 정도의 이타적 협력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p.46
살리에리의 가장 큰 장점은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었다. ---p.73
살리에리 주변으로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모여들 수 있었던 것은 점진적으로 삶을 개척해 왔던 그의 성공 스토리가 ‘누구나 인정할 만한’ 트랙을 밟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p.80
사실 모차르트가 ‘성공’을 거두었던 시기는 살리에리가 개인적으로 흥행의 힘을 받지 못했던 시기와 묘하게 겹친다. 독일인 작곡가와 이탈리아인 작곡가에 대한 시장의 선호가 계속 바뀌었기 때문이다. --- p.91
고도의 집중력과 전문화 역량, 그리고 남 못지않은 경계를 넘나드는 실력과 자기 혁신의 노력은 65년의 생애에 걸쳐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그 어떤 기업의 성공 케이스보다도 그의 생애는 훨씬 드라마틱하고 영광스러운 자취를 남겼다. 이제 우리는 바흐를 ‘천재들의 고향’이라고 칭송하는 것에 더해서 ‘경영자들의 고향’이자 ‘혁신가들의 고향’이라고 고백해야 할 것이다. --- p.125
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기회가 발생하는 네트워크의 구조를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 p.141
중노년의 로시니에게 성공은 최대한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었다. 강하게 파고드는 집중력과 빠른 시간 안에 여러 작품을 써내려 갔던 돌파력을 지녔지만, 스스로의 모습이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그는 받아들였다. --- p.156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멘델스존은 작품을 하나의 디자인 대상으로 보고 변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본질적 욕구를 대변하는 모듈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제품 혁신가였다. --- p.166
케루비니는 한때 정치와 예술 양면에서 유연한 자기 변신이 안정적인 입지를 보장해 줄 것으로 믿었지만, 결국 ‘진정성 없다’는 사람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 p.191
젊은 시절의 베토벤은 생각보다 전략적인 사람이었다. 철저하게 음악적 전통과 시대적 요구에 맞게 준비된 오피니언 리더였던 것이다. 다만 그는 과거의 네트워킹 시스템에서 추구되던 ‘상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음악’을 하고자 했고, 그러한 이상이 당대의 문화인들과 맞아떨어졌다. --- p.214
바그너 역시도 엄밀하게 말하면 굴절적응의 전략을 잘 활용했던 작곡가였다. 처음에는 음악과 드라마의 합일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종합예술을 구현하기 위해 오페라를 쓰기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그 자신이 전체주의 국가관의 상징이 되어 독일의 정치적 이익에 봉사하는 인물이 되었다.
진화론적 관점에 따르면 비발디는 기존의 장점을 ‘재탕’하는 동안에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어갔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전략적 성공은 영원하지 않다. ---p.37
거대한 규모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위험천만한 투자를 하는 것만이 혁신이 아니다. 때로는 작은 플레이어들끼리의 의미 교환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어느 정도의 이타적 협력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p.46
살리에리의 가장 큰 장점은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었다. ---p.73
살리에리 주변으로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모여들 수 있었던 것은 점진적으로 삶을 개척해 왔던 그의 성공 스토리가 ‘누구나 인정할 만한’ 트랙을 밟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p.80
사실 모차르트가 ‘성공’을 거두었던 시기는 살리에리가 개인적으로 흥행의 힘을 받지 못했던 시기와 묘하게 겹친다. 독일인 작곡가와 이탈리아인 작곡가에 대한 시장의 선호가 계속 바뀌었기 때문이다. --- p.91
고도의 집중력과 전문화 역량, 그리고 남 못지않은 경계를 넘나드는 실력과 자기 혁신의 노력은 65년의 생애에 걸쳐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그 어떤 기업의 성공 케이스보다도 그의 생애는 훨씬 드라마틱하고 영광스러운 자취를 남겼다. 이제 우리는 바흐를 ‘천재들의 고향’이라고 칭송하는 것에 더해서 ‘경영자들의 고향’이자 ‘혁신가들의 고향’이라고 고백해야 할 것이다. --- p.125
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기회가 발생하는 네트워크의 구조를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 p.141
중노년의 로시니에게 성공은 최대한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었다. 강하게 파고드는 집중력과 빠른 시간 안에 여러 작품을 써내려 갔던 돌파력을 지녔지만, 스스로의 모습이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그는 받아들였다. --- p.156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멘델스존은 작품을 하나의 디자인 대상으로 보고 변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본질적 욕구를 대변하는 모듈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제품 혁신가였다. --- p.166
케루비니는 한때 정치와 예술 양면에서 유연한 자기 변신이 안정적인 입지를 보장해 줄 것으로 믿었지만, 결국 ‘진정성 없다’는 사람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 p.191
젊은 시절의 베토벤은 생각보다 전략적인 사람이었다. 철저하게 음악적 전통과 시대적 요구에 맞게 준비된 오피니언 리더였던 것이다. 다만 그는 과거의 네트워킹 시스템에서 추구되던 ‘상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음악’을 하고자 했고, 그러한 이상이 당대의 문화인들과 맞아떨어졌다. --- p.214
바그너 역시도 엄밀하게 말하면 굴절적응의 전략을 잘 활용했던 작곡가였다. 처음에는 음악과 드라마의 합일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종합예술을 구현하기 위해 오페라를 쓰기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그 자신이 전체주의 국가관의 상징이 되어 독일의 정치적 이익에 봉사하는 인물이 되었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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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창조경영의 본질이 어떤 것인지 클래식 음악과 경영 전략이라는 독특한 관점으로 잘 풀어낸 역작이다.
- 남덕우 (전 국무총리)
최근 CEO들이 문화예술을 공부하는 추세가 급증하고 있다. 상시 창조적 혁신이 생존의 필수 요건인 21세기 창조사회의 요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예술가들의 창조성을 배우는 것이 어떻게 기업경영에 연결될지는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창조성의 전설들인 클래식음악 천재들의 삶을 경영전략의 관점에서 직접 해석한 예외적 시도이다. 21세기 창조사회를 리드하고자 하는 CEO들이 일독할 만한 역작이다.
-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클래식 거장들의 삶은 무한한 영감의 보고다. 격변의 시기에 창조를 위한 거장들의 도전과 응전은 시대를 초월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생한 교훈을 준다.
- 김남국 (동아비즈니스리뷰 편집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음악가들은 현대의 글로벌 기업 CEO나 창업자에 못지않은 전략적 마인드를 보유한 사람들이었다.
- 조진서 (동아비즈니스리뷰 기자)
경영학과 인문학의 융복합은 이제 트렌드다. 이 책에 녹아 든 저자의 문제의식은 이업종 경쟁에 직면에 경영인들에게 좋은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 김병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창조와 혁신의 토양은 역시 인문학이다. 그런 의미에서 클래식의 거장들을 통해 경영 전략을 고민해 보는 이 책이 너무 반갑다.
김장욱 (SK플래닛 상무)
- 남덕우 (전 국무총리)
최근 CEO들이 문화예술을 공부하는 추세가 급증하고 있다. 상시 창조적 혁신이 생존의 필수 요건인 21세기 창조사회의 요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예술가들의 창조성을 배우는 것이 어떻게 기업경영에 연결될지는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창조성의 전설들인 클래식음악 천재들의 삶을 경영전략의 관점에서 직접 해석한 예외적 시도이다. 21세기 창조사회를 리드하고자 하는 CEO들이 일독할 만한 역작이다.
-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클래식 거장들의 삶은 무한한 영감의 보고다. 격변의 시기에 창조를 위한 거장들의 도전과 응전은 시대를 초월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생한 교훈을 준다.
- 김남국 (동아비즈니스리뷰 편집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음악가들은 현대의 글로벌 기업 CEO나 창업자에 못지않은 전략적 마인드를 보유한 사람들이었다.
- 조진서 (동아비즈니스리뷰 기자)
경영학과 인문학의 융복합은 이제 트렌드다. 이 책에 녹아 든 저자의 문제의식은 이업종 경쟁에 직면에 경영인들에게 좋은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 김병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창조와 혁신의 토양은 역시 인문학이다. 그런 의미에서 클래식의 거장들을 통해 경영 전략을 고민해 보는 이 책이 너무 반갑다.
김장욱 (SK플래닛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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