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단비교회 이야기

단비교회 이야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30g | 148*220*20mm
ISBN13 9788996989837
ISBN10 89969898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훈영
“처음에 이곳에 들어와서 무너져가는 우사牛舍를 개조하여 살집을 마련해놓고는 동네 주민들의 논과 밭으로 쫓아다녔습니다. 바쁜 일손을 거들고 젊은 사람이 필요한 일들을 나서서 열심히 도와드렸습니다.” 20여 년 전, 천안 근교 용암리 농촌 마을에 내려와 그렇게 2년을 머슴처럼 살았다. 그이의 사람됨과 신실함 탓이었을까 3년째 되는 해, 마을 어른들은 마음을 열어주셨고 그이에게 논과 밭을 내주었다. 그리고 소리 없이 있는 듯 없는 듯 살림집 우사 한 켠을 개조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단비교회는 지금 이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호미를 잡고 김을 매는 시간이야말로 하나님과 가장 깊이 만나는 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 땅에 가장 가까이 머물고 있기에 오히려 하늘을 드러내는 사람, 욕심이 없기에 환히 웃을 수 있는 사람, 연약한 이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사람, 자식들에게는 방황의 여지를 마련해 주는 사람, 하나의 마을이 된 사람, 그이는 그런 사람이다. 마을의 대목수 노인을 스승 삼아 한 수 한 수 나무 고르는 법, 나무 다루는 법, 나무 다듬는 법을 배우면서 살림집으로 사용하는 너와집을 지었고, 10년의 정성을 들여 주추를 놓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대들보, 서까래, 흙벽, 기와, 마루, 문짝까지 직접 만들며 2층 한옥 예배당을 지었다. 소걸음으로 천 리 가듯 뚜벅뚜벅 자기만의 속도로 걸어 오늘의 자리에 당도한 그이의 예배당 건축은 그의 존재를 드러내 보여주는 창문이기도 하다. 그이가 공들여 지은 한옥 예배당 앞에 서 있는 아름드리 은행나무처럼 여름이면 그늘을 드리워주고, 가을이면 열매를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나무. 정훈영은 어느새 그 나무를 닮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단비교회가 우사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은 지금 생각해 보니 매우 상징적입니다. 그는 소걸음으로 천리 가듯 뚜벅뚜벅 자기만의 속도로 걸어 오늘의 자리에 당도했습니다. 느릿느릿한 그의 발걸음이 또 어디를 향하게 될까요?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그를 오늘의 자리에 이끄신 분만이 아실 것입니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내리는 단비가 되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어느덧 단비로 변한 사람

그동안 시류를 쫓아 온 교회는 얼마나 성급했던가. 철 지난 유행 옷을 흉내 내기보다 미련할 만큼 고집스런 그 수고는 또 얼마나 거룩한가. 이층 한옥 예배당은 마치 21세기 세한도(歲寒圖)처럼 느껴진다. 그 모습이 한국적 지혜와 풍류를 닮아 더욱 정겹다. 정훈영 목사가 빚은 한옥 예배당은 ‘공간의 경건’이 지닌 의미를 세상에 보여 줄 것이다. 이제 교회도 새로운 집짓기를 고민할 때이다. 자체로 문화가 되고 창조를 누리는 그런 기쁨을 회복해야 한다. --- 십 년 건축, 백 년 자랑

우리는 농촌이라는 구체적인 현장에서 낮은 자리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뵙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섬기기 위하여 겸손한 종이 되셨던 분을 우리는 이곳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의 섬김, 곧 디아코니아로서의 교회의 모습은 우리가 끝까지 견지해야 할 신앙정신인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그 자리와 그 모습, 그리고 처음의 그 마음과 그 믿음이 지켜지기를 우리는 소망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

나도 그분들처럼 황톳빛 얼굴로 남고 싶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나는 그분들의 얼굴을 살피며 지내 왔습니다. 지금은 한 분 한 분의 인상이 기억되어 가고 있습니다. 내 젊은 날에 고마웠던 분들을 잊지 않고 오래도록 마음에 간직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또 20년이 나에게 허락된다면 먼저 이 마을에 사시며 많은 아름다운 선물을 나에게 남겨 주셨던 그분들처럼 흙 속에서 평온하고 자연스런 미소를 간직한 얼굴로 살 수 있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바로 당신이셨군요

광야에서 만난 모든 이들이 우리에게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외롭고 힘겨운 노인들과 부모 없이 크는 아이들, 가정의 행복을 잃어버린 사람들, 꿈을 찾아 길 떠나는 청년들과 이웃을 찾고 있는 이들 모두가 우리의 형제였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존재하게 했으며 우리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서로 나누며 살라는 부르심을 발견하며 살아왔습니다.
---디아코니아 가족공동체 허원예배에서 드린 기도문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단비교회 이야기는 ‘사랑합니다’라는 울림을 잔잔히 느끼게 하는 따뜻하고 정 깊은 예수쟁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크고 화려한 것에 쉽게 눈길을 빼앗길지는 몰라도 이내 진솔하고 다정한 것에 마음을 드리게 되듯이 야망을 넘어 소명으로 살아가는 삶의 길을 찾기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단비교회 이야기는 쉴만한 나무와 시원한 샘물이 될 것입니다.
김은수(사랑의교회 청년 담당목사)
노동으로 단련된 거친 손, 허름한 작업복, 그리고 젠체하지 않는 느릿느릿한 말투는 그가 영락없는 예수의 제자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낮은 숨결로 발화되는 그의 말들은 일체의 허례를 여읜 참말 그 자체였습니다. 그의 존재는 몸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도시 목회자의 부끄러운 실존을 자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김기석(청파교회 목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