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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여행지 100

대한민국 사진여행지 100

: 그림처럼 아름다운 베스트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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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여행 top100 2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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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848g | 152*220*30mm
ISBN13 9788994799414
ISBN10 899479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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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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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바닷가로 나가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모두가 바위와 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붙들기 위해서다. 태양은 매일 뜨지만 겨울 공현진 해변의 일출은 언제나 일품이다. 거센 파도가 모래사장 위로 구르는 동안 하늘이 노란 빛으로 물드는 광경은 가슴에 깊이 새겨진다. 이른 아침, 먹이를 탐하는 갈매기가 하늘을 날고 멀리 바위 사이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의 불빛이 아련하다. ---p.146 「공현진 해변 옵바위」 중에서

좋아하는 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단연 백일홍이라고 말한다. 분홍색의 백일홍은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을 닮았다. 부끄러움 많은 여고생의 달아오른 홍조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봄나들이 나서는 할머니의 수줍은 블라우스 같으며 갓 유치원에 입학한 꼬마 숙녀의 드레스 같다.
사람의 마음을 달뜨게 만드는 분홍색 공간으로 명옥헌 원림이 있다. 명옥헌이라는 이름은 연못으로 흐르는 시냇물의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옥이 구르는 소리와 분홍색 꽃들로 가득한 공간은 생각했던 것보다 수수하다. ---p.184 「명옥헌 원림」 중에서

나는 산성을 좋아한다. 그것도 잘 다듬어진 성이 아닌 허물어지고 무너진 산성을 좋아한다. 산성에 올라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돌무더기가 유난히 마음에 끌린다. 세월이 흘러 산성의 의미가 없어진 요즘 과거의 흔적을 돌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돌 하나하나에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묻어있다. 기어코 성벽에 오르려다 뭉개졌던 어느 병사의 손길도 닿았을 돌이다. 해가 기울며 점점이 붉어지는 빛은 무너진 성벽을 비춘다. 1,500년이 지난 오늘 이미 사라져간 무명씨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 ---p.360 「보은 삼년산성」 중에서

예당저수지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다. 반영이란 빛이 반사하여 비치는 것을 말한다. 수면에 비친 세상은 또 다른 세상이다. 겨울, 잔잔한 바람이 도발한 작은 일렁임이 저수지를 맴돈다. 저수지에는 버드나무가 반쯤 잠겨 있고 옅은 구름과 하늘을 품은 풍경은 얇다. 빛에 의해 수면은 거울이 되어 세상을 비춘다.
반영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몽환적인 풍경에 있다. 수면 위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지만 수면 아래는 눈에 보이지 않은 부분까지 담긴다. 그렇게 한참을 보면 눈에 보이는 세상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이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풍경 하나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예당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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